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이 재개관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3월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8일 열린 ‘정명훈×KBS교향악단×선우예권’ 연주회는 개관 이래 최다 관객을 동원했다. 정명훈 지휘 아래 KBS교향악단이 브람스 교향곡 제2번을 연주했다.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를 협연했다. 이어 14~15일에는 가수 이문세의 ‘2024-25 Theatre 이문세’ 공연이, 22~23일에는 트로트 가수 장민호의 전국투어 콘서트 ‘호시절: 시간여행’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을 맞이한다. 4월에는 뮤지컬 ‘명성황후’, 5월에는 어린이 뮤지컬 ‘사랑의 하츄핑’도 예정돼 있다. 용인포은아트홀은 이번 재개관을 통해 객석을 1525석으로 확대하고, 음향·영상 시스템을 교체해 최적의 공연 환경을 조성했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용인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수지구보건소가 3월부터 AI 로봇 ‘효돌이’를 활용한 홀로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시작했다. 경기도 ‘AI 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다. 지역 내 홀로 사는 어르신 26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효돌이’는 챗GPT 기반 AI 기술이 적용된 로봇으로, 음성 대화를 지원하며 식사·복약 관리, 정서 케어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내장 센서를 통해 위급상황 발생 시 관리자와 관제센터에 즉시 연결되며, 필요 시 119에 자동 신고할 수 있어 응급 대응이 가능하다. 한편, 처인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020년부터 치매 환자 돌봄 서비스에 ‘효돌이’를 도입해 활용 중이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AI 로봇을 통해 홀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고독감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에서 시 단체관을 운영하며, 1898만 달러(약 252억 원) 규모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MWC는 미국 ‘CES’, 독일 ‘IFA’와 함께 세계 3대 IT 전시회로 꼽히며, 글로벌 기술 기업들이 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전시회에서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 4개사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참가 기업은 ▲AI 기반 교통사고·생체신호 탐지기 개발 기업 ‘씽크아이’ ▲무선 IoT 환경 센서를 개발한 ‘데키스트’ ▲AI 누수 탐지 솔루션을 보유한 ‘에스씨솔루션글로벌’ ▲소형 마이크로 데이터 센터를 개발한 ‘두비컴퓨팅’이다. 총 89건의 상담을 진행하며 지난해(651만 달러) 대비 192% 증가한 상담 성과를 기록했다. 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K-프리미엄 소비재전(KOREA EXPO OSAKA)’에도 단체관을 운영한다. 참가 기업 10개사에 대해 사전 바이어 매칭, 통역·운송비, 부스 비용 등을 지원해 일본 시장 진출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 전시회 참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9일 국군수도병원과 의정부성모병원을 방문해 포천 폭탄 오발 사고로 부상을 입은 피해자들을 위문하고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오후석 부지사는 피해자들에게 “돈 걱정하지 말고 건강 회복에만 집중하라”며 “경기도가 끝까지 책임지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피해자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신속한 지원 조치를 약속했다. 국군수도병원에 입원 중인 태국 국적 환자의 경우, 안정적인 회복을 위해 출입국사무소에 체류 보장을 요청했으며, 거동 불편을 고려해 간병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치료 중인 60대 피해자는 홀로 계신 노모를 돌볼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었다. 이에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을 통해 간병 인력을 지원하도록 조치했다. 피해자 가족들은 “어머니 걱정이 컸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비닐하우스가 파손된 피해자에 대해서는 시설 복구뿐만 아니라 농작물 피해까지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피해자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9일, 수지구 고기동 사회복지시설(노인복지주택) 공사 현장에서 한시적으로 허용했던 토사 반출이 완료됐으며, 공사 차량 운행을 다시 제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사면 안정화를 위한 긴급 조치로 토사 반출을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당초 계획된 5만㎡ 중 3만5000㎡(70%)를 반출했다. B구간은 90%, A구간은 46%가 처리됐다. 나머지 토사는 B구간으로 이동 후 사면 안정성을 최종 검토할 예정이다. 시는 실시설계를 거쳐 하단부(C구역) 사면 안정화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추가 토사 반출 없이 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자재 반입을 제외한 공사차량 운행도 금지된다. 고기동 노인복지주택 건립 사업은 2019년 실시계획 인가를 받았으나, 사업 시행자가 당시 조건으로 부여된 우회도로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2023년 8월부터 공사 차량 운행이 제한됐다. 이상일 시장은 “사업 시행자가 시설 공사를 진행하려면 시의 실시계획인가 조건대로 우회도로를 확보해야 한다”며 “우회도로 마련 없이는 공사차량 운행을 허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달 “시가 공사 차량 운행 제한 조건을 철회하고 사업자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9일 현덕면 권관리 평택 3.1운동 기념광장에서 ‘평택 3.1 독립만세운동’ 10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평택 3.1 독립운동 선양회 회원, 보훈단체, 독립운동가 유족,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길놀이 농악과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공연을 시작으로 ▲애국가 제창 ▲독립선언서 낭독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독립만세운동 행진 재연 순으로 진행됐다. 1919년 3월 9일, 평택 3.1 독립만세운동은 경기 남부에서 최초로 현덕면 계두봉에서 시작됐다. 이후 평택 전역으로 확산되며 여러 계층이 참여한 대규모 독립운동으로 기록됐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 3.1 독립만세운동은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역사”라며 “그날의 함성을 가슴 깊이 새기고, 독립운동 정신을 후세에 널리 계승하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제8회 화성특례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8일 화성드림파크 메인리틀야구장에서 개막했다. 전국 112개 리틀야구팀, 선수 및 관계자 3000명이 참가해 12일간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대회는 3월 8일부터 19일까지 화성드림파크를 포함한 4개 구장에서 열린다. 결승전은 19일 오후 4시 메인리틀야구장에서 진행된다. MBC SPORTS+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김승우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 정진구 화성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특례시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가 대한민국 야구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들의 등용문이 될 것”이라며 “화성드림파크를 중심으로 유소년 야구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8개의 야구장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리틀야구연맹 본부가 위치한 ‘스포츠 특례시’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유소년 야구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며, 국가대표(U-13) 선수 배출과 프로야구 인재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FC가 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K리그1 4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FC서울과 0-0으로 비겼다.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는 수원FC 구단주인 이재준 수원시장이 참석해 시축을 했다. 경기 내내 팬들과 함께 응원하며 팀을 독려했다. 수원FC는 시즌 첫 승을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FC서울은 강한 압박으로 수원FC의 공격을 막았고, 수원FC는 측면 돌파를 시도하며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전에도 양 팀은 여러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 결정력 부족으로 무승부에 그쳤다. 이재준 시장은 경기 후 “1만여 명의 관중이 내지른 함성 속에 축구에 대한 열정이 다시 살아났다”며 “우리 선수들이 너무도 잘 싸워줬다”고 말했다. 이어 “첫 승리는 다음 울산HD전으로 미뤘지만, 우리는 K리그1 잔류를 넘어 파이널A 진출과 우승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FC는 오는 16일 울산HD와 홈경기를 치른다. 시즌 첫 승을 노리는 수원FC가 강호 울산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칠지 주목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 보건소가 ‘2025년 제2회 다함께 광명해요’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시민 건강 증진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31일까지 진행된다. 15만 보를 달성한 참가자 중 300명을 추첨해 5천 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참여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앱을 설치한 후, 하단 커뮤니티 탭에서 ‘광명시 공식 커뮤니티’를 검색해 가입하면 된다. 1일 최대 1만 보까지 인정되며, 목표 걸음 수 달성 후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번 챌린지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꾸준한 걷기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광명시는 향후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해 건강한 생활을 지원할 방침이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많은 시민이 걷기 챌린지에 참여해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걷기 프로그램을 확대해 시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사회적경제 전용 모바일 앱 ‘시원’을 출시했다. 이 앱은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과 서비스를 손쉽게 구매하고,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원’ 앱은 지난 2월 3일 출시됐으며,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서비스 구매 ▲기업 위치 확인(시원 맵) ▲사회적경제 뉴스레터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사회적경제 정보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다. 앱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시원’을 검색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3월 6일부터 17일까지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1층 연갤러리에서 ‘시원스토어’ 제품 할인 이벤트가 열린다. 다양한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앱 출시로 시민들이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과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 성장과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역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2025년 도로점용료를 25% 감면한다. 감면 신청은 3월 24일까지다. 코로나19 이후 민간사업자와 개인을 대상으로 시행됐던 도로점용료 감면 정책이 종료됨에 따라, 시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6년까지 감면을 연장하기로 했다. 대상자는 도로점용 허가를 받고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거나 차량 진출입을 위해 도로를 사용하는 소상공인이다. 감면을 받으려면 감면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급하는 소상공인 확인서를 준비해 3월 24일까지 시흥시청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광수 건설행정과장은 “지원 대상 소상공인은 기한 내 신청해 감면 혜택을 꼭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건설행정과에 문의하거나 시흥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2025년 소상공인 도로점용료 감면 신청 안내’ 자료를 참고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뛰었던 경기장 중 잔디 상태가 가장 좋았다.” 지난 6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8강전에서 전북 현대 소속 이승우 선수가 용인미르스타디움 잔디에 대해 극찬했다. 이날 경기는 전주월드컵경기장 잔디 상태 문제로 인해 대체 경기장으로 선정된 미르스타디움에서 치러졌다. 용인미르스타디움은 최근 국내 주요 축구 경기의 대체 경기장으로 활용되며 잔디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문제로 인해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이라크전’이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렸다. 같은 달 광주월드컵경기장 잔디 상태 악화로 인해 광주FC의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 역시 미르스타디움에서 진행됐다. 또한,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수 기간 동안 K리그2 수원삼성이 미르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며 경기장 잔디 품질이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이라크전 당시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들은 “잔디 상태가 국가대표팀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용인특례시는 최상의 잔디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전문 업체를 통해 지속적인 유지·보수를 진행하고 있다. 30년 경력의 잔디 전문가 서영주 조경사의 자문을 받아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