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도시공사가 7일 수원 연고 프로스포츠 4개 구단과 소통 협의체를 구성하고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협의체는 프로스포츠 경기 운영과 관람 환경 개선,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한다. 수원 연고 프로구단은 ▲KT스포츠(KT위즈·KT소닉붐) ▲수원FC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한국전력 빅스톰 등 4개 구단이다. 협의체는 경기 운영 효율화, 관람 환경 개선, 정부 정책 홍보 등 공동 대응을 위해 추진됐다. 정기 협의를 통해 각 구단의 현안을 공유하고,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원활한 경기 운영과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핫라인도 마련할 계획이다. 발족식은 이날 오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석종남 종합운동장장, 조은배 수원FC 사무국장, 강신혁 KT스포츠 마케팅센터장, 이남순 한국전력 빅스톰 사무국장, 이준성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석종남 종합운동장장은 “프로구단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기장 운영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포천에서 벌어진 전투기 오폭 사고로 지역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지난 6일 공군 훈련 중 폭탄 8발이 오발되며 민간 지역을 강타했다. 이 사고로 민간인 15명(중상 2명, 경상 13명)과 군인 14명이 부상을 입고, 주택 5채, 창고, 성당, 비닐하우스, 차량 등이 파괴됐다. 폭탄이 살상 반경 축구장 크기의 강력한 폭발력을 가진 것으로 밝혀지면서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다. 더 큰 문제는 군의 대응이었다. 사고 발생 후 100분이 지나서야 군이 사태를 파악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기강 해이와 대응 시스템의 허점이 논란이 되고 있다. 군 당국은 조종사의 좌표 입력 실수가 원인이라고 밝혔지만, 최첨단 장비를 다루는 군이 기본적인 실수로 민간 지역에 폭탄을 떨어뜨렸다는 점에서 군의 안전 불감증이 도마 위에 올랐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7일 논평을 내고 “이 같은 사고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군의 심각한 관리 부실”이라며 강력한 책임 규명을 촉구했다. 또한, 피해 주민들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와 충분한 보상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군 내부 기강 재정비와 안전 대책 강화를 강력히 주문했다. 도의회 민주당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누구나 돌봄’ 사업을 통해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소득과 연령 제한 없이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로, 긴급 돌봄부터 장기 돌봄 연계까지 폭넓은 서비스를 지원한다. 기존 돌봄 정책에서 제외됐던 중·장년층까지 포함하며, 소득 기준도 확대 적용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누구나 돌봄’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및 국가유공자는 전액 지원하며, 120~150% 미만은 50% 지원, 150% 이상은 자부담으로 운영된다. 연간 최대 150만 원 한도 내에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자부담 이용자는 한도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다. 안성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613건의 돌봄 서비스를 지원했다. 기존 돌봄체계에서 지원받기 어려웠던 심리상담 서비스까지 포함하며, 돌봄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누구나 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라면 연령과 소득에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 방문·전화 접수 또는 경기민원24(온라인)에서 가능하다. 적합 판정을 받으면 즉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은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의 권익 보호와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정책 강화 의지를 밝혔다. 도의회 민주당은 7일 논평을 통해 성평등과 여성 인권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3월 8일은 1908년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참정권과 노동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을 기념하는 날로, 올해로 117주년을 맞는다. 도의회 민주당은 성평등을 위한 여성들의 투쟁이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YH 무역 여성 노동자들의 투쟁이 박정희 정권 붕괴의 계기가 됐으며, 권인숙 씨의 성고문 사건 폭로가 전두환 정권에 균열을 가져온 사례를 언급했다. 또한, 최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서도 여성들이 주요한 역할을 하며 새로운 시위 문화를 형성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여전히 성별 임금 격차, 출산·양육 부담, 돌봄 노동자의 고용 불안, 여성 혐오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에 경기도의회 민주당은 여성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여성 노동과 인권 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여성 의원들이 성평등 관점에서 정책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간병 부담을 줄이고 돌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간병국가책임제’ 4대 전략을 발표하고, 간병 SOS 사업 참여자들과 소통했다. 김 지사는 7일 경기도청 단원홀에서 열린 행사에서 간병 정책 비전을 발표하고, “경기도가 ‘간병 걱정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첫발을 내디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간병 SOS 사업 참여자들과의 토크 세션과 간병 지원 현장 방문으로 구성됐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간병 정책의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간병비 지원, 간병 취약층을 위한 주거 인프라 구축, 24시간 간병 시스템 도입, 간병 일자리 처우 개선 등 간병 체계 전반을 개선하는 ‘간병국가책임제’ 4대 전략을 공식 발표했다. 김 지사는 “환자가 쓰러지는 순간 가족의 삶까지 멈춰서는 현실을 국가가 해결해야 한다”며, “간병 부담을 더 이상 개인과 가족에게 떠넘기지 않고, 국가가 책임지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간병비를 국민건강보험 의료급여 항목에 포함해 단계적으로 급여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간호·간병 통합병동을 확대해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까지 적용함으로써 환자와 가족들의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는 유엔군 초전기념관을 중심으로 국제 평화 교류를 확대하며 역사·평화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기념관이 올해부터 시 직영으로 운영되면서 전시 기능이 강화되고 해외 교류가 활성화되고 있다. 최근 유엔군 초전기념관에는 해외 군 관계자들의 방문이 이어지며 국제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월 28일 캠프 험프리스 미8군 기획참모부(G5) 소속 주한미군이 기념관을 찾아 죽미령 전투의 역사적 의미와 한미동맹의 시작을 되새겼다. 앞서 23일에는 미 공군 장교 사관학교(USAF Air War College) 교육생들이 방문해 전투의 역사적 배경을 탐구했다. 1950년 7월 5일 오산 죽미령 전투는 유엔 지상군이 6·25전쟁에서 처음 참전한 전투로, 미군 스미스 특수임무부대 540명이 북한군 5000여 명과 맞서 싸웠다. 북한군의 남진을 지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국제 협력의 전환점이 된 전투로 평가받고 있다. 오산시는 죽미령 전투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유엔군 초전기념식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년간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2023년),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2024년)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며 행사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홈경기 이벤트 ‘2025 LCK 로드쇼 in 수원’이 5월 3~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젠지 이스포츠와 KT롤스터가 공동 주관하며, 기존 서울 롤파크에서 벗어나 새로운 홈경기 문화를 선보이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5월 3일에는 젠지의 홈스탠드 경기로 젠지와 디플러스 기아(Dplus KIA)가 맞붙는다. 5월 4일에는 KT의 홈커밍데이 경기로 KT와 T1이 격돌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e스포츠 팬들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스포츠 중심도시 수원이 e스포츠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티켓 예매 및 자세한 행사 일정은 4월 중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6일 신대체육공원에서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증가하는 하수 처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노후 하수처리시설을 이전·신설하는 프로젝트로, 하루 10만 톤 규모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시설보다 2만5천 톤 증가한 용량으로, 약 7만여 명의 추가 하수처리 용량을 확보하게 된다. 새로운 하수처리시설은 완전 지하화 방식으로 조성돼 악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강화된 방류수 수질 기준을 충족해 안성천의 수질을 개선할 예정이다. 시설 상부에는 약 5만㎡ 규모의 친환경 공원과 체육시설이 조성돼 시민들에게 여가와 체육활동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1년 민간투자 사업제안서를 접수한 후 추진됐다. 2023년 평택엔바이로(주)(대표사 ㈜한화 건설부문)를 사업시행자로 선정해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2024년 실시계획을 승인받았다. 총사업비 2145억 원을 투입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하수처리시설 현대화로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통복천과 안성천의 수질이 향상될 것”이라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평택시가 도시 활성화 및 균형 발전을 위한 ‘원평·신궁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체계적인 도시 개발을 통해 난개발을 방지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평택시는 7일 오전 온라인브리핑을 통해 통복동 및 팽성읍 신금리 일원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 규모는 총 95만6천㎡(약 28.9만 평)이다. 원평지구(약 61만9천㎡)와 신궁지구(약 33만 7천㎡)로 나뉘어 진행된다. 총 사업비는 약 3987억 원으로 추산되며 6149세대, 약 1만4142명의 인구 유입이 계획돼 있다. 사업 기간은 2033년 12월까지로 최종적으로 환지처분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주거지 개발을 넘어, 체계적인 도시환경 조성 및 친환경 공간 확보에 중점을 둔다. 특히, 군문교 확장 및 포토존 조성, 야간 경관 조명 설치 등을 통해 원평·신긍지구를 특색 있는 지역 명소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또한, 안성천변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 친화적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수변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테마 거리 및 휴식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평택시는 사업을 체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2025 청개구리 스펙(SPPEC) 학부모지원단’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위촉식은 3월 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청개구리 교실 강사, 연못 지원단, 기자단, 학부모 서포터즈 등 총 280명이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위촉장을 수여하며 학부모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수원시 학부모지원단은 총 280명으로 구성된다. 청개구리 교실(Class) 강사 190명, 청개구리 연못(Pond) 지원단 71명, 청개구리 기자단(Press) 19명, 학부모 서포터즈 ‘스펙터즈’ 55명이 포함된다. 청개구리 교실 강사들은 지난 2월 ‘도도(DODO)한 프로젝트’ 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학부모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생태환경, 인공지능(AI) 로봇, 문화예술, 코딩 드론 등 4개 분야의 강의를 진행하며, 3월부터 수원형 늘봄학교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오는 4월부터는 청개구리 교실에서 정식 강의를 운영할 예정이다. 청개구리 연못 학부모지원단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청개구리 연못’ 7곳의 원활한 운영을 돕는다. 학부모들은 시설 관리와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안정적인 학습 및 활동 공간을 제공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화성특례시 출범을 기념해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4월 4~5일 화성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이탈리아 작곡가 가에타노 도니제티의 대표 코믹 오페라로, 순수한 시골 청년 네모리노와 농장주의 딸 아디나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유명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즐겨 부른 ‘남몰래 흐르는 눈물(Una furtiva lagrima)’이 수록된 작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공연은 노블아트오페라단의 프로덕션으로 제작되며, 신선섭 단장이 예술감독을 맡고 연출은 이회수, 지휘는 최영선이 담당한다. 출연진으로는 소프라노 김신혜·권은주, 테너 이재식·민현기, 바리톤 박정민·김종표, 바리톤 김경천, 베이스 유명현, 소프라노 윤나람 등이 캐스팅됐다. 위너오페라합창단과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도 무대에 함께 오를 예정이다. 공연은 회전 무대를 활용한 연출과 팝아트에서 영감을 얻은 의상·분장을 도입해 동화 같은 감성을 극대화한다. 재단은 사회취약계층을 초청해 문화예술 복지 혜택을 확대하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연 티켓은 R석 7만 원, S석 5만 원, A석 3만 원이다. 예매는 재단 홈페이지와 인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하이퍼로컬 시대의 공동주택과 공간복지’를 주제로 ‘2025 GH 공간복지 청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 대학(원)생과 졸업 후 2년 이내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1팀당 최대 3인까지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6월 2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최종 결과는 8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스튜디오 연계 부문과 일반 공모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스튜디오 연계 부문은 건국대, 고려대, 대구대, 숭실대, 아주대, 인천대, 한경대, 한남대, 한양대, 홍익대 등 총 10개 대학과 협력해 프로젝트 시행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일반 공모 부문은 전공과 관계없이 국내 대학(원)생과 졸업 2년 이내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또는 팀(최대 3인)으로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 수상작은 총 18팀이 선정된다. 총 35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대상 1팀에게는 1000만 원, 금상 2팀에게는 각 500만 원, 은상 5팀에게는 각 200만 원, 장려상 10팀에게는 각 5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GH는 공모전 참가 희망자 및 스튜디오 연계 부문에 참여하는 교수와 학생을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