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창단 출범, 2025년 다시 '포트리스'로 복귀 활동 긍정적 응원문화로 어린이·가족 팬 증가, 클린 서포팅 구단과 정기적 소통, 운영진 중심으로 편의 증진 활동 어린 팬들이 성장해 주축 되는 지속 가능한 서포터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FC 공식 서포터즈 ‘포트리스(Fortress)’가 팀과 팬을 잇는 든든한 지킴이 역할을 하며 건강한 응원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포트리스는 2003년 수원시청 축구단 창단과 동시에 시작된 서포터즈로, 프로팀 전환 이후 잠시 ‘리얼크루’로 이름을 바꾸었다가 2025년 다시 본래 이름으로 돌아왔다. ‘포트리스’라는 이름은 단순히 요새라는 의미를 넘어, 팀과 선수단을 굳건히 보호하고 지킨다는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 현재 포트리스는 경기마다 약 300~400명의 팬들이 꾸준히 참여하며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고 있다. 특별한 가입 절차나 조건은 없다. 수원FC를 응원하는 마음 하나면 누구든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포트리스는 긍정적인 응원문화를 지향한다. 특히 최근 어린이와 가족 팬들이 증가함에 따라 욕설이나 비난을 철저히 자제하고 누구나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는 클린 서포팅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구단과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기술 기반 스타트업 40개사를 선발해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한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예비·초기 창업자를 위한 이번 지원사업은 4월 3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사업자등록이 없는 예비창업자 10개사와 창업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 30개사다. 특히 경기 북부 창업 활성화를 위해 경기 북부 소재 기업 10개 이상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마케팅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예비창업자는 최대 1,500만 원, 초기창업자는 최대 3천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전문 액셀러레이터와 연계한 기업 컨설팅, 창업 교육, 투자상담회, IR 데모데이 등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모집 분야는 ▲정보통신 ▲전기전자 ▲기계소재 ▲바이오의료 ▲에너지자원 ▲화학 ▲공예디자인 등 모든 기술 분야가 포함된다. 지난해 사업에서는 35개 기업이 지원을 받아 총매출 107억 원을 기록했으며, 4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신규 고용 24명, 지식재산권 65건 확보 등의 성과를 냈다. 임종빈 스타트업본부장은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HU공사)가 공영버스를 활용한 공익광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통해 화성시와 산하기관이 공익적 가치가 담긴 시정 홍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 공익광고 사업의 첫 사례로,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2025년 화성특례시 출범을 기념하는 오페라 공연 ‘사랑의 묘약’ 홍보를 동탄 지역에서 진행한다. 시민들에게 고품격 문화 공연을 알리고, 특례시 출범의 의미를 더욱 부각할 계획이다. HU공사는 민간 운수사와 달리 공영버스를 활용해 공익광고를 활성화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유익한 공공정보를 제공하고, 시정 홍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민들이 정책과 문화 행사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윤인기 HU공사 교통사업본부장은 “공영버스를 활용한 공익광고 사업이 시민들에게 의미 있는 정보와 혜택을 제공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익 캠페인과 시정 홍보로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전투기 오폭 사고로 피해를 입은 포천 이동면 주민들에게 ‘경기도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김동연 지사가 지난 13일 주민 위로 방문에서 지원을 약속한 지 일주일 만에 내린 결정이다. 지원 대상은 포천시 이동면 주민 약 5,900명으로, 1인당 100만 원이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4월 1일부터 15일까지이며, 장암리 작은도서관, 도평리 도리돌문화교류센터, 연곡1리 마을회관, 노곡1리 마을회관 4곳에서 접수받는다. 피해 세대주 또는 세대원이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지참해 신청하면, 검토 후 1주일 내 지급될 예정이다. 일상회복지원금은 경기도 재해구호기금 59억 원을 활용해 지급되며,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거쳐 포천시에 교부된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피해 주민들의 의료·생계 지원을 위한 추가 대책도 추진 중이다. 21일부터 입원 환자 중 중상자에게는 374만 원, 경상자에게는 187만 원의 재난위로금을 지급한다. 또한, 재난구호응급복구비 9,300만 원은 14일 지급을 완료했다. 한동욱 경기도 사회재난과장은 “포천 이동면은 70년 넘게 군사훈련으로 인해 누적된 피해를 겪어온 지역”이라며 “이번 오폭 피해가 국가로부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의료 공백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응급 의료 체계 강화를 추진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0일, 관내 8개 병원장과 간담회를 열고 응급 의료 시스템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발생한 구급차 내 분만 사례를 중심으로 ▲산모·신생아 응급 이송 체계 강화 ▲실시간 병상 공유 시스템 구축 ▲응급의료기관 협력체계 확대 등의 대책이 논의됐다. 특히 이 시장은 "일회성 회의로 끝날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점검과 대응이 가능한 의료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응급실 과밀화 해소, 심뇌혈관질환 전문 치료 병원과의 협력 확대 등 실질적 시스템 개선 방안도 함께 검토됐다. 응급환자 이송 체계 개선도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119 구급대의 신속한 병원 분류 시스템 정비, 지역 내 의료기관 간 연계 강화를 통해 골든타임 내 치료가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병원 측은 진료 부담 증가와 의료 취약 계층 지원 필요성을 언급했으며,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소아·산부인과 등 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안산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의료기관과의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시민들의 행정 불편을 직접 듣고 해결하는 ‘찾아가는 시민옴부즈만’을 운영한다. 매월 세 번째 화요일마다 읍면동을 방문해 민원을 접수하고 현장에서 해법을 찾는다. 이번 상담은 미양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으며, 시민옴부즈만 위원 2명과 감사법무담당관 조사팀 직원 2명이 참여했다. 축산·교통·하수 관련 3건의 민원이 접수됐고, 즉시 해결 가능한 사안은 현장에서 처리됐다. 추가 검토가 필요한 민원은 담당 부서 검토 후 답변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시민옴부즈만’은 불합리한 행정 처분이나 제도로 인해 불편을 겪는 시민을 돕기 위한 제도다. 직접 현장을 찾아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이 특징이다. 상담에 참여한 한 시민은 “행정기관에 문의하는 것이 막막했는데 직접 찾아와 상세히 설명해주니 고민이 해결됐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4월 15일 대덕면을 시작으로 ▲5월 20일 삼죽·죽산면 ▲6월 17일 양성·원곡면 ▲8월 19일 공도읍 ▲9월 16일 일죽면 ▲10월 21일 안성1·2동 ▲11월 18일 고삼면·안성3동을 순회하며 운영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시민옴부즈만이 신속한 민원 해결 창구로 자리 잡도록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 백신 접종과 방역 강화를 총력 추진한다. 전라남도 영암·무안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확산될 우려가 커지자, 시는 당초 4월 1일 예정이던 일제 접종을 2주 앞당겨 14일부터 시작했다. 대상은 소 9만651마리, 염소 3680마리 등 총 9만4331마리다. 백신 접종은 3월 31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백신 접종 지원을 위해 시는 공수의사 10명과 염소 포획단 4명을 포함한 14명의 접종지원반을 편성해 신속 대응에 나섰다. 특히, 소규모 및 염소 농가에는 백신을 무상 공급하고, 전업농에는 구입비의 70%를 보조해 농가 부담을 줄였다. 소독 강화 조치도 병행된다. 시는 방역차량 19대를 총동원해 축산농가 주변과 주요 도로를 매일 소독하고 있으며, 일죽면과 안성2동 거점소독시설 2곳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방역대책 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해 비상상황에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 안성시는 매년 구제역 예방을 위한 방역대책을 시행해왔으며, 2019년 1월 이후 단 한 건의 구제역 발생도 없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구제역 예방을 위해 모든 우제류 가축에 백신을 빠짐없이 접종하고, 농장 소독 등 방역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일 수원시 영통구의 한 음식점을 찾아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실질적 지원을 약속했다. 경기침체와 불안한 시국 속에서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들의 생존을 위해 경기도가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점심 식사로 비빔국수를 주문하며 점주와 대화를 나눴다. 점주는 “요즘 장사가 너무 어렵다. 저녁 8시만 돼도 거리가 한산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김 지사는 “경기도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개인적으로도 다시 방문하겠다. 힘내시라”고 격려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이후, 김동연 지사의 지시로 ‘경기비상민생경제회의’를 출범시켰다. 소상공인, 중소기업, 전통시장 상인 등 민간 경제단체와 공공기관이 협력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추진 중이다. 핵심 대책으로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소상공인 힘내GO 카드’가 있다. 자재비, 공과금 등 필수 운영비를 최대 500만 원까지 무이자로 지원하며, 50만 원 캐시백과 세액공제 혜택도 제공한다. 올해 예산 150억 원을 투입해 3만 명을 대상으로 1,500억 원 규모로 시행 중이다. 또한, 중·저신용 소상공인의 연체 위기
전략산업 육성, 글로벌 경제 허브 도시로 광역교통망 확충, '30분 이동시대' 실현 화성형 기본사회로 복지 선도도시 구축 '문화·여가 인프라 확대' 삶의 질 향상 의료격차 해소 위한 인프라 개선 추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특례기 출범 후 첫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내 삶의 완성, 화성특례시"라는 비전을 발표하며 화성시의 새로운 미래상을 제시했다. 정 시장은 105만 시민들과 함께 화성시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화성시는 이미 종합경쟁력 8년 연속 1위, 지역내총생산(GRDP) 전국 1위, 기업체 수 및 출생아 수 전국 1위 등의 성과를 거두며 급성장하고 있다. 정 시장은 "일터에서는 풍요로운 경제 기반을 마련하고, 삶터에서는 행복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며, 쉼터에서는 풍성한 문화와 여가의 즐거움을 제공해 직-주-락이 완벽히 조화되는 도시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제 분야에서 화성시는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산업을 중심으로 전략산업 육성을 추진 중이다. 삼성전자, ASML, 현대기아, 한미약품 등 4600개의 전략기업을 포함한 2만7천여 개의 기업체가 자리 잡고 있다. 20조 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매입 임대주택 126호를 공급한다. 시는 재건축·재개발 단지에서 확보한 주택을 매입해, 주변 시세 대비 60~80% 수준의 임대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임대주택은 ▲철산주공8·9단지 92호 ▲광명제1R구역 27호 ▲광명제4R구역 7호 등 총 126호다. 특히 철산주공8·9단지는 면적이 넓어 신혼부부 위주로 배정되며, 광명1R·광명4R구역은 청년층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전체 공급 물량 중 69%인 87호가 신혼부부·한부모가족에, 21호(17%)가 청년·대학생에, 18호(14%)가 고령자 및 주거급여 수급자에 배정된다. 2세 미만 자녀가 있는 광명시 거주자는 최우선 공급 대상이며, 경쟁이 발생하면 추첨으로 선정한다. 철산주공8·9단지는 3월 말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시작해 6월 당첨자를 선정한 뒤 7월부터 입주를 진행한다. 광명1R·광명4R구역은 준공 일정에 맞춰 공급될 예정이다. 공급되는 임대주택은 행복주택 형태로 제공되며,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행복주택 표준임대보증금 및 임대료 기준’에 따라 시세 대비 60~80% 수준으로 책정된다. 광명시는 신혼부부와 청년 인구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시의회의 시정질문 진행 방식과 관련해 "질문을 던져놓고 답변을 듣지 않은 채 차단하려 한다면 정상적인 토론이 될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19일, 이 시장은 이윤미 시의원이 제291회 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시정질문은 시의원의 시간”이라며 시장의 답변 방식을 문제 삼은 것에 대해 "시정질문은 시의원과 시장 모두의 시간이며, 상호 소통이 필수적"이라고 답변했다. 이 시장은 “시의원이 시정질문을 하는 이유는 시장의 답변을 듣기 위함”이라며 “하지만 질문을 던진 후 답변을 듣지 않고 말을 끊거나 논점을 흐리는 태도는 올바른 의회 운영 방식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윤미 시의원이 제290회 시정질문 당시 이상욱 시의원과의 질의응답을 문제 삼으며 “시장 답변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시장도 답변할 권리가 있으며, 시의원의 질문 태도에 따라 답변 방식도 달라진다”고 반박했다. 이 시장은 제291회 임시회에서 진행된 김병민 시의원의 시정질문과 비교하며 “김병민 시의원과의 질의응답은 차분하고 진지한 토론이었으며, 구체적인 정책 논의가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시의원의 질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한국민속촌 주차장 하천점용허가 단축을 두고 제기된 논란에 강력히 반박했다. 19일, 이상일 시장은 박희정 시의원이 제291회 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다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을 얹었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 “결단을 내리고 변화를 만든 것은 민선8기”라며 정면 대응했다. 이 시장은 “2021년 민선7기에서 한국민속촌 주차장 문제를 제기한 시의원이 있었다고 하지만, 정작 그때 시 집행부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민선8기에서 주민들과 간담회와 실무협의를 거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강조했다. 박 시의원이 “과거 시의원과 국회의원이 꾸준히 문제를 제기해왔던 사안”이라며 "이 시장이 다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얹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이 시장은 “정작 박 의원은 시장에게 단 한마디의 건의도 한 적이 없다”며 "진정한 변화는 권한과 책임을 가진 사람이 결단하고 행동할 때 가능하다"고 일축했다. 한국민속촌은 1989년부터 하천부지를 주차장으로 사용해왔다. 기존에는 5년 단위로 점용허가가 연장됐지만, 민선8기에서 이를 1년 단위로 단축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 시장은 지난해 5월 지역 주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