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21일 성명을 내고, 가평·포천 등 경기북부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즉각 지정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7월 16일부터 쏟아진 기록적 폭우로 경기북부는 인명 피해는 물론 도로·주택·농경지 등 재산 피해가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지역 존립 자체가 위협받는 재난 상황”이라고 규정했다. 국민의힘은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함께 경기도에 신속한 재난관리기금 투입,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통합지원본부 강화 등을 요구했다. 또한 시군·소방·군부대 간 인력·장비 협력체계도 조속히 가동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선 재난대응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재정비하고, 중장기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재난 앞에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도정의 첫 번째 책무”라며 즉각적이고 실효적인 대응을 거듭 촉구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이인애 의원(국민의힘,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이 21일 성희롱 발언 논란과 관련해 의회운영위원장의 사퇴를 공개 촉구하고, 자신도 국민의힘 청년수석 및 운영위원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성희롱 발언 피해자와 공무원노조, 시민단체에 깊이 사과드린다”며 “문제 발생 후에도 기득권만 지키려는 모습에서 더 이상 침묵할 수 없어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 “책임 없는 운영위원장과는 함께할 수 없다”며 “운영위원장직을 유지하기 위해 조례를 발의한 전 대표 역시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여성이고 청년이라는 이유로 경거망동하지 말라는 말을 들어왔다”면서도 “이번 사안은 당내 민주주의와 도의회의 도덕성이 달린 문제”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의회운영위원장이 자리를 지킨다면 도민 신뢰 회복은 어렵다”며 “국민의힘이 반성과 책임으로 변화의 출발점에 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수원 군공항 화성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는 17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수원 군 공항 이전 범정부TF 및 6자 협의체 구성’ 추진을 강력히 규탄하며 반대 결의문을 발표했다. 김영수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수원시가 화성시와의 사전 협의 없이 지난 7월 4일 국정기획위원회에 범정부TF 구성을 단독 건의한 것은 비민주적 행위이자 자치권 침해”라고 비판했다. 정흥범 공동위원장도 “화성시민 반발로 중단된 군공항 이전을 수원이 정치적으로 재이용하고 있다”며 “주민 갈등을 유발하는 일방적 TF 구성은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위원들은 ‘수원 군공항 이전 TF 폐기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결의를 다졌고, 향후 해당 사안에 지속적으로 대응할 뜻을 밝혔다. 앞서 수원시는 광주 군공항 이전 TF에 준하는 범정부 협의체를 국정기획위에 요청했으며, 이는 2017년 국방부가 일방 지정했던 화옹지구 후보지를 다시 유도하려는 시도로 해석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화성시의회 반대특위는 총 15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지역 갈등 방지와 공정한 절차 확보를 위한 활동을 2026년 6월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18일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와 산업체 위탁교육 및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의회 의원과 직원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정책·행정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체결식에는 김진경 의장을 비롯해 김민호 의원(양주2), 임채호 의회사무처장이 참석했다. 한국열린사이버대에서는 장일홍 총장 등 대학 주요 보직자가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산업체 위탁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도의회 소속 인력 대상 학사과정 장학금 지원 ▲교육 콘텐츠 교류 확대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진경 의장은 “100% 온라인 학습 기반을 갖춘 열린사이버대와의 협력은 도의회 구성원들에게 지속적인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전문적이고 역동적인 의정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시의회 김영식 의원(국민의힘·양지면 등)은 18일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한 지역상생협약 이행 부진을 질타했다. 김 의원은 “2022년 말 체결된 SK하이닉스-용인시-지역발전협의회의 협약 중 농어촌도로 조기 개설 항목이 이행률 15%에 그친다”며 “총 27개 도로 중 4곳만 완료됐고, 8곳은 예산조차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2025년까지 필요 예산은 544억 원이지만 현재 편성된 예산은 120억 원으로 22%에 불과하다”며 “이후 매년 560억 원이 추가로 투입돼야 하나 시는 연차별 계획조차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전 구간 개설 일정 수립 및 공개 ▲예산 확보 계획 구체화 ▲지역협의회와 이행 점검 체계 구축 등 3가지를 시에 공식 요청했다. 김 의원은 “주민과의 약속은 계획이 아니라 신뢰의 문제”라며 “행정은 실질적 이행과 성과로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시의회 황미상 의원(더불어민주당·처인구)이 18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시정 홍보의 불공정한 성과 독점 문제를 정면 비판했다. 황 의원은 “명지대사거리 일대 버스정류장 신설, 공항버스 증차 등 시민과 함께 이뤄낸 성과가 시장 개인의 단독 추진으로 포장돼 언론에 보도됐다”며 “현장 의견 수렴과 협의 과정을 무시한 채 결과만을 가져가는 행정은 성과 도둑질”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사업은 황 의원이 2023년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주민 민원으로, 84번 버스 정류장 신설과 8282번 인천공항행 리무진버스 증차, 명지대 사거리 정차가 주요 내용이다. 황 의원은 주민과 소통하며 수차례 현장 방문, 관계기관과 협의 과정을 거쳐 해결점을 모색해 왔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공식 보도자료 어디에도 주민, 시의원, 실무자와의 협력 흔적은 없고, 오직 시장 이름만 남았다”며 “이러한 방식은 의회는 물론 시민을 무시하는 행정이며 정치 선전을 위한 홍보”라고 말했다. 끝으로 “성과는 과정까지 존중받아야 하며 시민과 함께한 이름으로 기록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민원을 중심에 두고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시의회 장정순 의원은 18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중 용인시 관광예산이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며 “도시 위상에 걸맞은 예산 확대와 관광정책 전환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관광산업은 상권 활성화, 청년 일자리,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핵심 성장동력”이라며 “지방소멸과 인구 유출 위기를 막기 위해 전략적 투자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용인시 관광예산은 11억 원으로 경기도 23위 수준이며, 화성시 300억 원, 안성시 245억 원, 연천군 100억 원과 비교해 매우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등 전국적 관광 인프라가 있음에도 이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거나 체류형 콘텐츠로 확장하려는 전략이 미흡하다”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관광 예산 대폭 확대 ▲체류형 콘텐츠 및 지역 특화 전략 ▲소상공인 연계 관광경제 활성화 ▲MICE 산업 기반 확충 등 4대 전략을 제안했다. 특히 “기흥·수지구는 도시형 관광, 처인구는 평온의 숲을 활용한 장례문화 축제 등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며 “숙박·야간관광·로컬푸드 체험 등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시의회 임현수 의원은 18일 제275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용인시민프로축구단은 창단 자체보다 운영 철학과 시민 참여가 더 중요하다”며 “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팀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프로식당에 비유해 “경기력(메인 메뉴)은 물론, 경기장 분위기·서비스·편의시설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가 갖춰져야 시민이 재방문한다”며 “단순한 창단이 아닌 지속 가능한 시민구단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주말 여가가 넘치는 시대에 시민이 자발적으로 경기장을 찾게 하려면 매력 있는 콘텐츠가 필수”라며 “초기 방문자는 홍보로 가능하지만, 재방문은 진정성으로 이어진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보 접근성과 시민 참여 기회는 아직 부족하다”며 “창단 전 과정은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역 언론·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과 소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창단 준비는 110만 시민 자긍심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수 있어야 한다”며 “시민이 주인인 진짜 용인시민축구단으로 출발하자”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국민의힘, 남양주 다산·양정)은 지난 16일 대법원이 용인경전철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판결과 관련해 “경기국제공항 역시 같은 수요예측 실패를 반복하고 있다”며, 도와 도의회의 책임을 질타했다. 대법원은 이날 이정문 전 용인시장과 한국교통연구원의 경전철 사업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유호준 의원은 “과도한 수요 예측으로 천문학적 혈세가 낭비된 전례를 경기국제공항이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화물 수요는 고부가가치 산업과 연계된다고 하지만, 실제 수출 증가율과 항공화물 실적 간에는 큰 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구교훈 한국국제물류사협회장의 분석을 인용해 “2020년 대비 수출은 59% 증가했지만 항공화물은 13% 감소했고, 반도체 수출도 전체 항공화물의 0.05%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여객 수요에 대해서도 “탄소세와 SAF(지속가능 항공유)로 인한 항공운임 인상은 반영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또 스페인 바르셀로나 연구진의 보고서를 인용, “탄소세가 도입되면 항공편이 12% 줄어드는 등 수요 위축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경기국제공항의 여객 수요 역시 실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 음경택 의원(국민의힘, 범계동)은 18일 열린 제3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최근 논란이 된 5번 마을버스 노선 변경과정에 대해 “독선·불통·밀실행정의 전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음 의원은 “안양시는 평촌학원가를 연결하는 노선 민원을 이유로, 범계동 목련5·6단지 앞 정류장 두 곳을 일방적으로 폐쇄하고 새로운 정류장을 설치했다”며 “1년 이상 이어진 변경 과정에서 지역 주민과 지역구 시의원 3명 모두 철저히 배제됐다”고 밝혔다. 특히 ▲행정절차법과 조례 위반 소지의 ‘절차적 정당성 결여’ ▲기존 이용 주민의 권익 침해로 인한 ‘형평성 불균형’ ▲지역구 의원 무시로 인한 ‘지방자치 원칙 훼손’ 등 세 가지 문제점을 지적했다. 음 의원은 “어제 해당 부서장으로부터 기존 노선을 유지한다는 문자 통보를 받았지만, 경위 설명이나 사과도 없이 문자 한 통으로 끝냈다”며 “이는 실패한 행정을 책임지지 않겠다는 무책임의 표본”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본회의 직후 교통정책을 비판하자, 모 간부 공무원이 ‘왜 압력을 넣느냐’며 시민과 동료 의원 앞에서 무례한 언행을 했다”며 “이는 의회를 무시하는 집행기관의 풍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