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5일 나주시를 방문해 윤병태 나주시장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두 도시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양 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로컬푸드 직매장 농산물 판매, 학교급식 납품 등 농산물 연계 판촉 협력과 지역 개발 모델 공유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용인 대표 특산물인 백옥쌀과 증류주 등을 전달했으며, 윤 시장은 천연염색 넥타이와 나주산 농산물을 답례품으로 선물했다. 이후 이 시장은 윤 시장과 함께 금성관, 목사내아 등 나주시 주요 유적을 시찰한 뒤, 영산강르네상스추진단으로부터 영산강정원 조성 현황을 청취하고 현장을 둘러봤다. 이 시장은 “나주는 오랜 역사를 지닌 도시이자 광주전남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에너지 혁신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용인도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특화 신도시 개발을 추진 중인 만큼, 나주의 국가정원 조성 사례를 참고해 이동저수지를 명소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개교와 함께 광주전남혁신도시 조성 이후 에너지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현재 영산강 국가정원 지정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가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선수단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회 출전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선수단과 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회 참가를 앞둔 선수들을 응원하고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대회는 오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가평군 일원에서 열리며, 안성시는 육상·테니스·검도 등 19개 종목에 250여 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선수 여러분의 땀방울 하나하나가 안성의 자부심이자 지역의 에너지”라며 “즐기면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백낙인 안성시체육회장은 “여러분은 안성시를 대표하는 주인공들”이라며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무엇보다 부상 없이 안전하게 경기를 마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안성시는 지난해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2부 종합 8위를 기록했으며, 육상 5개 종목과 테니스 남자 단체, 소프트테니스 여자 단체 등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종합적인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선수 육성과 체육 인프라 확충, 생활체육 활성화를 함께 도모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는 25일 안성시청 1층 로비에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제막식을 열었다.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의 ‘경기, 기부ON!’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복지재원 확보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첫걸음이다. 이날 제막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황세주 경기도의원, 전서규 미코그룹 회장, 강기태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 감사패 수여식과 기부 전달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1호 기부자로 참여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용현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도내 9개 시군 중 안성시가 선도적 역할을 하게 돼 기쁘다”며 “지역 복지 기반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부 키오스크는 신용·체크카드, 모바일 페이 등으로 누구나 손쉽게 기부할 수 있는 무인 전자기기다. 기부자는 인증사진, 이름 등록, 영수증 발급 등 부가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해당 시스템은 접근성과 간편성 면에서 기부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4일 열린 제241회 화성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화성형 기본사회 추진 방향을 직접 설명하고, "기본사회는 기존 복지를 넘어선 새로운 사회 안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전통적 복지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지원하는 제도였다면, 기본사회는 시민 모두가 넘어지지 않도록 기반을 다지는 정책"이라며, "주거, 소득, 돌봄, 교통, 교육까지 영역을 확대해 사각지대 없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기본소득, 기본서비스, 사회적경제, 지속가능성 등 네 가지를 기본사회 정책의 핵심 추진방향으로 설정하고, 화성시연구원과 함께 성과지표 개발과 장기 발전전략 수립을 진행 중이다. 정 시장은 "민관추진단 구성과 전담부서 신설을 통해 정책 추진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 실질적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역화폐, 출산지원금, 청년 월세지원 등 기존 복지정책도 강화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화성시는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자 고령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정책을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기본사회 실현은 집행부 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K리그1의 대표 지역 라이벌전 ‘1호선 더비’가 단순한 승부를 넘어 두 도시 시장 간 유쾌한 공약 실천으로 또 한 번 주목을 받았다. 주인공은 수원FC 구단주 이재준 수원시장과 FC안양 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이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 18일, 수원FC가 김천 상무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두자 자신의 SNS를 통해 깜짝 공약을 제안했다. “패배한 구단주가 상대 구단 유니폼을 입고 인증샷을 올리는 건 어떻겠습니까?” 이에 최대호 안양시장도 즉각 응답하며 ‘1호선 더비’에 새로운 긴장감과 흥미를 더했다. 결과는 19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더비 1차전에서 FC안양의 3대1 완승. 이튿날 최대호 시장은 “이재준 시장님, 약속하신 그 유니폼 이제 입으실 때입니다”라는 메시지를 SNS에 남기며 이 시장의 공약 실천을 재치 있게 독려했다. 그리고 25일, 이재준 시장은 직접 FC안양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SNS에 공개하며 약속을 지켰다. 이 시장은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 것이지요. 결과는 아쉬웠지만 더비의 묘미는 이런 유쾌한 승부와 약속에서 비롯됩니다”라며 FC안양의 승리를 축하하고, 수원FC 선수들에게도 격려를 전했다. 이어 “6월 1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유준숙 의원(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은 25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예비비 사용의 정당성, 예산심의 과정의 투명성, 시민안전 정책의 실효성 등을 강하게 지적하며 시 집행부에 개선을 촉구했다. 유 의원은 “2025년 수원시가 편성한 일반예비비 약 82억 원 중 58억 원이 집행 예정인데, 봉화군 캠핑장 개선사업 등 시민 설득력이 부족한 예산 항목이 포함돼 있다”며 “예비비가 마치 ‘편리한 뒷주머니’처럼 쓰이는 현실은 본래 제도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특히 “지역화폐 예산 150억 원이 상임위 심사를 거쳤음에도, 예결위 마지막 날 16억 원이 추가 증액되어 졸속 통과된 과정은 시민 신뢰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강조하며, 의회와의 사전 협의 부족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유 의원은 “예산심의권은 단순한 절차가 아니라 시민의 혈세를 지키는 마지막 보루”라며 “수원시는 지금이라도 의회와의 신뢰 회복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연이어 발생한 사회 안전사고와 관련해 “수원시가 시민 안전에 대한 실질적 대책 없이 대외적 사업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김동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정자동, 영화동)가 25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헌정 질서 수호와 책임 정치의 필요성, 그리고 시민 중심의 통합 정치를 강조했다. 김 의원은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파면 결정은 국민 주권이 실질적으로 작동한 역사적 순간”이라며 “이는 단순한 탄핵을 넘어 헌법적 책임의 본질을 되묻는 국가적 결단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과거 일부 시의원이 국민 다수가 공감한 탄핵에 반대하며 헌정 질서에 반하는 태도를 보인 점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정치적 입장은 존중하지만 헌법과 법치주의에 대한 존중은 공직자의 기본 책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헌법 제1조를 언급하며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조항은 선언이 아닌 살아있는 현실”이라며, “모든 공직자는 국민의 신임 위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조기 대선을 언급하며 “이번 선거는 혼란을 수습하고 국민 통합을 위한 기회가 되어야 한다”며, “시의회 또한 진영 대립이 아닌 사회적 합의를 위한 통합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수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최원용 의원(국민의힘, 영통2·3·망포1·2)은 25일 제3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과 관련한 공공성 회복과 교통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망포역 일대는 수원의 핵심 성장 거점으로, 시민들은 문화·복지시설이 포함된 종합생활문화공간을 기대해왔다”며, “하지만 재정 문제로 부지가 민간에 매각되고, 주상복합 개발이 예정되면서 공공성은 사실상 배제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트램 공사와 대규모 주상복합 공사가 올해 말부터 동시에 진행되면, 영통로·덕영대로 등 주요 도로의 교통정체는 심각한 수준에 이를 것”이라며 교통난 심화를 우려했다. 최 의원은 ▲문화·복지시설 대체 부지 확보 및 예산 마련 ▲망포역 일대 교통대책 수립 ▲인근 주민 대상 공사 피해 보상 대책 등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최 의원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개발계획 변경이 아닌, 시민과의 약속을 저버린 결과”라며 “망포역 복합개발이 진정한 지역 발전에 기여하려면 공공성이 회복된 실질적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가 25일 제3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동의안 등 총 28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이번 회기를 종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최원용, 김은경, 사정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최원용 의원(국민의힘)은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과 관련해 “공공성과 문화성이 배제된 민간 중심 개발”을 지적하며, 대체 문화·복지시설 확보와 교통 체증 해소 방안을 촉구했다. 김은경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수원시 각종 위원회의 출석률 저조와 전문성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위원 임기 조정과 평가제 도입 등 제도 전반의 개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도시계획 내 공원의 공공성 확보를 강조하며, 공원녹지 부서의 도시계획위원회 참여 보장과 공원 입지의 균형 있는 배치를 제안했다. 한편, 다음 회기인 제393회 제1차 정례회는 6월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열릴 예정이며, 조례안 및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4월 30일로 종료되는 민생안정지원금 사용기한을 앞두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사용을 당부했다. 광명시는 올해 1월부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전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25일 기준, 총 신청 대상자 26만410명 중 93.4%인 25만9910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청을 완료했다. 이 중 약 249억 원이 사용돼 집행률은 95.65%에 달한다. 박 시장은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원금 정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 공직자, 시의회에 감사드린다”며 “남은 기간 내에 신청하신 지원금을 모두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민생안정지원금은 경기침체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라며, 광명지역화폐의 적극적인 사용도 강조했다. 이어 “광명시 자산이 지역 내에서 순환하며 소상공인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광명시는 민생안정지원금과 지역화폐가 결합해 골목상권과 지역 경제 공동체 활성화에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유통 마감일까지 집중 홍보와 안내를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