[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준공 20년 이상 노후주택의 녹슨 수도관 교체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에 나서 일반 가구는 최대 180만원,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은 최대 220만원까지 보조한다. 안산시는 노후 상수도관에서 생길 수 있는 녹물 문제를 줄이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 여건을 넓히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급수관 노후로 녹물 출수, 수압 저하, 누수 등 불편을 겪는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 주택이다. 면적 130㎡ 이하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이 포함된다. 시는 올해 모두 5억3700만원을 투입해 옥내급수관 100세대와 공동주택 공용배관 약 520세대 개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대별 지원 한도는 옥내급수관 최대 180만원, 공용배관 최대 60만원이다. 지원 폭은 취약계층에 더 넓게 적용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유 주택, 사회복지시설은 최대 2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등으로 사업승인 인가를 받은 주택과 최근 5년 안에 같은 사업으로 지원받아 개량한 주택은 지원 대상에서 빠진다. 신청 기간은 이달부터 12월까지다. 다만 예산이 모두 소진되면 접수는 조기에 마감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안산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가 지방정부 최초로 공무원 정신건강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해 예방과 상담, 치료 연계, 복직 지원까지 아우르는 관리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수원시는 공무원의 정신건강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수원시 공무원 정신건강관리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전국 지방정부 가운데 처음으로 ‘수원시 공무원 정신건강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며 제도적 기반을 먼저 마련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직무 스트레스와 악성 민원 등으로 생길 수 있는 정신건강 문제를 더는 개인 차원에 맡기지 않고 조직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지원하는 데 무게를 뒀다. 전체 체계는 예방, 지원, 관리의 3단계로 구성했다. 수원시는 우선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정신건강 진단을 실시해 위험 요인을 조기에 파악할 계획이다. 이후 전문 심리상담과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을 연계해 누적된 직무 스트레스를 덜 수 있도록 돕는다.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고위험군 직원에게는 의료비 지원 등을 연결해 회복을 지원한다. 상담에 그치지 않고 치료와 회복 과정까지 살피는 방식이다. 복귀 지원 제도도 함께 손질했다. 전문의 등이 참여하는 ‘정신건강 회복 지원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축산농가별 축사 구조와 사육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내 악취 문제 해소에 나선다. 용인특례시는 축산농가 악취 문제를 줄이기 위해 ‘2026년 축산악취 컨설팅 기반 농가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축산농가 악취저감 컨설팅 지원사업’ 결과를 토대로 농가별 여건에 맞는 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축사 구조와 사육환경이 농가마다 다른 점을 반영해 획일적인 지원보다 현장 맞춤형 지원에 무게를 뒀다. 사업비는 20억 원 규모로, 12월까지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축산농가 악취 저감 컨설팅을 받은 농가다. 시는 사업계획서와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평가를 거쳐 지원 농가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농가는 축사 시설 구조 개선 분야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 항목에는 축사 밀폐 개선, 퇴비사 구조 보완, 분뇨 저장조 밀폐 등이 포함됐다. 악취저감 설비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세정탑과 바이오필터, 플라즈마 탈취기 등 악취저감 시설과 환기·정화 설비 설치가 지원 대상에 들어간다. 가축분뇨 처리시설에 대한 지원도 포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공원과 하천 산책로 등에 있는 공중화장실 50곳에 QR코드 기반 디지털 종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해 민원 처리와 시설 점검 체계를 전면 개선했다.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공중화장실 50곳에 ‘디지털 종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화장실 내부에 부착한 QR코드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민은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QR코드를 스캔해 이용 중 불편 사항이나 시설 고장 내용을 바로 신고할 수 있다. 청소원이 등록한 당일 점검 상태도 현장에서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화장실 관리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관리 부서도 현장 상태를 보다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화장실 이용 과정에서 불편이 발생해도 국민신문고 등 별도 절차를 거쳐야 해 담당 부서에 내용이 전달되기까지 시간이 걸렸다. 새 시스템은 신고 내용이 관리자에게 즉시 전송되는 구조여서 현장 확인과 보수 조치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점검 방식도 바뀐다. 시는 종이 점검표를 대신해 디지털 점검 시스템을 도입했다. 현장 사진과 점검 기록을 전산으로 남길 수 있어 관리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낙상 사고 뒤 거동이 어려워진 홀몸 어르신에게 보건·의료·돌봄 서비스를 한데 묶어 지원한 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의 통합돌봄 사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는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 지원을 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83세 여성 A씨다. A씨는 지난해 11월 자택에서 낙상사고를 당해 척추 수술을 받은 뒤 보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기존에는 ‘누구나돌봄’ 사업으로 가사·간병 서비스를 이용했지만, 이용 기간이 끝나면서 추가 지원이 중단된 상태였다. 이후 상현동 행정복지센터 의뢰로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A씨 가정을 찾았고,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복합적인 돌봄 수요가 드러났다. A씨는 고혈압과 뇌경색, 우울증, 골다공증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었고, 과거 양쪽 무릎 인공관절 수술 뒤 통증도 이어지고 있었다. 보호자가 없는 데다 보행이 쉽지 않아 병원 이용도 원활하지 않았다. 치과 치료가 늦어졌고, 씹는 기능 저하로 체중 감소도 확인됐다고 보건소는 전했다. 수지구보건소는 A씨를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로 등록한 뒤 방문구강진료와 방문한방진료를 연계해 구강 건강 회복과 통증 완화를 지원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8일부터 공공기관 차량 2부제를 시행한다. 정부의 자원안보 위기경보 ‘경계’ 단계 발령에 맞춘 조치다. 공직자와 공용차량 1540여 대 운행을 제한해 공공부문부터 에너지 절감에 나서고, 시민 사회 전반으로 절약 분위기를 넓혀가겠다는 방침이다. 안성시는 이번 조치가 공공부문 중심의 실천을 강화하는 데 무게를 둔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차량 5부제보다 운행 제한 폭을 더 넓혀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공직사회가 먼저 절약에 나서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차량 2부제는 자동차 번호판 끝자리를 기준으로 운영한다. 홀수 차량은 홀수일, 짝수 차량은 짝수일에만 운행할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은 적용하지 않는다. 예외 대상도 뒀다.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 장애인 차량, 임산부 탑승 차량, 긴급업무 수행 차량 등은 제한 없이 운행할 수 있다. 시는 청사 안 에너지 절감 조치도 함께 강화한다. 점심시간 사무실 소등과 복도 조명 소등, 저층 구간 엘리베이터 운행 제한, 시민 대상 생활 수칙 홍보 등을 이어간다. 청사 내 점검도 강화해 위반자에게는 강한 조치를 적용할 방침이다. 주요 공영주차장에서는 승용차 5부제도 병행한다. 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평택시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 유가 급등에 대응해 대중교통비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시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해 ‘The 경기패스’ 환급률을 한시적으로 높이고, 정액권 기능을 더한 ‘모두의 카드’도 새로 도입한다. 평택시는 최근 고유가 상황 속에서 시민들이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핵심은 ‘The 경기패스’ 환급 혜택 강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환급률은 6개월간 최대 30%포인트 높아진다. 대중교통을 월 15차례 이상 이용하면 일반 이용자는 30%를 돌려받을 수 있다. 청년과 어르신, 2자녀 가구 이용자는 45%, 3자녀 가구 이용자는 75%, 저소득층 이용자는 83%까지 환급률이 높아진다. 기존 제도보다 지원 폭을 넓힌 데 더해 정액권 기능을 접목한 ‘모두의 카드’도 도입된다. ‘모두의 카드’는 월 기준금액을 넘겨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초과 금액을 전액 환급하는 방식이다. 일반형은 월 6만2천원을 기준으로 환급하고, 플러스형은 월 10만원을 기준으로 운영된다. 플러스형은 광역버스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이용분까지 환급 대상에 포함된다. 기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건강검진을 받으러 가는 길은 생각보다 더 긴장됐다. 그동안 미뤄왔던 검진을 처음 받는 날이어서인지 막연한 두려움도 함께 따라왔다. 이번 검진은 광교 휴내과 검진센터에서 받게 됐고, 예약은 후배 기자가 도와줬다. 처음에는 국가건강검진만 간단히 받을 생각이었다. 예약을 마친 뒤 며칠 후 집으로 택배가 도착했다. 문진표와 안내문, 분변검사 용기 등이 들어 있었다. 검진 준비물이 눈앞에 놓이자 비로소 “이제 정말 검사를 받는구나” 하는 실감이 났다. 생애 첫 건강검진이라는 사실이 괜히 마음을 무겁게 했다. 검사 전 준비 과정도 낯설었다. 안내문에 따라 분변을 채취해 냉장 보관했고, 검진 전날에는 12시간 금식에 들어갔다. 퇴근한 아들과 이른 저녁을 먹은 뒤 밤 8시부터는 물도 마시지 않았다. 평소에는 대수롭지 않게 지나가는 밤 시간이었지만, 금식을 시작한 뒤에는 긴장감이 더 크게 느껴졌다. 검사 당일 아침에는 공복감이 유난히 크게 다가왔다. 목이 말라 겨우 마신 한 모금의 물이 유난히 달게 느껴졌다. 평소처럼 일찍 출근은 했지만, 커피 한 잔조차 마실 수 없는 아침은 낯설고 허전했다. 검진을 앞두고 있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증가에 맞춰 자동차 정비업체의 장비 구입비를 지원한다. 친환경차 정비가 가능한 동네 정비소를 늘려 도민 불편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경기도는 ‘2026년 경기도 자동차정비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4월 8일부터 5월 8일까지 도내 자동차 정비업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친환경차 정비 장비가 부족해 관련 수리를 하지 못하는 정비소에 장비 구매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도는 올해 사업비 3억원을 들여 150개 안팎의 정비 사업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등록해 운영 중인 종합정비업체와 소형정비업체, 전문정비업체 가운데 환경친화적 자동차 정비 관련 교육 이수자나 자격 취득자가 근무하는 사업장이다. 선정된 업체에는 장비 구매비의 50% 범위에서 최대 220만원까지 도비를 지원한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친환경차 보급은 빠르게 늘고 있다. 친환경차 등록 대수는 2022년 39만대에서 2025년 86만대로 증가했다. 전체 차량 대비 비중도 같은 기간 6.12%에서 12.8%로 높아졌다. 반면 친환경차 정비가 가능한 정비소는 충분하지 않은 실정이다. 전국 기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중동 사태 장기화로 커진 사료비 부담에 대응해 한우농가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섰다. 현장 의견을 반영해 풀사료 생산 확대와 예산 지원을 추진하고, 유전체 분석과 우량 수정란 보급 등 품질 경쟁력 강화 정책도 함께 편다. 경기도는 국제유가와 해상운임 상승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한우농가를 돕기 위해 사료비 경감 대책과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국제 정세 악화로 사료값 부담이 커지면서 농가 경영비에서 사료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현금 확보가 쉽지 않은 농가를 중심으로 사료 외상 구매가 늘어나는 등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도는 우선 도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풀사료 생산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파주와 김포 일대 군부대 주변, 안산·화성 간척지, 여주 남한강변 하천부지 등 11곳, 979ha 규모 부지에서 풀사료를 생산한다는 구상이다. 영농조합법인이나 한우협회 등을 중심으로 재배를 진행해 약 1만7798톤의 풀사료를 생산하고, 68억원 규모의 수입 대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추가로 풀사료 생산이 가능한 유휴지를 더 찾아 대규모 생산단지 지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