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3월부터 ‘주정차 단속 문자알림 서비스’를 활용해 자동차세·주정차위반과태료 체납 차량을 실시간으로 적발한다. 시는 상습 체납차량이 주정차 단속 지역에 자주 출몰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체납차량이 단속 구역에 진입하면 해당 위치가 징수반에 자동으로 전송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징수반은 즉시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출동해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체납액을 징수할 계획이다.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30만 원 이상) ▲주정차위반과태료 30만 원 이상 체납 ▲3회 이상 체납 차량 ▲대포차 등이다. 특히,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이 높은 체납 대포차는 징수 담당자가 직권으로 단속 시스템에 등록해 추적한다. 시는 추가 예산 없이 기존 시스템을 활용해 단속을 강화함으로써 체납 징수율을 높이고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와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한 상시 번호판 영치반을 운영하고, 상습 체납차량은 강제 견인 및 공매 절차를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며 “성실 납세자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체납 징수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109개 맞춤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해보다 10개 사업을 늘리고, 21개 사업을 확대하며 총 6217억 원을 투입한다. 시는 정부의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과 ‘2024년 저출생 추세 반전 대책’, ‘2025년 초고령화 대응방향’에 발맞춰 용인의 인구구조에 최적화된 정책을 마련했다.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지속 가능 용인’을 목표로 ▲일과 돌봄의 균형 ▲건강한 고령사회 구축 ▲청년·신중년 경제 자립 ▲사회안전망 확대 등 4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한다.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핵심 사업은 ▲임신지원금 지급(30만 원 상당 지역화폐, 20주 이상 임산부 대상) ▲고령어르신 동행서비스(70세 이상 이동 지원) ▲청년 생애 첫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최대 100만 원) ▲스마트경로당 구축(60개소, 화상회의·IoT 안전시설 설치) 등이다. 저출산 대응 정책도 강화됐다. 부모급여 확대, 시립어린이집 및 돌봄센터 확충, 초·중·고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등 47개 사업에 2340억 원을 투입한다. 어린이집 냉난방비 지원금은 연 20만 원으로 상향됐고, ‘맘튼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가 1일 수원박물관 중정에서 열린 제106주년 3·1절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사회포럼이 주최하고, 수원청소년교육단체협의회를 포함한 25개 단체가 주관했다. 독립운동가 후손과 시민들이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 수원특례시의회에서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이희승 보건복지위원장, 채명기 환경안전위원장, 장미영 문화체육위원장, 김은경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참석했다. 이재식 의장은 “3·1절 106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길 수 있어 뜻깊다”며 “수원특례시의회는 3·1절의 교훈을 가슴에 새기고, 시민들에게 힘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독립선언문 낭독, 이종숙 시인의 기념시 낭송, ‘독도는 우리 땅’ 합창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역사 골든벨, 시상식,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의 참여 열기를 더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 서신면 송교항이 해양수산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대규모 시설 개선에 나선다. 경기도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총 50억 원(국비 35억 원, 도비 4억5천만 원, 시비 10억5천만 원)을 투입해 어장 진입로와 선착장을 정비하고, 물양장과 공동작업장을 새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촌 지역의 필수 안전시설을 확충하는 내용으로, 전국 85개 항구 중 14곳이 선정됐다. 송교항은 어족자원이 풍부하지만 작업 공간이 부족하고 진입로 훼손이 심각해 어민들이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해온 지역이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송교항의 어업 환경이 한층 더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모사업을 통해 도내 어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수부는 5년간 총 3조 원을 투입해 전국 300개 어촌을 대상으로 ▲어촌경제플랫폼 조성 ▲어촌생활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 3개 유형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2025년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베란다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할 수 있다. 설치 가구는 월 최대 2만3천 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총사업비 4500만 원이 투입된다. 설치비의 80%(경기도 40%, 시흥시 40%)를 지원한다. 신청자는 설치비의 20%만 부담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시흥시 거주자로, 공동주택 거주자는 관리주체 동의가 필요하다. 신청은 시가 선정한 시공업체 3곳을 통해 가능하다. 지원제품(11종) 중 1000W 이하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자부담 금액은 제품에 따라 19만~43만 원 수준이다. 설치 후 5년간 무상 하자 보수도 제공된다.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누리집 공고 또는 시공업체(솔라테라스㈜, ㈜두리에너지, ㈜창에너지)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미니태양광 보급으로 가정의 전기료 부담을 줄이고, 재생에너지 확산을 통해 RE100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28일, 2024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스노보드 국가대표 김건희(매화고·16)와 이동헌(매화고·18)에게 각각 100만 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두 선수와 부모가 참석했다. 김건희는 이번 대회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주목받았고, 이동헌은 연습 중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지만 대표팀 세대교체의 핵심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두 선수는 시흥시 매화고에 재학 중이며, 시흥시인재양성재단 예체능 장학생으로 선발된 ‘시흥키즈’다. 김건희는 2023년, 이동헌은 2024년 장학생으로 뽑혀 성장해왔다. 임 시장은 “국가대표로서 흘린 땀이 메달보다 값지다”며 “스포츠 인재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용인투어패스’ 가맹점을 상시 모집한다. 박물관, 전시·체험시설, 음식점, 카페, 숙박업체 등 지역 내 다양한 업종이 참여할 수 있다. ‘용인투어패스’는 12시간·24시간·48시간 단위로 운영되는 모바일 티켓으로, 이용객은 용인의 주요 관광지와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맹점은 ‘자유이용시설’과 ‘특별할인가맹점’으로 나뉜다. ‘자유이용시설’은 관광객이 무료로 이용하면 사용 인원에 따라 정산금을 지급받는 방식으로, 유료 관광지, 체험시설, 카페, 기념품점 등이 대상이다. ‘특별할인가맹점’은 식당, 체험시설, 공연장, 숙박시설 등이 포함되며, 투어패스와 연계해 자율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가맹점은 모바일 홍보 등의 지원을 받으며, 관광객 방문 증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지역 업체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용인의 숨겨진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정부가 토지 보상 절차를 원활히 하기 위해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해당 지역 토지주들은 기존보다 최대 1억 원 추가 감면을 받을 수 있으며, 국가산단 조성 속도도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정부는 최근 국회를 통과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따라 공익사업용 토지 보상 시 적용되는 양도소득세 감면 비율을 상향 조정했다. 현금 보상에 대한 감면율은 기존 10%에서 15%로, 채권 보상은 15%에서 20%로 각각 5%포인트씩 높아진다. 장기보유채권의 경우 3년 이상 보유 시 35%(기존 30%), 5년 이상 보유 시 45%(기존 40%)로 감면율이 증가한다. 양도소득세 감면 한도도 대폭 확대됐다. 과세연도별 감면 한도는 기존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늘어나고, 5년 연속 감면 한도 역시 2억 원에서 3억 원으로 증가한다. 이번 법 개정은 정부 공포 즉시 시행되며, 시행일이 포함된 과세연도 내 양도되는 토지부터 적용된다. 이 같은 조치는 용인 이동·남사읍 일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을 앞두고 토지 수용 과정에서의 반발을 줄이고, 신속한 산업단지 조성을 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1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을 열고 독립운동의 희생을 기렸다.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후손과 보훈단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독립선언서 낭독, 모범 독립유공자 유족 표창, 기념영상 상영, 축하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독립운동가 권익현, 황노원, 이태원 지사의 후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기념사에서 “순국선열의 희생 덕분에 우리가 자유와 번영을 누린다”며 “독립정신을 계승해 국방태세를 강화하고 다시는 나라가 침탈당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인시는 3·1운동 재현 행사도 추진한다. 22일 처인구 원삼면, 29일 수지구 고기초등학교와 기흥구 신갈동에서 만세운동을 재현하며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길 계획이다. 이 시장은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열고, 국가유공자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억하는 다양한 보훈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대한민국 교육감 최초로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특별 강연을 진행하며 경기교육의 국제적 위상을 확인했다. 임 교육감은 2월 26일(현지 시각) 하버드대에서 학생·교수진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경기도)의 교육개혁: 학생 맞춤형 교육과 인공지능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27일에는 하버드대 교수 20여 명과 간담회를 열고 경기교육 시스템과 대학입시 개혁 방향을 논의했다. 강연에서 임 교육감은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짚고,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과 AI 활용을 강조했다. 기존의 획일적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의 관심과 역량에 맞춘 ‘공정(fair)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강 후에는 ‘인공지능(AI) 교육’과 ‘경기공유학교’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하버드대 학생들은 한국 대학입시 개혁에 대해 공감과 응원을 보내며 경기교육의 도전적인 시도를 주목했다. 27일 열린 하버드대 교수 간담회에서도 경기교육 혁신에 대한 논의가 깊어졌다. ‘교실 속 자존감’의 저자인 조세핀 킴 교수는 경기교육의 변화와 도전에 감동을 표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외에도 임 교육감은 벨몬트 고등학교를 방문해 지역사회와 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3·1절을 맞아 “수원의 독립운동가와 민중을 시민과 함께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1일 수원박물관 중정에서 열린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이 시장은 “조국 독립을 위해 싸운 선열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며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후손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수원시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백혜련·김영진·김준혁 국회의원, 독립운동가 후손, 시민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독립선언문 낭독, ‘독도는 우리 땅’ 합창, 만세삼창 등으로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올해 서거 80주년을 맞은 독립운동가 김세환 선생을 기리는 행사도 열렸다. 김세환 선생은 수원의 3·1운동을 주도한 인물로, 이날 행사에서는 헌화와 함께 그의 생애와 업적이 소개됐다. 기념식 후 참석자들은 수원박물관 특별기획전 ‘항거, 수원 1919’를 관람했다. 또 태극기 만들기, 역사 골든벨 등 체험 행사도 진행되며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수원시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역사 강연, 유적지 답사, 여성 독립운동 탐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복절 주간에는 ‘무궁화 축제’와 연계한 기념행사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제106주년 3.1절 기념사에서 3.1운동의 정신이 대한민국 헌법과 국가의 근본이며, 민주공화국으로서의 토대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1일 오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이같이 강조하며 “대한민국 헌법 제1조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로 시작하는 것처럼, 3.1운동의 정신은 여전히 우리의 법과 국가의 근본이 된다”며, "그 정신을 계속해서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한 경기도 차원에서 독립기념관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히며 “경기도 독립기념관은 국민통합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3.1운동의 정신을 살아있는 대한민국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김동연 지사는 기념사에서 3.1운동이 독립과 자유, 평등을 향한 투쟁이었으며, 그것이 민주주의와 정의의 출발점이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오늘날 대한민국의 법과 사회가 3.1운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형성되었음을 상기시켰다. 이ㅓ “우리는 그 정신을 계승해 더욱 강하고 정의로운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의 헌법 제1조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로 시작하는 것처럼, 그 정신은 현재의 법과 사회에 깊이 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