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가 12일 권선구 주요 민원 지역을 방문해 현안을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김은경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구청장 등이 동행한 가운데 ▲수원천변 일원 ▲한주어린이공원 ▲세류2동 행정복지센터 인접부지 ▲세류동 흙향기 맨발길 조성 사업지 ▲세류2동 환경관리원 쉼터 등을 차례로 살폈다. 이번 점검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이재식 의장은 “주민들의 행정 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소통을 지속해 달라”며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주민 불편을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김은경 위원장도 “주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인 만큼 관련 부서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선구는 앞으로도 권역별 주요 사업 현장을 찾아 주민 의견을 듣고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현장 행정을 지속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이동통신사, 신용카드사 등 민간 데이터를 활용해 만든 시각화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수원시 데이터 포털’을 운영하며, 지도(GIS) 기반 시각화 서비스 13종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원시 인구, 유동인구, 카드 사용 내역, 반려동물 현황, 공원 정보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시각화 현황’ 게시판의 유동인구 항목을 클릭하면 시간대·요일별 인구 흐름과 상위 5개 행정동의 유동인구 데이터를 그래픽으로 볼 수 있다. 2024년 12월 기준, 수원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은 인계동으로 나타났다. 또한, ▲실시간 도시지표 ▲행정경제 ▲도시환경 ▲데이터 활용 ▲통계조사 등의 메뉴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데이터지도’에서는 생활지리정보, 통계지리정보, 경기도상권분석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데이터를 시각화해 편의성을 높이고, 정책 수립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네마냐 그르비치(Nemanja Grbić) 주한 세르비아 대사가 12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시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그르비치 대사는 “수원시는 한국을 대표하는 지방정부 중 하나”라며 “세르비아 도시들에게 수원을 스마트시티 모델로 소개하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스마트시티와 친환경 기술 분야에서 양측이 적극 협력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준 시장은 “좋은 제안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는 5월 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에 초청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태양광 발전, 빗물 저장, 하수처리 기술 등 친환경 분야에서도 협력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환담에 앞서 이 시장은 그르비치 대사에게 새빛민원실을 소개하며 수원의 선진 행정 시스템을 직접 안내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내 집 주차장 설치 보조금 지원 사업’을 연중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본인 소유의 단독·다가구주택 소유자로, 대문·담장·화단 등을 철거해 주차장을 조성하면 1면당 최대 2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추가로 1면을 더 만들 경우 80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단, 관련 법령에 따라 철거나 변경이 불가능한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주차장 규모는 직각주차 시 2.5m×5m, 평행주차 시 2.0m×6m 이상의 공간이 확보돼야 한다. 신청은 공사 전 안산시 교통정책과에 해야 하며, 담당자가 현장 확인 후 보조금 지원 가능 여부를 결정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주차장을 설치한 후 5년간 유지해야 한다. 예산이 소진되면 사업은 조기 종료된다. 이민근 시장은 “이 사업은 주택가 주차난 해결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주차 문제를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이 오는 4월 26일(토) 오후 5시,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융복합 클래식 공연 아름다운 마겔로네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브람스가 작곡한 유일한 연가곡을 연극과 결합한 ‘리트플레이(Lied Play)’ 형식으로 선보인다. 기존의 단순한 가곡 연주에서 벗어나 극적인 스토리텔링을 가미해, 관객이 한 편의 오페라처럼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연은 독일 낭만주의 작가 루드비히 티크의 아름다운 마겔로네와 프로방스의 페터 백작의 사랑 이야기를 바탕으로, 15편의 가곡을 통해 극적 전개와 서정적인 음악을 조화롭게 담아낸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 겨울나그네와 라 칼라스 공연이 큰 호평을 받아 이번 기획이 성사됐다”며 “클래식과 연극이 결합된 새로운 형식이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해 유치했다. 이를 통해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용인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티켓 가격은 1층 2만 원, 2층 1만 5천 원이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과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초·중·고 신입생 약 3만 명을 대상으로 입학준비금 1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3월 4일 기준 용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신입생이며, 지급 방식은 용인 지역화폐 ‘용인와이페이’다. 신청은 오는 4월 25일까지 ‘정부24’에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며, 부모와 자녀 주소가 다를 경우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이 필요하다. 시는 이와 함께 중·고 신입생 약 2만 2,0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40만 원의 교복 구입비를 지원한다. 관외 중·고 및 대안학교 입학생도 같은 금액을 받을 수 있다. 지역 내 중·고등학교 신입생은 학교에서 일괄 신청하며, 타 지역 학교나 대안학교 학생은 ‘경기민원24’에서 개별 신청하면 된다. 또한, 시내 초등학교 108개교 학생 6만 6,000명을 대상으로 학습준비물 구입비 1만 원을 지원한다.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 학습 결손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지난해 만족도 조사에서 92%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상일 시장은 “신입생을 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화폐 지급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자체 개발한 ‘인명구조구명환(Turning Easy Cue)’ 디자인으로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제품디자인 콘셉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에서 열리는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으로, 디자인의 차별성·기능성·우수성을 평가한다. 올해는 70여 개국에서 1만 점 이상이 출품되며 역대 최다 응모를 기록했다. 용인특례시가 출품한 ‘인명구조구명환’은 기존 구명환의 복잡한 사용법을 개선하고, 적은 힘으로도 빠르게 구조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아이콘을 활용한 직관적인 사용법과 기존 제품 대비 4분의 1의 힘만으로도 구조가 가능한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2023년부터 ‘생활안전을 더하는 공공디자인 사업’을 추진하며 재난 안전시설 및 비상 대피 안내 표준 디자인을 개발해왔다. 올해는 고령자의 인지·감각·신체 특성을 고려한 ‘인지 건강 디자인’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의 공공디자인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디자인을 개발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매력적인 도시 환경을 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영회원 수변공원 등 공원 조성사업을 위한 사업비 619억1천만 원을 확보하며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시는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 개발제한구역 훼손지 복구사업을 통해 해당 예산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공원 2개소 조성에 투입된다. 영회원 수변공원 조성사업은 2012년 계획 수립 이후 막대한 사업비와 복잡한 행정 절차로 지연됐으나, 이번 예산 확보로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공원 조성지는 노온사저수지 인근 12만1080㎡(약 3만6천 평) 규모로, 영회원 수변공원에는 잔디광장, 생태호수, 전망대, 주차장(70면)이 조성된다. 또 다른 공원에는 대규모 수림대와 주차장(13면)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국가지정 문화유산인 영회원(사적 제357호) 복원 및 개방과 연계해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문화공간으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녹지 조성을 넘어 자연·생태·역사가 어우러진 종합공원으로 시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광명시를 대표하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2024년 9월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 개발제한구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2일 밤,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중심인 남산서울타워에서 ‘화성특례시 출범 기념 점등식’을 열고 전국적인 도시 위상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권칠승 국회의원, 시민대표 등이 참석해 출범을 공식화했다. 오후 7시 30분, 남산서울타워 T 1층 광장에서 열린 점등식에서 정 시장은 “화성특례시는 인구 100만 도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심도시”라며 출범의 의미를 강조했다. 카운트다운과 함께 터치버튼이 눌리자, 서울 야경 속에서 ‘화성특례시 출범’ 메시지가 선명하게 타올랐다. 동시에 홍보영상이 타워에 송출되며 시민들의 환호가 터져 나왔다. 이날 점등은 오후 10시 30분까지 계속되며 서울 도심 곳곳에서 주목받았다. 정 시장은 “오늘의 점등식은 화성특례시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약속”이라며 “주거·일자리·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미래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촬영된 점등식 영상은 오는 3월 21일 ‘제25회 화성특례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12일 분당구 판교동 낙생고등학교에서 1·2학년 530명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 ‘꿈과 미래를 위한 열정과 도전’을 주제로 한 이날 강연에서 신 시장은 “목표를 세우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선택을 하든 자기중심을 잃지 않고 책임감 있게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강연 후 학생들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신 시장은 학생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며 실질적인 조언을 건넸다. 신 시장은 지난해에도 성남고, 판교고 등 8개 학교에서 2700명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과의 소통을 지속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대폭 줄이고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2025년 난임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특히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 등을 신설하고, 필수 가임력 검진비 지원을 1회에서 3회로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정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이르면 4월부터 의학적 사유로 불임이 예상되는 도민을 대상으로 생식세포(정자·난자) 동결 및 보관비를 지원한다. 남성은 최대 30만 원, 여성은 최대 200만 원까지 1회 지원한다. 또한,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도 상반기 중 시작된다.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2인가구 707만9천 원, 4인가구 1,097만6천 원)이며 난소 기능이 저하된 20~49세 여성에게 사전 검사비와 시술비를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한 필수 가임력 검진비 지원도 대폭 확대된다. 난소 기능검사와 정자 정밀형태검사를 포함한 가임력 검사는 기존 1회 지원에서 3회까지 늘어난다. 여성은 최대 13만 원, 남성은 최대 5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결혼 여부와 자녀 수에 관계없이 혜택이 주어진다. 경기도는 2024년 난임 시술비 지원을 총 5만5953건(2만8446쌍)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임진강 유역의 반복되는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한다. 경기도는 12일 ‘2025년 1차 임진강유역 물재해 대책 실무협의회’를 열고, 한국수자원공사, 파주시, 연천군, 한강홍수통제소 등과 함께 홍수 대응력 강화를 위한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임진강 유역은 ▲북한 황강댐의 무단방류, ▲유역 변경, ▲연이은 대홍수(1996년 이후 지속 발생) 등으로 물 이용과 하천 관리 예측이 어려워 하천 범람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반복되어 왔다. 이에 경기도는 2021년 6월부터 수자원공사, 파주시, 연천군, 한강홍수통제소 등과 함께 ‘임진강유역 물재해 대책 실무협의회’를 구축, 매년 분기별로 운영하며 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와 대응체계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접경지역(임진강) 위기대응체계 개선 시범운영 결과 ▲위기대응 매뉴얼 개정(안) ▲여름철 집중호우 및 황강댐 무단방류 대응을 위한 ‘임진강 유역 비상대처계획’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풍수해 대비 주민대피 모의훈련’ 실행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뤄, 실제 재난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비책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