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시 부문 1위를 기록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안양시는 75개 기초 시 단위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하며,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2017년부터 8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지속적인 행정 혁신 성과를 입증했다. 행정안전부는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혁신역량, 혁신성과, 기관별 대표과제 등 11개 세부 지표를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안양시는 대부분의 지표에서 우수한 등급을 받으며 전국 1위에 올랐다. 특히 ▲심야 범죄 예방을 위한 도시환경 디자인 적용 ▲맨홀 단차를 신속히 보수할 수 있는 기업 혁신제품 실증특례 승인 ▲응급상황 발생 시 어르신 구조를 돕는 인공지능 기반 고령자 안심서비스 운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은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노력한 전 공직자의 결과”라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더 살기 좋은 안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25일 숙지공원삼거리에서 발생한 상수도관 파손 및 누수 사고와 관련해, 26일 ‘화산지하차도 연장 공사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반침하 등 2차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수원시 관계자 2명, 토질·기초분야 전문가 1명, 시공사 및 감리단 7명 등 총 10명이 참여했다. 점검 대상은 구조물 피해 여부, 지반침하·균열 여부, 관련 법령에 따른 안전관리 및 지하안전평가 협의 내용 준수 여부 등이 포함됐다. 점검 결과, 구조물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양수·건조가 완료된 구간부터 공사가 재개됐다. 수원시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관내 대형 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점검 항목은 ▲안전관리자 지정 여부 ▲보호구 지급 및 착용 상태 ▲붕괴 위험 요소 ▲공사장 주변 안전시설 설치 여부 등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대형 공사장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불안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6일(현지시간) 미국 하버드대에서 한국 교육 개혁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대한민국 교육감으로는 최초로 하버드대 강단에 선 그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 인공지능(AI)의 역할, 대입 제도 개혁을 중심으로 경기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 경기교육이 제시한 교육 개혁 방향 임 교육감은 모든 학생에게 동일한 기회를 제공하는 ‘공평(equal)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개개인의 관심과 역량에 맞춘 ‘공정(fair)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경기교육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새로운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경기교육청이 추진 중인 ‘새로운 경기교육 시스템’은 ▲학교(기초 교육 강화) ▲경기공유학교(지역사회와 협력한 교육) ▲경기온라인학교(AI 기반 맞춤형 학습) 등 세 가지 교육 섹터를 연계해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도입 경기도교육청은 AI 기술을 활용해 학생의 학습 데이터를 분석하고, 개인별 맞춤 학습을 지원하는 ‘하이러닝(Hi-Learning)’ 플랫폼을 개발했다. 교사는 단순 지식 전달자가 아닌 학생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차세대 반도체, 첨단 모빌리티 등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의 기술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2개 기업을 선정해 최대 7500만 원을 지원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2025년 소부장 선도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총 17억 원을 투입해 유망 기업을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경기도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 중 소부장 매출 비중이 50% 이상인 제조업체다. 또한, 기업부설연구소 보유가 필수이며, 연구인력 2명 이상, R&D 투자 비율 2% 이상, 벤처투자 5000만 원 이상 중 한 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선정된 기업은 시제품 개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구매, 특허·지식재산권 획득, 제품 인증, 컨설팅, 홍보물 제작,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28개 기업이 선정돼 매출 23억 원 증가, 신규 고용 122명 창출, 지식재산권 31건 확보 등 성과를 냈다. 특히, ㈜다믈파워반도체는 차량용 모터 드라이버를 국산화해 글로벌 자동차 모터 모듈 시장에 진출하며 약 50억 원의 매출 증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2023년부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박물관이 3월 1일부터 6월 29일까지 ‘항거, 수원 1919’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광복 80주년과 3·1운동 106주년을 맞아 1919년 수원에서 일어난 독립운동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의 3·1운동은 1919년 3월 1일 화홍문 방화수류정에서 시작됐다. 민족대표 48인 중 한 명인 김세환(1888~1945) 선생이 이끌었다. 교사·학생·종교인을 중심으로 전개됐다. 이후 4월까지 수원 전역에서 20여 차례 만세운동이 이어졌다. 이번 전시에서는 수원의 3·1운동 전개도를 비롯해 주요 만세운동 사건을 보여주는 사진과 유물 40여 점이 공개된다. 전시 내용은 3월 1일 방화수류정 만세운동, 3월 28일 송산면 사강리 만세운동, 3월 29일 수원 기생 만세운동, 4월 3일 우정·장안면 만세운동, 4월 15일 제암리·고주리 학살 사건 등으로 구성됐다. 수원의 3·1운동은 종교인, 유학자, 농민, 학생, 상인, 기생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초기에는 평화적인 만세운동이었지만 점차 조직적인 항거로 발전했다. 일제의 면사무소·주재소를 파괴하고 일본 순사를 처단하는 저항운동으로 이어졌다. 수원박물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2024년 하반기 고용률 62.9%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수원시 고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1.8%P 상승했다. 전국 시 단위 평균(62.4%)보다 0.5%P, 경기도 시 단위 평균(61.9%)보다 1.0%P 높았다. 실업률은 4.1%로 0.3%P 하락하며 개선됐다. 계층별 고용률을 보면 청년층(15~29세)이 5.0%P 상승하며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65세 이상 고령층(4.2%P), 여성(2.8%P), 중년층(3049세, 1.4%P)도 증가했다. 반면, 장년층(50~64세) 고용률은 0.4%P 하락했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65.6%로 1.7%P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도 68.9%로 1.8%P 상승했다. 비경제활동 인구는 36만9000명으로 전년 대비 1만7000명 감소했다. 수원시는 2025년까지 3만600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설정하고,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확대, 노동시장 변화에 대응한 일자리센터 고도화, 중소기업 지원 확대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기업·투자 유치, 대학과 연계한 산업 육성, 공업지역 리노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3월 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3월 8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경기필 마스터즈 시리즈 I – 아마데우스’ 공연을 개최한다 김선욱 예술감독이 지휘를 맡아 모차르트 후기 3대 교향곡인 39번, 40번, 41번을 연주한다. 세 곡은 1788년 6월부터 8월까지 단 6주 만에 작곡된 작품으로, 모차르트가 경제적 어려움과 개인적인 고통을 겪던 시기에 완성했다. 교향곡 39번은 우아한 선율이 특징이다. 40번은 감정적이고 극적인 구성이 돋보인다. 마지막 곡인 41번은 ‘주피터’라는 별칭을 가진 웅장한 교향곡으로, 모차르트가 남긴 교향곡 중 가장 스케일이 크고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받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 후기 교향곡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드문 기회가 마련됐다. 세 곡이 가지는 개별적인 특성과 서로 연결된 흐름을 통해 모차르트 음악의 깊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경기필 마스터즈 시리즈 I – 아마데우스’는 두 차례 공연된다. 3월 7일 공연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오후 7시 30분, 3월 8일 공연은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오후 5시에 열린다. 김선욱이 지휘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이달 3일부터 23일간 25개 동 주민들과 진행한 ‘희망의 첫인사, 동행’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카페, 도서관, 볼링장, 공유 예배당 등 주민들의 일상 공간에서 진행됐으며,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됐다. 유아부터 청소년, 청년, 노인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육기관 관계자, 발달 장애인, 외국인 주민, 소상공인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했다. 행사 기간 중 안산선(4호선) 철도 지하화 사업이 국토교통부 우선 추진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안산 2035 New-City 프로젝트, 출입국·이민관리청(이민청) 유치, 경기경제자유구역 안산 사동(ASV) 지구 지정 등 주요 도시 개발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들이 보내준 성원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해 실현하겠다”며, “안산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는 여정에 시민들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26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ESG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 실천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ESG경영지원협회가 주최했다. 채충렬 안산시 산업지원본부장,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협회 회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ESG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기업·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이 함께 실천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ESG 우수기업 제품 소개, 명사 특강, 비전 발표, 비전 선포, 홍보대사 위촉, 정기총회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ESG 경영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임원빈 한국ESG경영지원협회 회장은 “ESG 경영은 지식이 아닌 실천이 중요하다”며, “국내·외 ESG 정책 변화에 맞춰 기업과 공공기관이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채충렬 안산시 산업지원본부장은 “ESG 경영은 기업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도 함께 실천해야 한다”며, “안산시는 기업과 협력해 ESG 경영을 적극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청년 공무원의 주거 안정을 위해 2025년까지 420억 원을 투입해 관사 458실을 확보한다. 청년 공무원의 주거 부담을 덜기 위해 신축, 임차, 장기임대 방식으로 관사를 확충한다. 2024년 4월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도심지 장기 임차관사를 확보할 기반을 마련했다. 같은 해 하반기에는 김포 등 2개 지역에서 임차관사를 시범 운영했다. 2025년에는 파주 등 5개 지역에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청년 공무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내 25개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관사 수요를 조사하고 입주 대기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주거지 외 지역(3급지)에서 근무하는 청년 공무원의 관사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25년까지 확보될 관사는 총 458실로, 신축 144실과 임차 314실로 구성된다. 신축 관사는 안산 40실, 이천 5실, 의정부 15실, 연천 40실, 포천 44실이 포함된다. 임차 관사는 평택 9실, 여주 30실, 화성오산 20실, 양평 30실, 이천 39실, 안성 34실, 김포 9실, 동두천양주 38실, 파주 36실, 연천 39실, 가평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올바른 활용을 위해 교사와 학생 대상 교육 지침서(가이드라인)를 개발해 전자책으로 배포한다. 이번 지침서는 AI 발전에 따른 비판적 이해와 주체적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학생·학부모 인식 조사, 국내외 사례 및 법제 등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교사용은 수업 지원 중심, 학생용은 초·중등 학습 단계별 실행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지침서는 ▲AI 활용 교육 준비 ▲안전한 활용 ▲수업 활용 ▲개인정보 보호 ▲윤리적 활용 등 5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특히 개인정보 유출 예방 관련 내용을 포함해 학생들의 안전한 정보 활용을 돕는다. 전자책 형태로 제공된다. 경기도교육청 누리집 통합자료실(미래교육담당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학생용 자료는 수업 보조 자료와 활동지로 구성됐다. 매월 ‘디지털 시민교육 5분 플러스’ 자료와 함께 배포해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은 AI 기술 변화에 맞춰 지침서를 지속 업데이트하고 관련 교육 자료를 확대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혁신 역량과 성과, 국민 체감도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수 지자체 61곳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포시는 복지·행정·청년 정책 개선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복지 민원 제증명 통합 발급 서비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카카오톡을 활용한 지방세 체납 안내 및 주정차 과태료 고지서 발송 ▲도서검색 시 위치 제공 서비스 ▲청년공간 ‘플라잉’ 건립 및 맞춤형 청년 지원 등이 꼽혔다. 특히 시장 주관 ‘소통 도시락’ 모임과 부시장 주도 ‘정책형 벤치마킹’ 운영이 조직 내 혁신 내재화 시책으로 인정받아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부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정책을 지속 발굴해 군포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