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화성형 기본사회’ 추진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기본사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저성장, 저출생·고령화, 불평등 심화 등 복합 위기 속에서 지속가능한 사회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이를 행정에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를 맡은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은 기본사회의 정의와 필요성, 국내외 사례, 화성시 적용 방안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경제 성장 둔화, 노동시장 불평등, 복지지출 부족 문제를 진단하고, 기본소득 보장, 보편적 기본서비스 도입, 사회적 경제 활성화 등의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화성형 기본사회’ 정책으로 ▲청년내일카드 ▲치매 예방 사회성과보상사업(SIB) ▲주거 위기 대응 안전주택 등을 제안하며, 기본사회가 단순한 복지 정책이 아닌 경제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는 국가 운영 원리임을 강조했다. 교육에서는 ▲기본 생애 소득 보장(아동수당, 청년·노후 소득 지원) ▲보편적 기본서비스(의료, 돌봄, 교육, 주거) ▲사회적 경제 활성화(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마을 공동체 지원) 등의 구체적인 실현 방안도 소개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형 기본사회’는 단기간에 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소득과 연령에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지원하는 ‘누구나 돌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6일 9개 돌봄 제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2월까지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누구나 돌봄’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가족 돌봄을 받을 수 없는 시민 중 공적 돌봄 서비스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이들을 위한 지원사업이다. 서비스는 ▲생활 돌봄(신체활동·가사지원) ▲동행 돌봄(병원·일상 동행) ▲주거 안전(집수리·청소·방역) ▲일시 보호(시설 보호) 등 4가지 분야로 구성된다. 신청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경기민원24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비용은 중위소득 기준으로 차등 지원된다. 1인당 연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된다. 사업비는 안양시와 경기도가 50%씩 부담한다. 이번 협약에는 도우누리안양돌봄센터, 효행재가장기요양센터, 사단법인 안양YWCA, 천사의 방문재가요양센터, 1004재가복지센터, 삼성중앙주간보호센터, 모두앤컴퍼니(주), 사회적협동조합 정리하우스, 안양지역자활센터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정조대왕 능행차를 무형문화유산으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논의를 본격화했다. 시는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조대왕 능행차의 무형유산화 의미와 전략’을 주제로 ‘수원시 무형문화유산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정조대왕 능행차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보전 전략을 논의했다. 이은하 국가유산정책연구원 원장은 정조대왕 능행차의 문화유산적 의미와 보전 방향을 발표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패널토론 좌장을 맡아 실천 전략을 논의했다. 수원시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의견을 반영해 정조대왕 능행차를 단순한 역사 재현 행사가 아닌, 지속가능한 무형문화유산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재준 시장은 “정조대왕 능행차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행사로, 이를 무형유산으로 계승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학계와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앞으로도 정조대왕 능행차의 무형유산화를 위한 연구와 정책 논의를 지속하며,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가 시민프로축구단 ‘용인FC’ 창단을 공식 선언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6일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 K리그2 참가를 목표로 올해 6월까지 한국프로축구연맹 가입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용인FC 창단은 110만 시민의 염원"이라며 "용인의 도시 브랜드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창단 배경을 설명했다. 용인FC는 비영리법인 형태로 운영된다. 기존 ‘재단법인 용인시축구센터’를 ‘재단법인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으로 전환해 운영할 계획이다. 홈구장은 3만7155석 규모의 용인미르스타디움이다. 이곳은 지난해 대한민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의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예선전과 K리그 경기를 개최하며 경기장 시설을 검증받았다. 용인은 12명의 국가대표를 포함해 164명의 프로 선수들을 배출한 국내 최고 수준의 유소년 축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김보경, 김진수, 오재석, 윤종규, 정인환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이 시스템을 거쳐 갔다. 이 시장은 “이미 탄탄한 유소년 축구 기반을 보유하고 있어 프로클럽 창단에 필요한 역량을 충분히 갖췄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용인FC 운영에는 연간 100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반도체 연구·분석 장비 사용료, 시험·평가·인증 비용, 국내외 전시회 참가비 등으로,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고가의 연구·분석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료 지원을 확대한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협력해 신청 기업에는 장비 사용료 30% 할인을 제공하고, 선정된 2개 기업에는 최대 1천만 원 한도로 사용료의 80%를 지원한다. 시는 향후 한국나노기술원 등 추가 기관과 협력해 장비 사용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2개 기업을 선정해 각 1천만 원 한도로 시험·평가 및 인증 비용의 80%를 지원한다. 단순한 비용 지원을 넘어 전담 컨설팅 기관을 매칭해 원활한 인증 획득을 지원한다. 반도체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과 수출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국내·외 전시회 참가 비용을 지원한다. 국내 전시회는 300만 원, 해외 전시회는 700만 원 한도로 총 4개 기업을 지원하며, 부스 임차료와 장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안성시지방행정동우회와 손잡았다. 시는 6일 ‘복지정보안내도우미’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체계적인 복지 전달 체계 구축에 나선다. 퇴직 공무원의 행정 경험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신청을 지원한다. 안성시지방행정동우회는 최근 4~5년 내 퇴직한 공무원 10명을 선발해 직무교육을 완료했다. 본격적인 현장 활동을 시작할 준비를 마쳤다. 퇴직 공무원들은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복지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한 지원이 누락되지 않도록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통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발굴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안성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 접근성을 강화하고, 시민 체감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시민 중심의 복지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기아, 경기도와 함께 2조2천억 원 규모의 전기차 전용 공장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6일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서 ‘PBV 기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전기차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화성특례시와 경기도가 기아의 지속적인 투자를 적극 지원하고,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아는 우정읍 기아 오토랜드 화성 내에 PBV(목적 기반 차량) 전용 공장인 ‘이보 플랜트(EVO Plant)’를 조성한다. PBV는 택시, 택배, 셔틀, 픽업트럭 등 특정 목적에 맞춰 제작되는 맞춤형 차량으로,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다. 화성특례시는 PBV 전기차 전용 공장 건설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핵심 생산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기아는 올해 중형 PBV 공장을 조성하고, 상반기 내 대형 PBV 공장 건설도 시작할 계획이다. 첫 번째 PBV 전용 모델인 ‘PV5’의 양산을 시작으로, 다양한 용도의 맞춤형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PV5는 승객 중심 모델인 ‘패신저’, 물류와 배송에 최적화된 ‘카고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2006년생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청년들의 문화예술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공연·전시 관람 비용 1인당 15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3월 6일부터 5월 31일까지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자는 인터파크 또는 예스24 중 한 곳에서 회원가입 후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에서 발급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인터파크 포인트 또는 YES상품권으로 지급되된다. 연극·뮤지컬·콘서트·전시 관람 예매에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며, 6월 30일까지 한 번도 사용하지 않으면 지원금이 자동 회수된다. 안성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예술패스가 청년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신청해달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안산미래연구원 초대 원장으로 이진수 전 안산시 부시장을 공식 임명했다. 시는 6일 오전 임명식을 열고 연구원의 본격적인 운영을 예고했다. 이진수 신임 원장은 경기도 내 4개 지자체에서 부시장과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을 역임한 행정 전문가다. 특히 2017~2018년 안산시 부시장으로 재직하며 시정 현안을 직접 다뤄온 경험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지난달 26~27일 안산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도덕성과 직무 수행 능력을 검증받았다. 최종적으로 적격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 받았다. 이 원장은 “안산 발전을 위한 연구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기틀을 다지겠다”며,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로 시정 운영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미래연구원이 시의 중장기 전략을 연구하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현실성 있는 정책 개발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연구원은 연구직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4월 개원을 목표로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청 장애인역도팀의 김규호 선수가 ‘2025 일본 전국장애인역도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일본 도쿄 하치오지시에서 열린 대회 남자 -72kg급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성과로 김규호는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며 평택시 장애인역도팀의 위상을 높였다. 박성준 평택시청 장애인역도팀 감독은 “다음 대회에서도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매 대회 뛰어난 성과로 대한민국과 평택시를 빛내고 있는 장애인역도팀에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2025년 글로벌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반도체, 수소, 미래자동차, 인공지능(AI) 등 4대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국내외 주요 박람회에 참가해 투자유치와 기업 네트워크 확대에 나선다. 시는 올해 초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5’(미국 라스베이거스)와 ‘세미콘 코리아 2025’에 참가해 기업 관계자들과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확보한 산업 동향 데이터를 하반기 ‘2025 평택시 투자유치설명회’와 기업 분양 정보 공유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한국전자전(KES)’, ‘차세대반도체패키징산업전’ 등 5개 주요 박람회에서 평택도시공사, 평택산업진흥원과 공동홍보관을 운영한다. 평택의 투자환경과 기업 지원책을 홍보한다. 지난해에도 공동홍보관 운영을 통해 많은 기업들의 관심을 끌었던 만큼, 올해는 더욱 전략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다. 2024년 한 해 동안 평택시는 1조12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달성하며 22개 기업을 유치했다. 민선 8기 동안 총 37건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하며 4조5700억 원의 투자를 끌어냈다. 시는 ‘평택시투자유치촉진조례’를 개정해 투자비 지원 기준을 완화하고, 첨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용이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지난 5일 기공식을 열며 연면적 4,584㎡(지하 2층·지상 3층) 규모의 신축 청사 건립을 시작했다. 용이동은 2019년 비전2동에서 분동된 이후 민간 상업건물을 임차해 임시청사로 운영해 왔다. 하지만 급격한 인구 증가와 행정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평택시는 용이동 604-1번지 일원에 242억 원을 투입해 행정복지센터를 신축하기로 결정했다. 새 청사는 민원실과 주민자치공간을 포함하며, 넓은 주차장을 확보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다. 특히 업무 시간 외에도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별도 동선을 계획해 기존 행정복지센터와 차별화했다. 기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신축 행정복지센터가 용이동의 행정 서비스 개선뿐만 아니라 상권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주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