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청년정책 홍보를 전담할 ‘용인청년 홍보기자단’ 45명을 선발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자단은 청년 시각에서 정책을 소개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맡아, 직접 취재한 기사와 영상 콘텐츠를 매달 1건 이상 제작해 SNS에 게시한다. 시는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우수작을 선정해 공식 채널 ‘용인청년e랑’ 및 용인청년LAB SNS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지난해 27명의 기자단이 7개월간 128건의 콘텐츠를 제작한 데 이어, 올해는 규모를 45명으로 확대했다. 특히, 콘텐츠 제작 교육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강화해 기자단의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19일 용인청년LAB 수지에서 1차 오리엔테이션을 열어 활동 방향을 안내하고, 기자단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80여 명이 지원할 정도로 청년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생생한 청년의 목소리가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20일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한 싱크탱크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2기를 공식 출범시켰다. 위원회는 반도체산업 관련 전문가 19명으로 구성됐다. 정책 수립 및 기업 지원, 인재 양성, 인프라 확충 등 핵심 분야에서 자문을 맡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박재근 한양대 교수가 공동위원장으로, 강성철 UNIST 산학협력중점교수가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박 교수는 1기 공동위원장을 역임하며 국회와 산업통상자원부 방문 등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해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와 삼성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이 속도를 내고 있다"며 "위원회의 전문적인 조언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향후 분기별 정기회의 및 분과위원회 개최를 통해 정책을 구체화하고, 용인의 반도체 육성 정책이 국가 반도체 전략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김량장동 용인중앙공원의 시설과 주차장 개선 공사를 마쳤다. 총 27억7000만 원이 투입됐다. 이 중 13억8000만 원은 한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특별지원사업 기금으로 지원받았다. 공원은 2008년 조성된 이후 노후화로 인해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했다. 이에 시는 2023년부터 공사를 추진해 바닥을 마사토로 새롭게 포장하고, 맨발 산책로를 조성했다. 또한, 72종의 초화를 심어 계절마다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초화원을 만들었으며, 인공폭포와 바닥분수 광장도 새롭게 조성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주차장과 쉼터도 개선됐다. 계단 및 조형 가벽 등의 노후 시설이 안전하게 정비됐다. 특히, 불필요한 계단을 없애어 노약자들이 공원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중앙공원이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특별지원사업은 경안천과 팔당호의 수질 보전을 위해 상수원관리지역 내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원 개선이 포함된 지원 대상 지역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가 유튜브 콘텐츠 ‘의회 온에어(On-Air)’를 새롭게 선보이며, 회기별 주요 현안을 집중 조명한다. 본회의 및 임시회에서 논의된 핵심 이슈를 다루며,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개그맨 윤정수와 아나운서 정새미나가 진행을 맡아, 도정 이슈를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전달한다. 첫 회에서는 제382회 임시회를 조명하며, 김진경 의장의 개회사와 양당 교섭단체 대표의원의 연설을 다룬다.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김동연 지사의 경기도정 운영 방식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도지사 비서실 및 보좌기관의 행정사무감사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반면,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경기도지사로서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또한, 임태희 교육감에게 소통 부재 문제 해결을 요구했다. 콘텐츠 내 별도 코너인 ‘본회의 그 후’에서는 연설을 마친 대표의원들과의 인터뷰를 진행해, 각 정당의 입장을 직접 청취한다. 이와 함께 ‘경기도 전통식품 육성 지원’, ‘경기도 재난안전연구센터 운영’ 등 본회의 통과 안건 75건과 ‘경기형 소공인 광역지원센터’, ‘경기도 극저신용대출 사업’ 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일 남부청사에서 ‘영유아 유보통합 현장 자문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2025년 유보통합 정책 실행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자문위원회는 경기도교육청 영유아 유보통합 추진 지원 조례에 따라 구성됐으며, 교육·보육 관계자, 학부모, 도의원, 학계 전문가 등 21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유보 관리체계 일원화 ▲재정 통합 지원 기반 구축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 기반 조성을 핵심 전략으로 설정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를 바탕으로 ▲소통 기반 협력체계 구축 ▲보육재정 이관 준비 ▲통합 교육·보육 과정 운영 등의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선도적인 유보통합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유보통합은 우리나라 교육 개혁의 중요한 과제지만, 해결이 쉽지 않은 분야”라며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나서야 할 역할이 크며, 양주시와 동두천시에서 각기 다른 방식으로 시범 운영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완벽한 통합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문위원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현장 의견 수렴과 논의를 통해 유보통합 정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국민의힘 경기도의원 보궐선거(분당 서현1·2동, 판교동, 백현동, 운중동, 대장동) 후보로 나선 이승진 후보가 20일 서현동 로데오거리에서 공식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이 후보는 “분당과 판교는 대한민국 IT산업의 중심이지만, 재건축·교통·환경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며 “변화를 이끌어 더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T 등 대기업에서 IT 및 부동산 전문가로 26년간 활동한 실무형 인재로, 판교 개발 초기부터 지역의 성장과 변화를 직접 경험해 온 점을 강조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판교 IT 경쟁력 강화 ▲주거환경 개선 ▲교통 인프라 확충을 내세웠다. 이 후보는 “문제 진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정책 실행력을 자신했다. 출정식에는 안철수 국회의원이 참석해 “이승진 후보는 IT와 부동산 전문가로서 분당과 판교의 변화를 이끌 적임자”라고 지지했다. 심재철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도 “경기도의회 견제와 지역 재건축 추진을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영하 수정구 당협위원장은 “군인 가족 출신으로 지역을 위해 헌신할 후보”라며 힘을 실었다. 출정식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와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20일 공주시청에서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역사·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 도시 시장을 비롯해 민간단체 및 지자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두 도시는 백제의 역사적 유산을 공유하는 도시로, 이를 바탕으로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데 뜻을 모았다. 오산시는 백제 온조왕 시기 축성된 것으로 알려진 독산성과 임진왜란 당시 권율 장군의 전략적 요충지였던 세마대지를 보유하고 있다. 공주시는 공산성과 무령왕릉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역사문화 중심지다. 이러한 공통점을 기반으로 양 도시는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협약에는 ▲지역 관광 활성화 공동 추진 ▲역사·문화·예술 교류 확대 ▲지역 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관광지 입장료 감면을 통한 상호 방문 촉진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과 공주가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며 상호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정책 공유, 관광지 입장료 감면, 특산물 직거래 등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간 동반 성장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최원철 공주시장도 “이번 협약이 두 도시 간 활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가 20일 중국 저장성 후저우시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후저우 개막식’에 공식 참가해 전통공연을 선보이며 국제 문화교류를 확대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개막식에서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의 남사당놀이 공연을 선보이며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남사당놀이는 사물놀이와 줄타기 등 역동적인 연출로 개막식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은 한국·중국·일본 3개국이 문화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하는 국제협력 프로젝트다. 올해는 한국 안성시, 중국 후저우시와 마카오 특별행정구, 일본 가마쿠라시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돼 다채로운 교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안성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후저우시와의 문화·관광·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상호 방문 및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또한 교육·산업 분야까지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후저우시에서 안성의 전통문화를 소개할 수 있어 뜻깊다”며 “문화뿐만 아니라 경제, 산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4월 25일 안성에서 열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천이 도시 경계를 넘어 시민이 함께 가꾸는 정원으로 탈바꿈한다. 20일 광명시청에서 열린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안양·광명·군포·의왕시가 협력해 조성할 시민정원의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됐다. 이날 회의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안치권 의왕 부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보고된 안양천 정원 조성 계획에는 ▲집중·일반·보완 조성구간 차등 관리 ▲하천 원형 보존을 위한 최소한의 구조 변경 ▲시민 참여형 정원 운영 등이 포함됐다. 또한 향후 국가정원으로 승격하기 위한 기반 마련을 목표로 주거단지와 인접한 안양천의 특성을 활용해 시민이 직접 가꾸는 정원을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진행된 ‘안양천 시민정원 비전 선포식’에서는 ‘도시의 경계를 넘어 하나되는 안양천 시민정원’이라는 비전이 발표됐다. 행정구역을 넘어선 경기권 지자체들의 협력을 통해 시민이 주체가 되는 정원을 조성하겠다는 의미다. 안양·광명·군포·의왕시는 2021년부터 안양천 고도화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3년 지방정원 조성 예정지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김동은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자1·2·3동)이 20일 열린 제3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수원시청 내 직장 어린이집 설립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공직자 맞벌이 부부들의 자녀 양육 부담을 줄이고, 일·가정 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영유아보육법에 따르면 여성근로자 300명 이상 또는 상시근로자 500명 이상 사업장은 직장 어린이집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며 “현재 수원시청 어린이집은 시청에서 약 3.2km 떨어져 있어 공직자들이 이용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양, 용인, 창원, 성남시 등은 시청 내 또는 도보 거리에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공직자 복지를 강화하고 있다”며 “수원시 또한 공직자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출산율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는 가운데, 수원시의 출산율(0.76명)은 전국 및 경기도 평균 이하”라며 “보육 정책을 고민하는 시·구청 공직자들에게 정작 보육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현실은 모순”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공직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돌봄 친화적 조직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가 20일 제3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동의안, 의견제시의 건 등 총 18개 안건을 처리하며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동은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자1·2·3동)과 이재형 의원(국민의힘, 원천·영통1동)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김동은 의원은 “시청과 구청 내 직장 어린이집 설치는 단순한 시설 확충이 아닌, 공직자의 근로환경 개선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이는 곧 시민에게 돌아가는 행정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만큼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형 의원은 “골목슈퍼와 대형 유통업체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유통환경 조성은 지방정부와 기초의회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지역 상권 보호와 건전한 유통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방정부와 의회가 협력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제392회 임시회는 오는 4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열릴 예정이며, 조례안 등 안건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20일 제2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3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총 2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2024년도 시민옴부즈만 운영 상황을 보고받았다. 심의된 모든 안건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본회의에서는 송선영 의원(국민의힘, 봉담갑·향남·팔탄·양감·정남)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송 의원은 정명근 화성시장의 일정 비공개 문제를 지적하며, ▲주간행사 계획에 시장 공식 일정 포함 ▲공적 행사·간담회의 원칙적 공개 ▲비공개 기준의 투명한 제시 ▲시민 알 권리 침해 및 언론 자유 훼손에 대한 공식 사과 등 네 가지 요구 사항을 제시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시민 중심 정책 실현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책임 있는 의정 활동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