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6일 오전 11시부터 대설 예비특보에 대비한 제설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오후 3시부터 7일 오전 8시까지 예상 적설량은 3~8㎝이며, 7일 최저 기온은 영하 12℃, 최고 기온은 영하 6℃로 전망된다. 수원시는 덤프트럭 운전원 등 제설장비 용역사 비상연락망을 점검 완료하고, 제설차량 101대와 제설 인력 183명을 준비했다. 6일 오후 4시부터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제설제를 살포하고 있으며, 실시간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도로 순찰과 추가 제설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가 8년 연속 지방자치 경쟁력지수 전국 1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기초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인구 증가, 경제 성장, 개발 여력 등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보이며 미래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화성시는 2017년부터 2024년까지 8년 연속 지방자치 경쟁력지수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021년 기준 화성시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91조4173억 원으로 전국 기초지자체 중 가장 높다. 제조업 기반도 탄탄해 2023년 기준 2만6689개의 제조업체가 운영 중이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제조업체를 보유한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2024년 기준 화성시의 고용률은 65.9%로 인구 50만 명 이상 대도시 중 1위를 차지했다. 평균 연령은 39.4세로 전국 기초지자체 중 가장 젊은 도시이며, 서울시의 1.4배에 달하는 844㎢의 개발 가능 면적을 보유해 미래 성장 가능성이 더욱 기대된다. 화성시는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재정자립도를 기록하며, 지방소멸 위험도가 가장 낮은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인구 증가 속도도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하며, 2019년 86만 5445명이었던 인구가 2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제8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협의회는 6일 광명시 테이크호텔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이재준 시장을 회장으로 공식 추대했다. 협의회는 지방정부 간 협력을 통해 국가 주도의 에너지 정책을 지방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현재 29개 도시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취임사에서 “지방정부가 연대해 탄소중립 운동과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탄소 저감 실천 모델로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을 강조했다. 사업은 시민들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전기, 가스, 수도, 난방 사용량과 탄소배출량을 직접 확인하며 자발적으로 감축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협의회는 올해 지역 기후정책 토론회, 탄소중립 정책 공유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 개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참석 등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준 시장은 “탄소중립은 개별 지자체가 아닌 지방정부 전체가 협력해야 해결할 수 있는 과제”라며 “수원시가 선도적으로 나서 지방정부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가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역대 최고점으로 ‘가등급’을 획득,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전국 307개 공공기관 중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평가는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처리성과 등 5개 항목, 20개 지표를 기준으로 점수를 매긴다. 의왕시는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관리,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 등급을 유지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민원서비스가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불합리한 민원제도를 개선해 시민 만족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예기치 못한 재난과 사고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는 ‘시민생활 안전보험’을 시행한다. 2026년 2월 5일까지 1년간 적용된다. 광명시민이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보험은 화재, 붕괴, 대중교통 사고, 강도 상해, 스쿨존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사망·후유장애를 보장하며, 최대 1,500만 원까지 지급된다. 특히, 기존 보험과 상관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해 실질적인 지원 효과가 크다. 사고 발생 시 보험금 청구는 3년 내 가능하며, 문의는 보험사 통합상담센터에서 받는다. 광명시는 지난 2020년 사업 도입 이후 총 112건, 9억6600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 이상진 안전총괄과장은 "시민들이 예상치 못한 사고에도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674억 원 규모의 세출예산을 절감하고 이를 경기미래교육에 집중 투자한다. 예산의 낭비를 막고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해 경상경비 10% 삭감과 모든 사업의 절감 요인 발굴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불확실한 세입 전망과 경직성 경비 증가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교육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전략이다. 불요불급한 경비는 과감히 줄이고, 필수적인 교육 서비스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강력한 절감 기조를 유지한다. 도교육청은 절감 목표액을 사전에 예산 배정에서 유보해 불필요한 집행을 차단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낙찰차액 관리 등 추가 절감 방안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절감된 674억 원은 경기미래교육에 재투자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도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며 "효율적인 예산 운영을 통해 경기교육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지난해 11월 기록적 폭설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 주민들을 위해 상하수도 요금을 두 달간 50% 감면한다. 이번 조치는 폭설로 인한 피해 복구 지원의 일환으로,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사용한 수도 요금이 대상이다. 대상자는 국가 재난관리시스템(NDMS)에 등록된 피해 수용가 3195건으로, 피해 지역의 대다수가 수도시설이 없는 농지라는 점을 고려해 해당 주소지에 거주하는 주민들까지 감면 범위에 포함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폭설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재난 피해 시민들에게 신속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난 피해 신청에서 누락돼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 가구는 별도 신청을 통해 추가 감면을 받을 수 있다. 평택시는 한 명의 피해자도 빠지지 않도록 철저한 확인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화성특례시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정 시장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시아 최대의 겨울 스포츠 축제에 화성특례시 소속 선수 5명이 출전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지금까지 흘린 땀방울이 값진 결실로 이어지길 바라며, 모든 시민과 함께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노도희, 장성우, 김태성 선수와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은서, 김민지 선수가 출전한다. 정 시장은 “선수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빛나는 순간을 만들어주길 기대한다”며 “화성특례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응원하고 있다. 부상 없이 최고의 기량을 펼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일 타마라 모휘니 주한캐나다 대사와 만나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고율 관세 부과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미국은 캐나다·멕시코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가 한 달간 유예한 상태다. 또한, 중국산 수입품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한 데 대해 중국도 미국산 석탄·석유 등에 보복 관세(10~15%)를 예고했다. 이에 따라 전기차·배터리 업종을 포함한 국내 기업들의 타격이 예상되면서, 경기도는 캐나다와의 협력을 통해 대응책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지난 3일 SNS를 통해 “우려했던 관세전쟁이 시작됐다”며 ▲여·야·정 합의로 ‘경제전권대사’ 조속히 임명 ▲‘수출방파제’ 구축 ▲신속한 추경 편성 등 세 가지 대응책을 정부와 정치권에 촉구했다. ‘경제전권대사’는 트럼프 2기 행정부 및 국제경제 변화에 신속 대응할 역할을 맡게 될 인사로, 김 지사는 다보스포럼과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그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수출방파제’는 ▲수출용 원자재 수입관세 한시 폐지 ▲수출 중소·중견기업 무역보험·환변동보험 무제한 지원 ▲첨단 생산설비·R&D 투자에 외투기업 수준 보조금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강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6일 오후 1시부터 대설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7일 오전까지 도 전역에 강설이 예상되며, 경기 남부 지역에는 최대 10㎝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도는 제설 자재와 장비를 사전에 배치하고, 도로 정체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비상1단계 운영에 따라 도로·교통·농업 등 15개 분야 인력이 근무하며 실시간 상황을 점검한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시군에 ▲강설 즉시 투입 가능한 제설장비 배치 ▲출퇴근 시간 도로 정체·교통사고 대비 사전 제설작업 ▲결빙취약구간 순찰 강화 ▲이면도로 후속 제설 철저 ▲주간시간대 안전한 제설작업 시행 등을 지시했다. 경기도는 7일까지 강설이 지속되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빙판길 사고 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차량은 감속운행과 안전거리 확보, 보행자는 미끄럼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추진하는 ‘시흥시청역세권 고밀·복합개발사업’의 민간사업자로 에이치엘디앤아이한라(주)가 선정됐다. 시는 5일 시흥시청 누리집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를 게시했다. 이 사업은 장현 공공주택지구 내 자동차 정류장 부지를 주상복합으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시흥시청역과 연결된 환승센터, 환승주차장, 입체 보행시설, 공공업무시설을 포함해 공공성과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 11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공고한 후, 2월 3일 에이치엘디앤아이한라가 단독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5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지하 5층·지상 49층, 1019세대 규모의 주상복합이 건립된다. 시흥시가 요구한 환승센터, 환승주차장, 공공업무시설 등이 반영됐다. 시는 앞으로 30일간 협상을 거쳐 최종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사업은 시흥시청역을 서해선·신안산선·경강선이 만나는 핵심 환승 거점으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저소득 취약계층 보호 강화를 위해 5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제1차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보라 시장을 비롯한 위원 12명이 참석해 신임·연임 위원 위촉과 함께 5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주요 안건은 ▲국민기초수급자 가족관계 해체 인정 ▲취약계층 우선보장대상 선정 ▲긴급지원 대상 적정성 ▲2025년 기초수급자 연간조사 계획 ▲자활지원계획 등이다. 시는 부양의무자의 부양 기피로 실질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긴급복지 지원을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나갈 방침이다. 김보라 시장은 “생활보장위원회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민·관 협력으로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다양한 방안을 제안해달라”고 강조했다. 안성시 생활보장위원회는 2024년 한 해 동안 12차례 회의를 열어 총 861건을 심의·의결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