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시민들의 건강과 힐링을 위해 조성한 맨발 황톳길이 17일부터 다시 열린다. 지난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황톳길은 고인돌공원, 원동근린공원, 죽미근린공원 등 3개소에 위치하며, 겨울철 동안의 정비를 마친 후 봄을 맞아 재개장한다. 황톳길은 도심 속 자연을 체험하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공간으로, 지난해 약 3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해 힐링과 건강 효과를 경험했다. 오산시는 황토 보충과 세족장 시설 점검을 마친 후 시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올해는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황톳길 이용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추가로 7개소의 황톳길을 새로 조성하여 총 10개소의 맨발 황톳길을 운영할 예정으로,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들이 건강하고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계속 만들어가겠다"며, "새로 조성되는 황톳길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시는경기도와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의원들과 협력하여 예산을 확보, 4억4천만 원의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받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안양도시공사와 공동사업시행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14일 오전, 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 김병근 안양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덕원 일대의 미래를 바꿀 중요한 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공동으로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며, 사업의 효율적 운영과 협력 강화에 힘쓰기로 했다. 안양시는 20%, GH는 60%, 안양도시공사는 20%의 지분율로 참여하게 된다.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은 약 15만987제곱미터(㎡) 규모의 부지를 대상으로 하며, 인재와 기업, 청년들이 모이는 창조적 중심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특히, 인덕원은 지하철 4호선뿐만 아니라 GTX-C노선,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등 다양한 철도망이 교차하는 '4중 역세권'의 이점을 갖추고 있어, 직장, 주거, 문화시설이 밀접하게 연계된 '텐텐 콤팩트시티' 개발이 목표다. 이곳에서는 모든 주요 시설에 10분 이내로 접근할 수 있어, 생활 편의성이 극대화될 전망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협약이 지속 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의회가 공공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불법 다단계 하도급 문제를 해결하고, 부실 공사를 예방하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본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의회는 14일, 산업건설위원회 이동한 위원장이 주관한 ‘건설현장 다단계 하도급 문제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통해 다단계 하도급 관행 근절을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다단계 하도급이 불러오는 여러 문제점이 지적됐다. 무리한 공사 기간 단축을 시도하며, 공사비 절감을 위해 저급 자재를 사용하는 등의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특히, 다수의 불법·편법 과정은 공사의 품질을 저하시켜 결국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동한 위원장은 “불법 하도급 방지를 위한 강력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며, "위약금 부과, 건설 현장 상시 단속, 건설 노동자 임금 직접 지급, 인허가 시 다단계 하도급 여부 확인 강화를 포함한 다양한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건설 노동자들의 의견을 수시로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 내 공공 건설 분야에서의 문제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은 “건설현장에서의 부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가 의정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행정 체계를 도입한다. 13일, 행정안전부가 입법예고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에 따라, 화성특례시의회는 복수 담당관 설치가 가능해졌다. 이번 개정안은 지방의회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법적 기반을 마련하며, 화성특례시의회는 이를 통해 의정 활동의 체계적인 운영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인구 100만 명 이상인 시의회에서는 사무국 하부조직에 복수 담당관을 배치할 수 있게 된다. 이전에는 창원특례시의회만 복수 담당관을 설치할 수 있었으나, 이번 개정으로 화성특례시의회를 포함한 다른 특례시들이 이를 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됐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의사 지원 및 입법 기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은 “화성특례시는 광역시와 유사한 복합 행정 및 민원 문제를 다루고 있어, 의정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복수 담당관의 설치는 의회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보다 충실히 반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특례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기후테크 기업 육성을 통해 미세먼지 없는 경기도를 만들어가겠다고 선언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4일, 기후테크 기업인 ㈜우양이엔지를 방문하며 기후테크 산업의 미래 먹거리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후테크 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미세먼지 농도의 급증과 기후취약계층인 노인과 아동의 건강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기후테크 기술을 통한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김 지사는 “기후테크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미래의 중요한 기회”라며, 경기도는 이 분야에서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가 방문한 ㈜우양이엔지는 미세먼지 저감 기술을 개발하며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유망기후테크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우양이엔지는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계 및 제작을 전문으로 하며, 공장에서의 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 지사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선도적 노력은 경기도가 앞장서고 있으며, 중앙정부보다 더 적극적으로 기후테크 산업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기후테크 스타트업 100개사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한 ‘기후테크 100 추진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을 본격 운영하며 학교 밖 교육 기회를 확대한다.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해 제공하고, 이수 시 학점으로 인정하는 방식이다. 학생들은 관심 분야에 맞는 과목을 선택해 학습 경험을 확장할 수 있다. 올해는 9개 교육지원청에서 ▲항공기 일반 ▲반려동물 관리 ▲경찰학 ▲영상 제작 ▲반도체 제조 ▲서양 조리 ▲인공지능 기반 생물학 ▲만화 제작 등 13개 과목을 운영한다. 학점은 경기공유학교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관리되며, 학교생활기록부에도 이수 내용이 기록된다. 현재 운영 중인 교육지원청은 ▲고양 ▲구리·남양주 ▲김포 ▲부천 ▲성남 ▲안산 ▲용인 ▲이천 ▲의정부 등이며, 향후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을 통해 공교육의 역할을 확장하고, 맞춤형 교육 기회를 강화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립합창단이 4월 3일 오후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제6대 김보미 예술감독 취임연주회를 개최한다. 김보미 감독은 연세대학교와 독일·오스트리아에서 합창지휘와 교회음악을 전공했다. 빈 소년 합창단 최초의 동양인·여성 상임지휘자로 활동한 바 있다. 현재 연세대학교 교수이자 월드비전 합창단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연주회 1부에서는 바흐 칸타타 140번 눈 뜨라고 부르는 소리 있도다(Wachet auf, ruft uns die Stimme)를 연주한다. 자체 오디션을 거친 단원 독창자들과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이 협연한다. 2부에서는 봄을 주제로 한 곡들이 연주된다. ▲김동진의 목련화, 봄이 오면 ▲이흥렬의 부끄러움 ▲조혜영의 금잔디, 봄바람 난 년들 등 한국 가곡과 민요 합창곡이 포함됐다. 또한, ▲로이킴의 봄봄봄 ▲장범준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이문세의 봄바람 등을 어쿠스틱 악기 협연과 함께 합창으로 선보인다. 티켓 가격은 R석 2만 원, S석 1만 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예매는 수원시립합창단 사무국 및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스타트업 청년창업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1985년 3월 4일 이후 출생한 청년 창업가로, 창업 3년 미만 기업 운영자 또는 창업을 준비 중인 개인·팀이다. 모집 분야는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IoT ▲모바일 ▲로봇 ▲디지털 플랫폼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전반이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참가자는 ▲창업 역량 강화 교육 ▲IR 컨설팅 ▲사전 평가를 거친 후, 6월 20일 본선 경진대회에서 최종 수상자가 선정된다. 총상금 2억 9,000만 원이 13개 팀에 차등 지급된다. 대상 1팀에는 5500만 원과 사업화 지원금이 제공된다. 수상자는 마케팅 지원, 청년큐브 우선입주 가산점 등의 혜택도 받는다. 참가 신청은 4월 4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청 또는 청년큐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13일 ‘제2기 시민동행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시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구성된 시민동행위원회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시민, 직능단체, 공공기관 및 대학 추천 인사, 전문가 등 65명의 위촉직 위원과 시장, 전문위원, 분과별 공무원 5명을 포함해 총 7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송영안 위원이 위원장, 황인득 위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위원회는 ▲미래비전 ▲시민행복 ▲지속가능 3개 분과로 운영되며, 각 분과 위원장과 부위원장도 선출됐다. 출범식에서는 위촉장 수여, 청렴 서약, 비전 발표, 출범 선언 등이 진행됐다. 위원들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정 참여를 다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이 시정의 주체”라며 “위원회가 시와 시민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동행위원회는 지난해 ‘300인 안산시민 대토론회’를 통해 안산선 철도 지하화 사업이 정부 우선 추진 사업으로 선정되는 데 기여한 바 있다. 주요 시정 현안 논의와 정책 제안을 이어갈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2025년 반려견 순찰대’ 참가자를 3월 15일부터 4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지난해 장안구에서 시범 운영한 반려견 순찰대는 올해 4개 구로 확대되며, 200개 팀을 선발한다.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산책하며 실종자, 주취자 등 위험에 처한 사람을 발견하면 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펜스 파손, 배수로 막힘 등 도시 내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관계 기관에 전달하며, 합동 순찰 및 캠페인 활동도 진행한다. 신청 대상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동물등록 반려인이다. 지원자는 반려견 순찰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4월 12일 올림픽공원과 만석공원에서 선발 심사가 진행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반려견 순찰대가 시민 안전을 위한 효과적인 거버넌스 사례가 될 것”이라며 “많은 반려인이 참여해 지역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13일 장안구 하광교동 광교임시수련원 일원에서 ‘2025년 봄철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불진화 지휘체계와 유관기관 공조 시스템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수원시 공직자, 산불감시원, 소방·경찰 관계자, 군부대, 인근 지자체, 산림청, 산림조합,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구급대원 등 총 30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산불현장 통합지휘시스템 운용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산불방지 ICT 플랫폼 및 산불진화헬기 활용 ▲최신 산불진화 펌프차 시연 ▲지자체·유관기관 공조체계 점검 ▲산불감시 드론 운용 등으로 진행됐다. 이재준 시장은 “산불 초동진화가 가장 중요하다”며 “첨단 감시 장비를 도입한 만큼 실전 같은 훈련을 지속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올해부터 법인택시 운수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단체보험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법인택시 운전자들은 장시간 노동과 높은 사고율에도 불구하고 상해 보장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번 사업은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경기도 내 법인택시 운전자 1만 1,166명을 대상으로 월 2만 원씩 10개월간 보험료를 지원한다. 각 법인택시 회사가 보험에 가입한 뒤 시·군에 보조금을 신청하면 지원금이 지급된다. 현재 전국택시공제조합 보험은 대인·대물 보장만 포함되며, 기사 보장은 없다. 이에 따라 운전자들은 사고 시 개인 운전자보험으로 보상받아야 했다. 이번 단체보험 지원으로 운전자들은 상해 사망, 후유장애, 입원·수술비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신청 가능한 시·군은 현재까지 수원 등 15곳이며, 참여 여부는 각 시·군에 확인해야 한다. 김성환 경기도 택시교통과장은 “법인택시 운전자는 하루 평균 13시간 운행하며 282km를 주행하는 등 열악한 근무 환경에 놓여 있다”며 “이번 지원이 운전자 처우 개선과 교통 안전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