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와 용인특례시가 양 도시를 잇는 연계 교통망 확충을 위해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양 시는 26일 화성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화성–용인 연계교통 상생발전 실무협의회’ 킥오프 회의를 열고, 도로와 철도 분야 주요 현안에 대한 공동 논의를 시작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1월 21일 양 특례시가 공동 발표한 ‘화성–용인 연계교통 상생발전 공동선언’의 후속 조치로, 선언에 담긴 협력 과제를 실행 단계로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화성특례시 안전건설국과 도로과·철도전략과, 용인특례시 건설국과 건설정책과·도시철도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요 교통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가칭)신동 남사터널 신설을 포함한 연계 도로망 확충 협력 ▲국지도 84호선(중리~천리)과 국지도 82호선(장지~남사) 등 핵심 도로사업 추진 현황 공유 ▲경기남부 동서횡단선(반도체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신동 남사터널 추진을 포함한 이번 논의는 양 시가 연계 교통 현안을 공동 과제로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협의해 온 결과로 평가된다.
화성특례시는 앞서 2024년 3월과 11월 경기도에 신동 남사터널 신설 사업의 제4차 경기도 도로건설계획(2026~2030) 반영을 건의했으며, 2025년 6월부터 경기도와 용인특례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왔다.
또 2025년 8월에는 신동 주민들이 참석한 ‘신주거문화타운’ 간담회를 열어 터널 신설의 필요성과 추진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양 시는 향후 정기적인 실무협의회를 통해 도로·철도 분야 주요 현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화성–용인 특례시 연계교통 상생발전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협력을 제도화할 방침이다.
김기두 화성특례시 안전건설국장은 “이번 실무협의회는 연계 교통 현안을 공동 과제로 인식하고 실행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도로와 철도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