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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화성시, ASML 화성 캠퍼스 준공…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도약’

원스톱 행정지원·본사 협력 결실
고급 일자리 창출·산업 생태계 강화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2일 세계적 반도체 장비기업 ASML 화성 캠퍼스 준공식을 맞아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했다.

 

이날 준공식은 동탄 송동 일원에서 열렸으며,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 크리스토프 푸케 ASML CEO, 강감찬 산업통상부 무역투자실장,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삼성전자·SK하이닉스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ASML 화성 캠퍼스는 업무시설과 Reuse&Repair센터, 트레이닝센터로 구성돼 장비 유지보수, 인재양성, 기술협력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고급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는 2024년 ‘대규모투자유치지원팀’을 신설해 ASML의 인허가·입지 절차를 원스톱으로 지원했으며, 네덜란드 본사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신뢰 기반 협력을 이어왔다.

 

조승문 제2부시장은 “ASML의 기술력과 화성의 산업 역량이 결합해 대한민국 반도체 허브로 도약할 것”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ASML 크리스토프 푸케 CEO는 “화성시의 적극적 지원으로 준공이 순조롭게 진행됐다”며 “한국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화답했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준공을 계기로 삼성전자, 협력기업, 소재·장비업체가 어우러진 세계적 반도체 혁신 클러스터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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