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조원청사 내진 보강 및 리모델링 공사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23일 ‘통합 공정관리 협의회’를 열고, 공정 계획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원청사는 경기교육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미래교육을 지원하는 혁신적 공유 공간으로 탈바꿈하겠다"고 밝히며, 이를 위한 공간재구조화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12월 말 본공사 착공을 앞두고 열렸다. 철거공사, 내진보강, 개보수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는 복합 공정인 만큼, ▲공사 간 간섭 최소화 ▲의사소통 체계 구축 ▲효율적 협력 방안 마련 등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특히, 복합 공정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가와 공사 관계자들이 함께 논의하며 공사 효율성을 높이고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과 분진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저소음·저진동 시공법 ▲분진 방지 시설 활용 ▲고압 살수기 운영 등의 대책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 친환경적 공사 방식을 적극 도입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의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지난 20일 오후 3시 안양시청 3층 상황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지역회의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주민참여예산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유공자 표창(도지사 1명・시장 14명)과 1년간의 성과보고, 안양2동・박달1동의 우수사업 사례 공유 및 6개 분과위원회의 활동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또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을 35억원으로 확정하고 ▲안양예술공원 지하차도 벽화 정비(안양2동) ▲황톳길 조성(석수1・2동) ▲차 없는 거리 앞 쉼터 정비(호계3동) ▲불법광고물 부착방지시트 설치(안양9동・인덕원동・박달2동・범계동・호계1동) ▲안양천변 벤치 그늘막 설치(충훈동) 등 31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한 해 동안의 활동을 서로 격려하며, 내년에도 주민참여 예산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올 한해 참여예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신 위원님들을 비롯해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참여예산으로 더 많은 사업이 반영되지 못해 아쉽지만, 다음 해에는 더 많은 사업이 반영될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23일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구간의 상부 연결도로 개통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동탄 지역 교통 혁신과 생활권 통합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조기 개통은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우선시한 화성시의 적극적인 행정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는 대한민국 고속도로 역사상 최초로 시도된 대규모 도시 개발 프로젝트다. 지하화 상부에는 동탄 1·2신도시를 잇는 6개 연결도로가 마련되며, 도로와 더불어 공원 및 녹지축이 조성돼 생활 환경 개선과 도시 통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성시는 특히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상부 연결도로 중 일부 구간의 개통 일정을 앞당겼다. 지난 8월 주요 간선도로(1번, 6번 도로)의 개통에 이어, 2번과 5번 도로는 23일, 4번 도로는 27일, 3번 도로는 30일에 순차적으로 개통될 예정이다. 정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상부 연결도로의 개통은 동탄역 접근성을 개선하고, 동탄 1·2지구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개통 준비 과정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상부 연결도로 개통뿐만 아니라, 지하화 상부는 지역 주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녹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6일부터 3일간 입사 2년 미만의 신규직원 15명을 대상으로 온보딩(Onboarding)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규직원으로서 올바른 역할 수행을 위한 마인드를 함양하고 직무 중심적 커뮤니케이션 능력 배양을 통해 조직에 필요한 셀프 리더를 양성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입사 2년 미만 신규직원 중 직군의 구분 없이 행정 및 행정보조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에게 비즈니스 매너, 팀 빌딩, 보고서 작성법 안내, 사내강사를 활용한 멘토링 등의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조직 내 자신의 역할과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찬 이사장은“공단이 안성시의 여러 사업을 수탁 운영하게 되면서 공단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이 큰 것을 알고 있기에, 마음 한 구석에는 늘 부담감이 있었다.”며, “신규 인력이 많은 유입되는 시점에 과감히 공단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양성에 주력함으로서 조직의 성장 동력 지원을 통해 안성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하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분야별 전문 인재양성을 위해 사내강사양성을 운영하고 CS, 조직문화, 소통, 리더십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8일 안성맞춤 실내체육관에서 임직원 및 공단 시민운영위원회와 안성시장, 안성시의회 의장, 국회의원을 비롯한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024년 노사한마음 다짐대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번 행사를 맞이하여 “정을 나누는 따뜻한 공단, 함께 give you(기부)”라는 슬로건으로 공단 직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온정을 나눌 수 있는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안성시에서 주최하는 ‘안성시 기부문화 활성화 모금캠페인’에 동참하여 직원들이 기부한 쌀4kg 421포를 전달함으로 기부물품은 추후 안성시 15개 읍·면·동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정찬 이사장은 “늘상 해왔던 행사에서 탈피하여 ‘정을 나누는 따뜻한 공단, 함께 give you(기부)’라는 슬로건 하에 작은 정성을 모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작은 나눔의 손길을 마련했다.”며 “임직원의 정성으로 모은 기부물품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께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희망을 전하는 공단으로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공단의 각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성실하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대설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사업을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사업은 기부자가 미리 정해진 자치단체의 사업 중에서 본인의 기부금이 사용되기를 원하는 사업에 지정해 기부하는 제도다. 안성시는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평균 60.53cm의 폭설이 내려, 8명의 사상자가 발생, 총 1800억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안성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피해 복구를 위해 각종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안성시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무너진 각종 시설을 복구하고 필요한 곳에 인력을 지원하는 등 대설 피해 복구를 위한 지정기부를 시작했다. 해당 사업에 대한 기부는 안성에 주민등록이 되어있지 않은 개인만 가능하며, 고향사랑e음 또는 위기브 사이트에서 기부할 수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정 기부를 하면 대설 피해 복구를 지원할 뿐 아니라 안성시 농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어 피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며 “고향사랑기부로 안성의 대설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은 1인당 500만원 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 20일, 사단법인 한국여성유권자경기연맹이 주관하는 2024 매니페스토 시상식에서 ‘우수 단체장 대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공약 실천과 시민 참여 중심의 정책 실현, 투명한 행정 운영 등 지역 발전을 위해 펼친 혁신적인 행정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김 시장은 ‘시민중심·시민이익’이라는 시정 운영방향 아래, 안성시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시민 제안사업 예산 200억 확대 편성 ▲안성맞춤 공감센터 조기준공 ▲여성가구 안심특구 지정 ▲국공립어린이집 20% 확충 등 시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공약들의 실천 사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보라 시장은 수상 소감에서 “이 상은 안성시민들의 참여를 토대로 함께 일궈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켜 행정이 신뢰받는 사회를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 매니페스토 우수 단체장 대상’은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성과를 심사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낸 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 공무원 자원봉사동아리 ‘희망이음봉사단은 지난 21일, 평택시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특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무원과 가족 18명이 참여한 이번 활동은 관내 비공개 사회복지시설 3곳에 거주하는 17명의 입소자에게 뜻깊은 크리스마스를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12월 13일부터 16일까지 새올 게시판을 통해 평택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응원 메시지와 문구를 모집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모인 메시지들은 전문 캘리그라피로 제작돼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용 엽서와 액자로 탄생했다. 이 엽서와 액자에는 참여자들의 진심 어린 응원과 희망이 담겨, 시설 입소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달했다. 또한 참여 공무원들과 가족들은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크리스마스 선물도 준비했다. 각 시설의 입소자들에게 맞춤형으로 준비된 선물은 봉사자들의 정성과 사랑이 더해져 더욱 특별한 성탄 선물이 됐다. 이혜정 희망이음봉사단 회장은 “각종 재해업무 등으로 바쁜 시기임에도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 공직자와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이번 작성한 캘리그라피 문구 중에 인생의 계절마다 꽃이 피어나기를... 이란 글을 보았는데 상처받은 이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23일 총사업비 2천145억 원 규모의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BTO-a)’에 대한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은 각종 도시개발사업 등 인구 증가에 따른 하수 발생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강화된 방류수 수질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기존 노후 하수처리시설을 이전‧신설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2021년 6월 민간투자 사업제안서를 제출받아 2022년 9월 제3자 제안공고를 통해 12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2023년 12월 평택엔바이로(주)(대표사 ㈜한화 건설부문)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실시협약을 체결했으며, 2024년 실시설계 및 관련기관 협의 등을 완료하고 12월에 실시계획을 승인했다. 일반적인 환경민자사업은 제안서 제출부터 실시계획승인까지 약 4년 6개월이 소요되지만, 평택시는 약 2년 6개월 만에 실시계획 승인을 완료해 지역의 현안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게 됐다. 실시계획 승인에 따라 내년 2월 착공해 2028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천145억 원 투자해 하수처리용량 10만톤/일의 시설을 완전 지하화로 건설할 계획이다. 준공 이후에는 사업시행자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김 지사는 23일 SNS를 통해 윤 대통령을 '내란 수괴'로 규정하며 즉각적인 체포와 특검 발효를 촉구했다. 쿠데타 음모와 관련된 구체적인 의혹을 제기하며 현 정부를 맹렬히 비난했다. 김 지사는 "드러나고 있는 쿠데타 음모는 끔찍할 지경"이라며 체포조 투입, 선관위 직원 구금, 국회 운영비 차단 지시 등을 강하게 문제 삼았다. 그러면서 "심지어 소요 유도를 위해 전차부대를 동원하려 했다는 의혹까지 있다"며 "내란에 준하는 행위"로 규정했다. 이어 윤 대통령에 대해 "거짓말과 버티기, 시간 끌기로 일관하고 있다"며, 헌법재판소 심판 서류 접수를 거부하고 수사에 협조하지 않는 점을 지적했다. 김 지사는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며 "한시가 급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한덕수 국무총리 권한대행을 향해 "즉각 내란 특검을 발효하라"고 촉구하며, 수사당국에도 윤 대통령의 체포를 요구했다. 이어는 "내란 수괴가 있어야 할 곳은 관저가 아니라 감옥"이라며, 내란 종식의 출발점은 윤 대통령의 사법적 책임을 묻는 데 있다고 주장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2025년도 예산을 1조1343억 원으로 확정하며, 기후 대응, 민생경제 활성화, 인구 위기 극복 등을 중점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예산은 전년 대비 6.7% 증가한 규모로, 지난 20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광명시는 주요 분야별로 기후 위기 대응과 녹색성장에 929억 원,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골목상권 지원에 386억 원, 저출생 및 고령화 문제 해결에 2961억 원을 배정했다. 복지 안전망 강화와 안전한 도시 조성에는 각각 2196억 원과 26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스마트도시 조성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자원 재활용 사업 등 총 642억 원을 투자한다. 또한, 시민 친화적인 정원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맨발 걷기 길, 어린이 공원, 정원 축제 등에 117억 원을 배정했다. 200억 원을 공공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 투자하며,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발행과 경영환경 개선 지원에 146억 원을 배정했다. 중소기업 지원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도 각각 29억 원, 7억 원이 투입된다. 저출생 문제 해결과 고령화 지원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선정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고 신뢰성을 회복하기 위해 강도 높은 조치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대책으로는 보안 서약을 위반한 심사위원을 경찰에 고발하고, 심사위원 후보 전원을 대상으로 한 철저한 자격 검증이 포함된다. 우선, 평택시는 과거 신규 대행업체 선정 과정에서 자격 논란이 불거졌던 A씨를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A씨는 심사위원 후보 등록 시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후 보안 서약을 어기고 결과를 외부에 유출해 선정 과정을 방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평택시는 최근 재개된 생활폐기물 대행업체 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심사위원 후보 158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는 지난 20일 출범한 ‘클린 평택 TF팀’이 주도하며, 자원순환과, 감사관실, 기획예산과(법무팀)가 협력해 다각도로 검증을 진행 중이다. 자격 요건에 부적합한 후보는 추첨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심사위원 추첨은 26일 오후 3시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리며, 언론 및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관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공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