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1기 신도시 광역교통 합동포럼’에서 고양시의 광역교통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고양~양재 간 지하고속도로를 현천 분기점에서 이산포IC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계획이 실현되면 고양에서 강남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지고, 약 26.7조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9호선 급행 대곡 연장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 ▲3호선 급행 ▲교외선 전철화 ▲신분당선 일산연장 ▲경의중앙선 증차 반영을 촉구했다. 특히 5개 철도 노선이 만나는 ‘펜타 역세권’ 대곡역의 활용 필요성을 강조하며,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추진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주택 공급 중심이 아니라 시민이 만족하는 도시를 조성해야 한다”며 “고양을 수도권 서부의 광역거점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포럼 내용을 검토해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3월 5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건립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시흥시, 서울대병원 건립단, 시공사 현대건설이 참석해 병원 건립 진행 상황과 향후 일정을 공유했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지난해 12월 현대건설과 우선시공분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착공해 2029년 완공될 예정이다. 병원은 800병상 규모로 조성되며, 진료와 연구가 융합된 국내 최초의 종합병원 모델을 도입한다. 암센터, 심혈관센터 등 6개의 전문 진료센터를 운영해 지역 의료 수준을 높이고 공공의료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흥시는 지난해 6월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됐으며, 배곧서울대병원이 핵심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설명회에는 많은 주민이 참석해 병원 건립에 대한 관심을 보였으며, 시는 앞으로도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배곧서울대병원을 통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시흥을 대한민국 바이오 특화단지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성남하이테크밸리 재생사업의 핵심인 주차장 및 소공원 건립을 위한 국·도비 43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당초 232억 원이었던 사업비는 건설 원가 및 인건비 상승으로 278억 원까지 증가했다. 이에 따른 추가 비용 46억 원 중 성남시는 국토부와 협의를 통해 대부분을 국·도비로 충당하게 됐다. 이번 추가 재원 확보로 149면 규모(지하 2층~지상 1층) 주차장 조성이 원활하게 진행된다. 상부에는 소공원이 들어서 근로자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준공은 2027년 예정이다. 재생사업은 주차장 조성 외에도 ▲아름다운 거리 조성 ▲복합문화센터 건립 ▲보행환경 개선 등과 연계해 산업단지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재원 확보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며 “근로환경 개선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성남하이테크밸리를 미래형 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원도심 지역난방 확대를 위해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협력해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한다. 수정·중원구 원도심 지역은 재개발·재건축으로 지역난방 수요가 증가했지만, 열원 부족으로 추가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성남시는 열공급 시설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그린벨트 해제를 검토하고 있다. 이번 용역에서는 사업계획, 사업비 적정성, 주민생활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타당성이 인정되면 한국개발연구원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고, 국토부·경기도의 긍정적 검토를 받으면 즉시 그린벨트 해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원도심 지역난방 공급은 30만 명 이상의 주민이 요구해 온 사업”이라며 “이를 통해 원도심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도시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민 89.3%가 생활환경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는 지난해 8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2024년 용인시 사회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시민들의 생활환경 만족도는 전년(87.8%) 대비 1.5%p 상승했다. 만족도가 가장 높은 분야는 ▲가족·사회적 관계(96.1%) ▲주거(94.3%) ▲안전(93.3%) 순이었다. 지역 만족도 점수는 6.4점으로 전년 대비 0.2점 올랐다. 8점 이상을 준 응답자 비율도 19.3%p 증가했다. 응답자의 41%는 ‘출퇴근 교통환경 개선 및 광역교통망 구축’이 가장 필요한 정책과제라고 답했다. 이어 ▲미래 성장산업 육성(14.8%) ▲문화·예술·관광 인프라 확충(9.1%)이 뒤를 이었다. 출산지원 정책으로는 ‘보육비·교육비 지원’(30.7%)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보육문제 해결을 위해 ‘보육비 지원 확대’(25.3%)와 ‘보육시설 확충’(16.0%)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용인특례시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인구 110만 특례시’(32.8%) ▲‘살기 좋은 주거도시’(17.5%) ▲‘경제발달 반도체 선도 도시’(15.8%)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2016년부터 시행 중인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이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지속 추진된다. 6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2024년까지 총 4,631명의 저소득층 아동이 치과 치료비 지원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지역아동센터 25곳, 그룹홈 5곳과 관내 치과의원 21곳이 연계해 541명에게 치료비를 지원했다. 올해도 306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검진 및 치료를 진행 중이다. 지원 내용은 구강검진, 예방진료(불소도포·치아홈메우기·치석제거), 충치·잇몸·신경치료 등이다. 1인당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난 1월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 치과의사 93.8%, 보호자 99%,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100%가 사업의 필요성을 인정했다. 치과의사들은 “경제적 부담 없이 제때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경제적 형편과 관계없이 모든 아이가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가 5일 수여성병원 별관 3층에서 열린 새벽빛장애인야간학교 이전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 이희승 보건복지위원장, 윤경선 인사청문특별위원장, 박현수 의원, 후원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이전은 ‘수원새벽빛장애인야간학교 교육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1,225명의 시민이 후원해 추진됐다. 이재식 의장은 “새로운 공간에서 더 많은 시민이 배움과 나눔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제2, 제3의 새벽빛학교도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다문화마을특구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두 번째 주차타워 건립을 추진한다. 안산시는 5일 원곡동 공공건축물 부설주차장(원곡동 991-1번지) 고도화 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총 40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3단 구조(연면적 2099.4㎡)로 조성된다. 오는 10월 완공 예정이다. 이지난해 11월 300면 규모로 확장된 부부로 공영주차장에 이은 두 번째 대규모 주차시설 확충 사업이다. 안산시는 다문화마을특구 내 주차난 해소가 지역 활성화와 직결된다고 보고 장기적인 인프라 개선을 추진 중이다. 하반기에는 상업·문화 복합공간 ‘원곡동 스트리트몰’이 착공될 예정이다. 이곳에도 155면 규모의 주차장이 조성된다. 이를 포함하면 다문화마을특구 내 총 550면의 주차 공간이 확보될 전망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주차타워 조성을 통해 주차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원곡동 스트리트몰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다문화마을특구를 대한민국 대표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5년 9월, 세계 정상급 배드민턴 선수들이 수원에 모인다. 9월 23일부터 28일까지(6일간) 수원체육관 및 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공인하는 월드투어 대회로, 총상금 47만5천 달러(약 6억8000만원)가 걸려 있어 각국의 대표 선수들이 우승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세계적인 배드민턴 대회, 수원에서 열린다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는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최고 등급의 국제 배드민턴 대회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시리즈 중 하나다. 1991년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 배드민턴 대회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25년 대회는 수원에서 최초로 열리는 코리아오픈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대회에는 25개국 3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국내외 TV 중계를 통해 전 세계 배드민턴 팬들에게 생생한 경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경기장은 수원의 대표 스포츠 시설인 수원체육관(주경기장)과 국민체육센터(보조경기장)에서 운영된다. 주최 및 주관은 대한배드민턴협회와 세계배드민턴연맹이 맡으며,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손잡고 2028년부터 프로야구 경기를 본격 개최한다. 성남종합운동장을 리모델링해 2만석 이상의 야구전용구장을 2027년 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과 허구연 KBO 총재는 5일 성남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을 통해 성남의 프로야구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을 공식화했다. 성남시는 홈구단이 없는 상황에서도 프로야구 1군 경기, 올스타전, 국가대표 경기 등 연간 10경기 이상을 유치하기로 했다. 성남시는 야구장 건립과 함께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실현할 계획이다. 허구연 총재는 “성남의 야구전용구장은 한국 야구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도전이 될 것”이라며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성남시와 KBO는 프로야구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성남시는 경기도 내에서 수원에 이어 두 번째로 프로야구 경기를 유치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됐다. 장기적으로는 1부 리그 기업구단을 유치해 성남을 프로야구 거점 도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새롭게 조성될 야구장은 수인분당선과 지하철 8호선 모란역과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미래형 공공복합청사를 건립해 행정서비스 혁신에 나선다. 시는 광명제4R구역에 광명3동 공공복합청사를 조성 중이다. 202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명3동 공공복합청사는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8408㎡ 규모로, 총사업비 386억 6,500만 원이 투입됐다. 기존 광명3동 행정복지센터의 협소한 공간을 개선하고, 문화·행정·복지가 결합된 통합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간 설계에는 바이오필릭 디자인(Biophilic Design)을 적용해 실내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녹색 식물 배치, 원목 사용, 곡선형 구조를 도입해 개방감을 높이고, 시민들이 휴식·문화·소통을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청사에는 ▲행정복지센터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여성소통문화공간 ▲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1~2층에는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센터가 위치해 민원 서비스와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력단련실, 휴게공간, 소회의실 등도 마련된다. 2층에는 다함께돌봄센터가 조성돼 맞벌이 가정과 초등학생을 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린이집은 1~3층에 자리한다. 3층에는 야외 학습·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한민국 경제와 사회 구조를 전면 개편할 ‘내 삶을 바꾸는 5대 빅딜’을 제안했다. 대기업, 노동자, 정부가 각자의 양보와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국가적 차원의 ‘경제대연정’을 구체화했다. 김 지사는 5일 김대중 도서관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대한민국이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진영을 넘어 실질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대기업이 미래전략산업과 청년 일자리에 투자하고, 노동자는 노동시장 유연화를 수용하며, 정부는 규제 혁신과 사회안전망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대기업 벤처투자 규제를 완화하고, 합리적 경영 판단에 따른 배임죄 적용 면제를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동시장 개혁 방안으로는 전 국민 고용보험 도입, 비정규직 계약기간 연장, 단계적 정년 연장을 제안했다. 정부는 즉각적인 규제 개혁을 위해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를 신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서울공화국’을 해체하기 위해 ‘10개 대기업 도시 건설’과 ‘10개 서울대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역으로 이전하는 대기업에는 개발권과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