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시흥3)은 15일 가평 자라섬에서 열린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가평군과 가평군체육회가 주관하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체육 축제로, 도내 31개 시·군에서 선수 및 임원 등 총 1만4000여 명이 참가해 27개 종목에서 3일간 열전을 펼친다. 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스포츠는 단순한 기록 경쟁이 아니라 도전과 성장의 과정”이라며 “경기도체육대회가 승패를 넘어 서로를 존중하고 성장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선수들의 도전은 개인을 넘어 경기도 전체의 역량을 키우는 원동력”이라며 “경기도의회는 이를 뒷받침할 정책과 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정윤경·김규창 부의장, 황대호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임광현·윤충식 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서태원 가평군수 등 각계 인사와 선수·관계자 6000여 명이 참석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내 학교 과학실험실에서 최근 3년간 200명이 넘는 학생과 교직원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50건 이상 반복되는 사고에도 경기도교육청은 실질적인 개선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탁상 행정 ’에 머물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15일 경기도의회 김호겸 의원(국민의힘, 수원5)이 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도내 과학실험실 사고는 총 172건, 인명피해는 202명에 달한다. 이 중에는 중상자 2명과 전기 감전 사고 2건도 포함돼 안전관리의 심각한 허점을 드러냈다.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한 교육지원청은 화성·오산(24건, 30명)으로, 전체의 17.4%를 차지했다. 수원(15건), 용인(14건), 평택(6건, 20명), 안산(6건, 17명) 등 주요 도시도 사고 빈도가 높았다. 반면, 가평·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었다. 김 의원은 “안전은 결국 관리의 문제”라며 “사고가 반복되는 지역은 사고 ‘제로’ 지역의 사례를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물적 피해 또한 심각하다. 3년간 실험장비 파손 등으로 발생한 피해액은 총 2억3567만 원으로, 특히 ▲성남(7850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이 인구위기 대응을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것으로,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대응 정책을 확산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화성시의회는 창원특례시의회 손태화 의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배 의장은 “저출생의 원인은 구조적 차별과 전 생애적 삶의 질 저하에 있다”며 “여성에게 집중된 돌봄 책임을 완화하고, 성평등한 일터 조성과 남성 육아휴직 확대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화성시는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에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출생아 수는 7200명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합계출산율은 1.01명으로 전국 평균(0.75명), 경기도 평균(0.79명)을 크게 상회했다. 배 의장은 “인구문제는 특정 세대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과제”라며 “아이를 낳고 기르는 일이 기쁨이 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의회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의회는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사들의 겸직 허가 등록이 최근 2년 사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부 강의 중심의 겸직이 빠르게 늘고 있지만, 관리·감독 체계는 사실상 부재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호겸 의원(국민의힘, 수원5)이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1~2025년 교육공무원 겸직 허가 통계’에 따르면, 겸직 등록자는 2023년 2264명에서 2024년 4169명으로 불과 1년 사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2025년에는 4월 기준 이미 3387명에 달했다. 이 중 강의 목적의 겸직 등록은 2023년 518명, 2024년 922명, 2025년 1767명으로 매년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겸직 유형 중 강의 비중은 전체의 약 42%를 차지해 교사들의 외부 강의 집중 현상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김호겸 의원은 “학생 교육에 집중해야 할 교사들이 외부 강의로 시간을 보내는 상황에서 수업 질 저하와 인성 교육 부실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초등교사 겸직 집중, 위반 사례도 ‘전담’ 5년간 겸직 허가 사항 위반으로 징계를 받은 교사는 총 4명이며, 모두 초등학교 소속이다. 겸직 취소자 3명도 전원 초등학교 교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양우식 운영위원장이 사무처 직원을 상대로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확산되며 정치권의 파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 내부 고발과 언론 보도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여성 지방의원들이 직접 나서 사퇴를 요구하는 등 논란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여성위원회와 여성지방의원협의회는 13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양 위원장의 즉각 사퇴와 국민의힘의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신미숙 여성지방의원협의회 회장은 이날 회견에서 “의회 사무처 직원을 상대로 한 저급하고 변태적인 성희롱 발언은 상식과 도덕성을 모두 무너뜨린 행위”라며 “양우식 위원장은 피해자와 동료 의원에게 즉각 사과하고, 운영위원장직은 물론 도의원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국민의힘이 12일 발표한 입장문을 ‘적반하장’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입장문에서 국민의힘은 문제가 된 발언이 “비공식적인 남성 간 대화”에서 나왔다며 정치적 의도가 섞인 논평과 보도에 유감을 표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여성의원들은 “비공식 대화였다는 주장은 성희롱을 사소한 해프닝으로 치부하려는 시도”라며 “권력을 가진 자의 발언은 장소를 불문하고 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낮은 투표율 극복을 위한 온·오프라인 전방위 투표 독려에 나섰다. 시는 5월 29~30일 사전투표와 6월 3일 본투표를 앞두고 시민 참여율 제고를 위한 다각적 홍보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관내 ▲596개 버스정보안내기(BIT) ▲2개 대기환경 전광판 ▲각 동별 5개소 행정게시대에 홍보물을 게재하고, ▲아파트 단지 및 경로당 안내방송을 하루 3회 이상 실시하는 등 생활 밀착형 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한다. 또한 ▲동 통장과 관계단체를 통한 현장 홍보 ▲통장단 회의 시 선거 안내물 배부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유권자 접근성 높은 장소 중심의 홍보도 병행한다. 온라인 홍보도 병행한다. 시는 시청 공식 누리집, 유튜브, SNS 채널, 청사 내 미디어 매체 등을 활용하고, 모바일 알림톡에 등록된 시민들에게도 투표 독려 메시지를 발송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한 표 한 표가 나라의 미래를 결정한다”며 “시민 모두가 소중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은 6월 3일(오전 6시~오후 8시), 사전투표는 5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산시 지역위원회가 12일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대선 승리를 위한 출정식을 열고, 이재명 후보의 국정 비전과 지역 공약을 내세운 본격 유세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차지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오산시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단, 김영희·조용호 경기도의원, 성길용 오산시의회 부의장, 전예슬 시의원 등 당 소속 인사와 지지자 약 200명이 참석했다. 차 의원은 “이번 대선은 정의 회복과 국민 삶의 수호를 위한 대결”이라며 “오산 시민의 압도적 지지를 모아 정치 혼란, 이른바 내란 상황을 끝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정책 실행력과 준비된 국정운영 능력을 검증받은 인물”이라며 “유능한 지도자를 선택해 진짜 국민의 나라를 함께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오산 지역위는 이날 오전 오산종합운동장 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을 상대로 거리유세를 벌이며 첫 공식 선거운동에 나섰다. 지역위원회는 선거기간 동안 차지호 의원을 중심으로 시·도의원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오산 전역을 순회하며 이재명 후보의 비전과 공약을 알릴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상임위원장이 사무처 직원을 상대로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2일 긴급 논평을 통해 해당 의원의 사과와 의원직 사퇴를 촉구한 반면 국민의힘은 “비공식 대화”라며 사실관계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논란은 경기도청 내부 게시판 ‘와글와글’과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도의회 민주당은 “상임위원장의 부적절한 발언은 도의회의 수치이자 도민에 대한 모욕”이라며 “즉각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의원직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같은 날 입장문을 통해 “문제의 발언은 사적 대화에서 나온 것으로, 특정 성을 겨냥하거나 불쾌감을 의도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이어 “정황에 대한 종합적인 판단이 필요하다”며 “성희롱 여부는 객관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확인 전 단정적인 보도와 논평은 정치적 왜곡 우려가 있다”며 신중한 대응을 당부했다. 민주당 논평에 대해서는 “책임 있는 정당이라면 근거 없는 비난을 자제해야 한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도의회 사무처는 현재 관련 정황을 확인 중이며, 공식 조사 여부는 내부 검토 중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Sports City 8’이 프로축구단 창단 논의를 구체화하며 본격적인 실무 협의에 들어갔다. 12일 시의회에 따르면 연구단체는 지난 8일 미르스타디움에서 체육진흥과 및 용인시축구센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창단 관련 세부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염기훈 전 감독, 용인시축구센터 출신 윤영선 스카우터, 이범영 전 선수 등이 참석해 프로구단 창단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실무적 조언을 제공했다. 이 자리에서 시 체육진흥과는 단장 공모 계획, 축구센터 법인 전환 추진 상황, 주요 인력 구성 방안 등을 보고했다. 임현수 의원(연구단체 대표)은 “단장 공모 등 본격적인 창단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예능 프로그램 '슈팅스타 시즌2' 직관 경기가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만큼 시민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분위기를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안치용 의원은 “지난 4월 관련 조례가 통과되며 창단 절차가 빨라지고 있지만 시민들의 관심은 아직 부족하다”며 “부서 차원의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 유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S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청년대변인에 황대호 경기도의원이 임명됐다. 황 의원은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개인적으로 청년대변인에 임명된 것도 영광이지만, 재선 경기도의원으로서 청년대변인이 된 사실에 더 큰 기쁨과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임명은 대한민국 최초로 지방정부를 성공적으로 이끈 대통령 후보가 만들어갈 새로운 변화의 신호탄”이라며, “그의 청년 대변인으로서 겸손한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대선을 ‘경청의 선거’로 규정하고 있으며, 황 의원도 “국민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 민심의 깊은 울림을 진심으로 경청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재명은 세계를 선도하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 유용한 도구이자 충직한 대표 일꾼의 이름”이라며, “그 역사적인 발걸음을 위대한 국민과 함께 시작하겠다. 지금은 이재명”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황 의원은 경기도의회 제10대, 11대 재선 의원으로 청년층을 대변하는 정치인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며 정책 행보에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