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22일, ‘2025 공유기업 발굴·육성 사업’에 선정된 도내 9개 기업을 대상으로 성남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ESG & 투자유치 전략’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유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도입과 투자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강의는 ESG 개념과 경영 전략, 투자시장 흐름, 기업가치 평가 및 투자유치 실무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ESG연구원 신지영 대표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투자컨설팅 전문가 및 벤처캐피탈 관계자들이 IR 자료 구성, 계약 실무, 투자 유치 전략 등 실질적 노하우를 전달했다. ‘투자사에게 묻다’ 세션에선 스노우볼벤처스 남인현 대표가 투자자 입장에서 본 실전 사례를 공유했다. 경과원은 교육 이후에도 1:1 멘토링, 투자 상담, 홍보 지원 등을 연계할 예정이며, IR 피칭 우수기업에는 최대 1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현곤 경과원 원장은 “공유기업이 ESG 전략을 내재화하고 투자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마케팅 지원을 위한 ‘광명상생플랫폼 구축 지원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6월부터 플랫폼 구축을 시작해 내년 1월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온라인 시장 진입이 어려운 관내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최대 70개 중소기업에 업체당 250만 원 한도 내 맞춤형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한다. 제품 사진·영상 촬영, 쇼핑 라이브커머스, 상세페이지 제작 등 실질적 지원이 이뤄진다. 플랫폼은 업체 정보를 상권·위치·품목별로 분류해 이용자가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하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쿠팡 등과 연계해 실구매로 이어지도록 한다. SNS나 블로그 등 업체 채널과도 연결해 온라인 노출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장애인기업·여성기업 등 사회적 배려 기업을 위한 전용 카테고리를 신설해 시민들의 착한 소비를 유도하고, 시정정보와 지원정책도 함께 제공해 플랫폼 활용도를 높인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상생플랫폼이 지역경제의 중심축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든든한 성장 기반이 되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에 조성 중인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에 하루 133만7000톤의 공업용수가 공급될 전망이다. 환경부가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통합용수공급 사업’의 1단계 설계에 착수하며, 본격적인 인프라 구축이 시작됐다. 환경부는 총사업비 2조2000억 원을 투입해 2034년까지 용인에 하루 107만2000톤의 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1단계 사업은 팔당댐에서 용인까지 46.9km의 전용 관로와 가압장 1개소를 설치하는 것으로, 2026년까지 설계를 마치고 2030년까지 공사를 완료해 2031년부터 하루 31만톤을 우선 공급한다. 이후 2035년부터는 76만 2000톤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용수는 처인구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235만평)과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126만평)에 공급된다. 여기에 여주보에서 이미 확보된 하루 26만5000톤을 더하면, 용인시 전체 반도체 단지에 하루 133만7000톤의 공업용수가 공급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가동을 위해 용수 공급은 필수적”이라며 “시는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관내 창업지원센터를 분야별 전략 거점으로 특화해 운영하며, 창업 생태계 강화와 기술 기반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시는 용인시산업진흥원 창업지원센터를 AI·반도체, 바이오·헬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등 3대 전략 산업 분야로 특화해 단계적으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동백 창업지원센터는 이달부터 바이오·헬스 특화센터로 지정돼, 관련 유망기업 유치와 기술 지원이 본격화된다. 인근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연계해 기술 자문, 테스트베드 제공, 공동연구 등을 추진하며, ‘2040 용인도시기본계획안’에 제시된 스마트 헬스케어 전략의 실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AI·반도체 특화센터로는 지난해 8월 지정된 영덕 센터가 운영 중이다. 현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용인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 등과 협업해 AI 모델 개발,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 스타트업에 R&D 자문과 수출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 본원은 첨단 소부장 분야 특화 여부를 검토 중이며, 영덕·동백센터 운영성과를 종합 평가한 후 특화 방향을 확정할 예정이다. 시는 특화 방향과 함께 각 센터에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도입해, 기업 발굴부터 멘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판교 제1·2테크노밸리에 입주한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2025 In-Best 판교’ 참여기업을 오는 6월 2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창업 7년 이내 혁신기술 기반 스타트업으로, 총 20개사를 선발해 단계별 맞춤형 투자 전략과 실질적인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IR 집중 멘토링 ▲투자교류회(데모데이) 참여 ▲경기도 G-펀드 및 국내외 투자자와의 1:1 매칭 상담 ▲대기업 기술협력 연계 등 전방위 지원이 제공된다. 올해는 총 4회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오픈이노베이션 추진기업 및 전략 투자자들과의 실질적 연결을 위한 ‘런치 교류회’도 신설됐다. 이는 비즈니스 식사를 통한 자연스러운 소통으로 투자자와 스타트업 간 협력 가능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조성한 1조 원 규모의 G-펀드와 직접 연계돼 실질적인 투자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지역 투자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경과원 김현곤 원장은 “In-Best 판교는 투자 유치뿐 아니라 전주기 투자 전략을 설계하는 종합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유망 스타트업들이 글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19일 시청 집무실에서 ‘수원 경제자유구역 종합 추진계획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분야별 추진계획을 면밀히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경기도와의 협력을 통해 행정 절차를 철저히 준비하고, 외국인 투자기업 및 외국인학교 유치에 집중하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원 R&D사이언스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중심으로 구성된 경제자유구역 개발 계획을 점검하고, ▲총괄 일정 ▲마스터플랜 ▲투자 유치 ▲홍보 전략 등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회의에는 도시총괄기획단, 도시정책실, 도시개발국, 기업유치단 등 관련 부서 간부들이 참석했다. 수원시는 지난 4월,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주관한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 공모’에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 향후 경기도 및 중앙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본격적인 구역 지정 및 개발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수원의 미래 산업구조와 도시경쟁력을 결정지을 중대한 계기”라며 “투자 유치와 기반 조성에 빈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협력해 인공지능(AI) 실무형 전문인력 100명을 양성한다. ‘AI 전문인력 양성사업’ 교육생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도내 청년들의 AI 분야 실무 역량 강화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고,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교육에는 네이버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AWS), 엔비디아 등 5개 기업이 참여한다. 기업별로 20명씩 총 10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교육은 이론 강의와 실전 프로젝트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되며, 각 기업은 자사 플랫폼을 기반으로 독자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Hyper Clova X 프로젝트’, 마이크로소프트는 ‘Azure 기반 AI 서비스 개발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 기간은 약 2개월이며, 온·오프라인 혼합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AI 이론부터 프로젝트 실습, 포트폴리오 제작까지 실무 중심 교육을 받게 된다. 수료생에게는 각 기업의 인증 자격시험 기회, 현장 견학, 취업 멘토링 등도 제공된다. 우수 수료생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테크데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반도체 기업의 기술 유출 방지를 위해 산업보안 지원체계를 본격 구축했다. 시는 19일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용인시산업진흥원과 함께 ‘반도체기업 기술보호 및 산업보안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이상일 시장, 정양호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장, 김홍동 용인시산업진흥원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반도체 기업 기술 보호를 위한 역할을 분담하고, 실질적인 산업보안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용인시는 정책 수립과 행정지원을 총괄하고, 기술보호 관련 사업을 기획·추진한다.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는 보안시스템 구축과 기술보호 솔루션 제공, 인식개선 교육, 기술유출 예방 및 대응체계 운영을 맡는다. 인시산업진흥원은 반도체 기업 대상 보안진단, 컨설팅, 교육사업과 기술보호 지원센터 설치·운영을 담당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기술이 유출되면 국가 경쟁력이 치명적으로 훼손된다”며 “지방정부도 책임감을 갖고 보호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시는 기술보호 계획 수립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에서 기업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원삼면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간부회의를 도내 기업 현장에서 개최하는 ‘현장중심 릴레이 간부회의’를 본격 시작했다. 회의는 매주 월요일, 도내 중소기업·벤처·스타트업 현장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첫 회의는 19일 고양시에 위치한 북서부권 경기창업혁신공간에서 열렸다. 입주기업 8개사가 함께 참여했다. 북부지역 균형 발전 의지를 반영한 조치로, 김현곤 경과원장의 ‘현장 경영’ 철학을 실천한 첫 사례다. 간부회의에서는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전략 ▲판로 확대 방안 ▲기술 혁신 및 인력 확보 문제 ▲지역 인프라 부족 등 현장의 애로사항이 논의됐다. 기업 대표들과 경과원 간부들은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며 실질적인 대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번 회의에는 이홍재 ㈜티아이 대표 등 지역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공공기관 간부들과 직접 소통할 기회가 생겨 유익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경과원은 이번 간부회의를 통해 스타트업 현안을 조기에 파악하고, 본부별 대응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 기업 체감형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각 지역의 산업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전략을 수립해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김현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습도제어 전문기업 ‘저스템’이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제2 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본사와 공장을 통합한 신사옥을 건립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저스템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태양광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습도 제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장비 전문기업이다. 특히 반도체 공정의 핵심 부품인 웨이퍼 운반용기(FOUP) 내 습도를 1% 미만으로 제어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불량률을 낮추는 수율 향상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N2LPM’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80%를 넘는다. 저스템은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최우수 연구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24년에는 장영실상을 수상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용인시는 지난 2월 ‘세미콘코리아’ 참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 상담을 진행하던 중,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저스템의 입주 수요를 파악하고 입지 분석 및 행정 지원을 제공하며 유치에 나섰다. 저스템은 이달 5250평 규모의 산업용지를 매입하고, 2027년까지 총 920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1만5000평 규모의 지상 4층 신사옥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 시설에는 생산라인, 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