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포천시가 전투기 오폭 사고로 피해를 입은 포천시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할 것을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경기도는 12일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국방부, 지방시대위원회에 ‘포천시 기회발전특구 지정 촉구’ 공문을 발송, 단순 피해 복구를 넘어 장기적인 지역경제 회복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포천시 이동면은 이번 사고로 정부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지만, 이는 피해 복구와 보상에 초점이 맞춰진 조치다. 경기도는 포천 주민들이 겪어온 경제적 희생과 지속적인 군사적 위험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이 필요하다며, 포천시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해 경제 활성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역 투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특구 내 기업에 세제 및 규제특례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로, 만약 포천시가 지정될 경우 드론 방위산업 중심지로의 도약과 군사격장의 민·관·군 상생 활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비수도권 지역의 경우 시·도지사가 언제든 기회발전특구 신청이 가능하지만, 수도권 내에서는 접경지역 및 인구감소지역 10개 시·군 중 지방시대위원회가 결정하는 일부 지역만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정부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균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복지재단(이사장 정명근)이 11일 화성시민대학에서 ‘2025년 화성시 사회서비스 거버넌스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공동 주관 ▲거버넌스 분과별 전달체계 보완 및 강화 등 두 가지 핵심 안건을 다뤘다. 화성시 사회서비스 거버넌스는 영유아, 아동·청소년, 청년, 중장년·노인, 여성·가족, 장애인, 다문화, 지역사회 등 총 8개 분과로 구성, 공공과 민간을 대표하는 56명의 위원이 분기별 회의를 통해 실질적인 복지현안을 논의하는 협력 체계다. 이번 회의에서는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민·관 공동 주관하는 방향으로 결정됐다. 사회복지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고 시민들에게 복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각 분과별 복지 전달체계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며, 보다 일관성 있고 효율적인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화성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사회서비스 거버넌스를 통해 다양한 복지 분야가 긴밀히 협력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특례시를 만들어가겠다”며, “앞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최정헌 의원(국민의힘, 정자1·2·3)이 12일 열린 제3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수원시의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최근 장안구 정자동에서 발생한 외국인에 의한 강력 범죄 사건을 언급하며, 이는 단순한 범죄를 넘어 우리 사회가 직면한 심각한 문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경기남부경찰청 통계를 인용해 “2021년 7238명이었던 외국인 강력범죄 가해자가 2023년 7578명으로 증가, 전국적으로도 외국인 범죄 비율이 2018년 2.04%에서 2023년 2.64%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원시는 6만 명 이상의 외국인이 거주하는 도시로, 외국인 보호와 지원은 강화되고 있지만 정작 시민들은 역차별을 체감하며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외국인 범죄 대응에 대한 지자체의 역할을 강화할 것을 주문하며, 민·관 협력을 통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촉구했다. ▲자율방범대 지원 확대 ▲외국인 밀집 지역 보안 강화 ▲치안행정과 지방행정 연계 등을 제안하며, 각종 데이터와 안전망을 적극 활용해 실질적인 범죄 예방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조미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금곡·호매실)이 12일 열린 제3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수원권의 중심상업지역 지정과 수원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건설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조 의원은 “수원은 과거 1호선 4개 역만을 가진 도시였지만, 현재 수인분당선, 신분당선 연장, GTX-C 노선 등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수도권의 주요 중심지로 성장할 기반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수원권은 기존 인프라와 연계된 R&D 사이언스파크 및 탑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예정돼 있어, 수원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조 의원은 서수원권의 유동 인구 증가와 상업시설 수요 확대에 발맞춰 중심상업지역 지정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서수원은 도시개발과 인구 증가로 인해 상업시설 확충이 필수적인 상황”이라며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서수원 중심상업지역 지정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 의원은 “수원의 새로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서수원에 랜드마크를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의 법령과 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이 12일 열린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문화재단의 조직개편과 사무공간 재배치 문제를 강하게 질타했다. 전 의원은 사무국장 신설과 인력 재배치 과정에서의 비효율성을 지적하며, 행정 중심의 조직 확대보다 시민 체감형 문화정책 강화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문화재단 조직이 7개 팀에서 4개 팀으로 축소되고, 정원도 51명에서 38명으로 감축됐다"며 "본부장 직제도 폐지됐는데, 최근 다시 사무국장 직위를 신설하고 공개 채용을 진행하는 것이 조직 운영의 효율성과 일관성에 맞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사무국장 신설과 함께 진행된 사무실 공간 재배치 문제를 강하게 비판했다. 전 의원은 “사무국장실이 기존 대표이사실로 변경되면서 8명의 직원이 사용하던 공간이 대표이사실로 바뀌는 등 조직 개편뿐 아니라 공간 운영에서도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후보자의 입장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후보자는 해당 사안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현황을 점검한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변했다. 전 의원은 문화재단의 조직 축소로 현장 인력 부족 문제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가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39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12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1건, 동의안 2건, 의견제시 3건 등 총 1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임시회에는 ▲수원시 지역화폐 운영 조례 개정(배지환 의원)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조례 개정(김동은 의원) ▲수질검사 수수료 조례 개정(김동은 의원) ▲주택 조례 개정(권기호 의원) ▲친환경 현수막 사용 촉진 조례(박현수 의원) ▲금연구역 지정 조례 개정(정영모 의원)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조례 개정(배지환 의원) ▲독서문화진흥 조례(오세철 의원) ▲영화·영상산업 진흥 조례(현경환 의원) 등 다수의 조례안이 상정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미옥(더불어민주당)·최정헌(국민의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조미옥 의원은 “서수원권이 R&D 사이언스파크 및 탑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수원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중심상업지역 지정 및 랜드마크 건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정헌 의원은 “자율방범대 지원 확대, 외국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학교시설 개방을 더욱 확대하며 공유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12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관내 8개 학교와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실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매화초, 반월초, 성포초, 안산초, 안산호원초, 안산해솔중, 송호고, 안산디자인문화고 등 8개교가 운동장, 체육관, 유휴 교실 등의 시설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이광종 안산시체육회장, 해당 학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경과보고 ▲학교시설 개방 정책 설명 ▲협약 내용 공유 ▲실무 협약서 서명 및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개방되는 학교시설은 방과 후 시간대와 주말에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안산시는 개방 학교에 ▲운영비 지원 ▲관리 인력 배치 ▲이용자 사고 손해배상 공제 가입 ▲시설 유지보수비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개방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특히 안산시체육회는 개방학교와 소속 동호회를 1:1 매칭해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시설 관리자 배치를 지원해 원활한 운영을 돕는다. 안산시는 공공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올여름 시민들을 위한 물놀이장을 추가 조성해 총 8곳의 시설을 운영한다. 시는 청호제2어린이공원(청호동)과 부산동 공원(부산동)에 물놀이장을 신설하기 위해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청호동 물놀이장에는 13억 원, 부산동 물놀이장에는 15억 원을 투입해 각각 800㎡, 950㎡ 규모의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각 물놀이장에는 다양한 놀이시설과 쉼터가 마련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또한, 공원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적용해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시는 3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4월 말 공사를 시작해 6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날씨나 공사 일정에 따라 개장 시점이 일부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공사가 완료되면 오산시의 공원 내 물놀이장은 기존 6개소(오산천 오색물놀이터, 오산시청 물놀이터, 맑음터공원, 죽미체육공원, 아래뜰공원, 마중숲공원)에서 총 8곳으로 늘어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장을 조성해 시민들의 여름철 휴식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과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시는 ‘2025년 화성시 사회적경제 국내 공공조달시장 입찰 및 해외조달시장 벤더 등록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조달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화성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지원 내용은 ▲나라장터 공고 분석 및 입찰 자격 검토 ▲입찰제안서 작성 지원 ▲입찰공고 메일링 서비스 ▲해외 조달 벤더 등록 등으로 구성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화성시 사회적경제기업 경영역량강화(공공조달) 교육’을 수료한 화성시 소재 사회적경제기업이다. 심사를 통해 최종 2개 기업을 선정한다. 화성특례시는 2023년부터 8개 기업의 나라장터 입찰을 지원했다. 일부 기업이 입찰에 성공했다. 또한, 2개 기업이 조달청 해외조달시장진출 유망기업(G-PASS) 인증을 획득하고 해외 조달 벤더로 등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향순 사회적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원 신청은 4월 22일 오후 6시까지 화성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사회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시 승격 25주년과 특례시 원년을 기념해 3월 18일부터 23일까지 우리꽃식물원을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꽃식물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문화관광 해설사와 함께하는 자연 탐방과 유리온실 내 난대성 식물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무료입장은 화성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꽃식물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특례시민의 날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연 보전과 환경 교육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과 탄소흡수 능력 강화를 위해 3월 12일부터 4월 8일까지 40ha 규모의 봄철 조림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조림사업은 경제적 가치가 높은 목재 생산을 위한 경제림 35ha와 생활권 주변 경관 개선을 위한 공익조림 5ha로 나눠 진행된다. 백합나무, 화백나무 등 총 99,500본이 식재될 예정이다. 시는 조림사업과 함께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3월 26일 공도읍 양기리 산73-1번지에서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하는 식목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화백나무를 심으며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강조할 계획이다. 조림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안성시는 나무의 생장 단계에 맞춰 사후관리를 강화해 건강한 산림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조림사업을 통해 산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숲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동항·동항2 일반산업단지 근로자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 무료 통근버스를 운행한다. 시는 경기도 ‘2025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억56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산업단지 근로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기업의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통근버스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행되며, 한경국립대학교 정류소에서 출발해 중앙대·롯데캐슬아파트 정류장을 거쳐 동항·동항2 일반산업단지까지 이동한다. 출근 시간대 2회, 퇴근 시간대 2회 운행된다. 입주기업 근무자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은 근로환경 개선과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했다. 안성시는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조속한 운행 개시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근로자의 불편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이번 통근버스 운행이 산업단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