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 안성3동 행정복지센터가 오는 24일부터 고수2로 17번지(구 안성의료원 부지)의 신축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신청사는 연면적 2417㎡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구성됐다. 1층 민원실을 중심으로 2~4층에 주민자치 프로그램실과 다목적 강당, 회의실 등 주민소통과 복지공간이 마련됐다. 이번 신청사는 안성청사복합 통합공공임대주택 사업의 일환으로, 공공임대주택과 행정복지센터가 결합한 복합시설로 조성됐다. 왕규용 안성3동장은 “신청사 이전으로 주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주민 중심의 복합공간으로서 주민 참여와 소통을 확대해 생활밀착형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개청식은 오는 4월 8일 오전 10시 30분 신청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기존 안성3동 청사는 리모델링을 거쳐 안성산업진흥원, 주거복지센터,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 복지와 산업 관련 기관이 입주하는 복합시설로 활용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세계적인 건축설계사무소 유엔스튜디오(UNStudio)와 함께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 방향을 구체화했다. 20일 광명시는 인생플러스센터에서 유엔스튜디오와 도시디자인 회의를 열고, 탄소중립과 자연친화, 경제 중심의 수도권 서남부 자족도시 구상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유엔스튜디오의 벤 판 베르켈 대표 건축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진 도시 사례를 공유하고, 도시 개발 방향과 공간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일자리·문화·교육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집약형 자족도시로 개발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미래 신산업 기업 유치와 남북으로 단절된 도시공간의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벤 판 베르켈 대표는 "광명시는 명확한 비전을 갖추고 있어 지속가능한 혁신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목감천 등 도시 내부를 연결하는 특화공간 조성 전략이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광명시는 이번 논의 결과를 토대로 관련 기관 및 사업시행자와 협의해 신도시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신장2동 내삼미동 일대에 복합문화시설인 ‘신장2동 문화가족도서관’ 건립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미니어처빌리지 및 유수지 공간을 연계한 문화벨트 조성 계획도 본격화된다. 도서관은 내삼미동 907번지 잔디광장 부지에 들어서며,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조성된다. 총 사업비는 100억 원 이내이며, 연면적 3060㎡ 규모로 계획됐다. 내부에는 자료열람실, 문화교육공간, 디지털자료실, 사무공간 등이 포함되며, 가족 단위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된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의 핵심 과제로, 도시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 대비 및 공공문화 인프라 확충이 주요 목적이다. 특히, 오산미니어처빌리지와 연계한 콘텐츠 다양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기존 모형 중심 전시에서 만화, 캐릭터, 피규어, 프라모델 등으로 콘텐츠 영역을 확장하는 방향이다. 또한, 도서관 인근 유수지 공간에는 조각공원과 문화·체육공원 조성도 논의 중이다. 지형을 활용한 효율적인 공간 배치도 함께 검토된다. 오산시는 오는 3월 25일 관계 기관 및 전문가 회의를 열어 도서관 건립 및 문화벨트 조성의 구체적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정연구원은 25일 오후 1시 30분, 수원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에서 ‘자연도시, 수원의 미래 구상’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국, 중국, 일본의 도시·환경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후위기 대응과 도시 생태계 회복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첫 번째 발표는 쇼조 시바타 일본 교토대학교 명예교수가 진행한다. 그는 ‘정원에서부터 도시의 통합적 녹지 창출’을 주제로 일본의 도시 녹지 확장 사례를 설명할 계획이다. 두 번째 발표는 윤루 장 중국 북경임업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그는 ‘생태계서비스 증진을 위한 도시계획’을 주제로 자연 회복과 생태계 보전을 위한 도시계획 전략을 소개한다. 세 번째 발표는 손용훈 서울대학교 교수가 진행한다. 그는 ‘자연친화도시 수원 구상: 실천과 과제’를 주제로 수원시의 녹지 연결성과 자연공생지역(OECMs) 도입, 손바닥정원의 효과 분석 등을 중심으로 실천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전문가 패널 토론은 배정한 서울대학교 교수이자 한국조경학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토론에는 박창석 한국환경연구원 물국토연구본부장, 진혜영 국립수목원 연구관, 김영민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이범석
GTX-C 등 교통 혁신, 경제·생활 인프라 강화 '출생률' 전국 1위, 따뜻한 복지도시로 도약 문화·관광 랜드마크 구축, 글로벌 도시 목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가 특례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맞이한 '제25회 화성특례시민의 날' 기념식을 21일 성황리에 개최하고, '내 삶의 완성, 화성특례시'라는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화성특례시의 놀라운 발전은 105만 시민의 힘과 시민정신 덕분"이라며 "시민과 함께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용주사 성효 큰스님, 화성기독교총연합 김강수 회장, 천주교 화성지구 조영준 신부 등 종교계 지도자들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중국 옌청시 옌옌 부비서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 시장은 "화성특례시는 GRDP 91조 원을 달성하며 전국 기초지방정부 중 경제력이 압도적 1위"라며 "삼성전자, 현대, 기아 등 세계적 기업들과 함께 반도체, 바이오, 모빌리티 분야에서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테크노폴 산업클러스터 구축과 GTX-C 병점 연장,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자체 탄소중립 브랜드 ‘지구로운 수원’의 상표등록을 마치고, 공식 환경정책 홍보 도구로 활용한다. 수원시는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지구로운 수원’ 상표에 대한 등록을 완료했다. 사용 권리는 2035년 2월 28일까지 10년간 유지된다. ‘지구로운 수원’은 기후위기 대응과 시민참여 실천을 강조하기 위해 2023년부터 추진된 탄소중립 브랜드다. 수원시는 브랜드의 시각 정체성을 체계화한 뒤, 도용 방지와 공공 활용을 위해 상표 등록을 진행했다. 등록된 상표는 총 32건이다. 사용 가능 품목은 인쇄물·문구류 6건, 가방류 9건, 컵류 6건, 의류·모자류 11건 등이다. 수원시는 해당 브랜드를 탄소중립 교육, 캠페인, 행사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기후에너지과 관계자는 “상표 등록으로 브랜드 활용에 대한 공식 권리를 확보했다”며 “탄소중립 정책 홍보에 일관성과 효과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험장을 3월 21일 공고했다. 시험은 4월 5일(토) 시행된다. 총 26개 시험장에서 1만 461명이 응시한다. 시험장은 ▲수원 9교 ▲용인 6교 ▲의정부 5교 ▲고양 4교 ▲교도소 2곳으로 배정됐다. 시험 종류별, 수험번호에 따라 자동 배정되며,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시자는 시험 당일 오전 8시 30분까지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 입실해야 한다. 일부 과목 응시자는 해당 과목 시험 시작 10분 전까지 입실 가능하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외 청소년증, 여권(주민번호 포함), 장애인등록증 등이 인정된다. 수험표 분실 시에는 사진 1매 제출 후 임시 수험표 발급 가능하며, 주민등록증 분실자는 발급신청 확인서로 대신할 수 있다. 시험 당일에는 시험장 차량 출입이 제한되며,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부득이한 경우 인근 주차장 확인이 필요하다. 합격자 발표는 5월 8일(목),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기타 문의는 검정고시관리실로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대만 ‘2025 가오슝 스마트시티 서밋’에 참가해 AI와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시티 전략을 발표했다. 20일 열린 ‘AI의 도시 강화’ 포럼에서 이 시장은 고양시의 스마트시티 혁신 정책을 소개하며,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도시 인프라 관리, 교통 최적화,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 사례를 공유했다. 고양시는 지반침하 예측, 하천 범람 모니터링, UAM(도심항공교통) 실증 사업에 디지털 트윈을 적용하고 있다. 실시간 교통 분석, 인파 감지, 상권 수요 예측 등 데이터 기반 스마트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또한, 자율주행 버스, 스마트 행정 플랫폼, 드론 기반 재난 대응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이 시장은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도시를 조성하고, 글로벌 스마트시티 선도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행사 후 이 시장은 스마트시티 서밋 전시장을 방문해 최신 기술을 점검하고, 고양시 스마트시티 전략과의 연계 가능성을 검토했다. 고양시는 이번 서밋에서 확보한 스마트 교통, 에너지 효율화, 공공 서비스 최적화 등 혁신 기술을 도시 정책에 적용하고, 국제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가 참가팀을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3월 25일부터 5월 9일까지다. 대학연극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체류형 연극제로, 대학 연극인들에게 창작과 실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적 교류를 촉진하는 무대다. 올해 행사는 7월 8일부터 26일까지 용인에서 진행된다. 대학 간 공동 창작 프로젝트 ‘팔로우업’(8월~11월 운영)도 마련된다. 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의 연극·공연예술 학과 및 정규 공연 동아리다. 출품작은 창작극, 번역극, 뮤지컬 등 60~90분 내외여야 하며, 배우와 주요 스태프는 재학생으로 구성해야 한다. 단, 조명·음향 등 일부 스태프는 객원(졸업생·휴학생) 참여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12개 팀에는 각 400만 원이 지급된다. 경연에서 BEST3로 선정된 팀에는 각 1000만 원이 수여된다. 이 외에도 앙상블상, 네트워킹상 등 다양한 시상이 준비돼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젊은 연극인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기대한다”며 많은 대학 팀의 참여를 독려했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대학연극제 TF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 연꽃테마파크 전망대가 3월 17일부터 연중 개방된다. 기존에는 6~8월 주말에만 운영했으나, 이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돼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진입로 덱 설치, 도색 작업 및 안전진단을 완료하며 방문객 편의를 강화했다. 전망대에서는 연꽃이 만개하는 여름뿐만 아니라, 사계절 변화하는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중 개방을 결정했다”며,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연꽃테마파크 시설 개선을 지속 추진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성남시의료원의 대학병원 위탁운영을 위한 모든 행정 절차를 마쳤지만, 보건복지부의 승인이 1년 4개월째 지연되고 있다. 시는 2023년 11월 의료진 이탈, 환자 감소, 의료손실 확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병원 위탁을 요청했으나, 보건복지부는 승인 기준 및 선례가 없다는 이유로 답을 미루고 있다. 현재 성남시의료원은 분당서울대병원과 의료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교수진 파견을 비롯해 의료 기술, 학술 교류, 간호·행정 인력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시는 이 협약을 위해 35억 원의 예산을 별도로 편성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대학병원급 의료 서비스와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위탁운영이 필수”*라며 정부의 신속한 결정을 촉구했다. 현재 병원 가동률은 총 509병상 중 100명 수준(약 20%)으로, 정상 운영을 위해서는 구조적 개편이 시급한 상황이다. 성남시는 2022년 265억 원, 2023년 215억 원, 2024년 413억 원, 2025년 484억 원 출연금 지원을 결정하며 의료원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공공의료사업 예산도 2025년 8억4000만 원으로 증액했다. 신 시장은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명확하다. 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하며, 경제 위기 대응을 위한 ‘3대 조치’를 촉구했다. 김 지사는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이 기다리는 것은 한덕수 탄핵심판이 아니라 윤석열 탄핵심판”이라며 “탄핵이 늦어질수록 우리 경제 체력이 소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대한민국 경제가 ‘3중 위기’ 상황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외 정책(트럼프 스톰) ▲정치 불확실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이어 기업의 97%가 경제 위기를 우려하고 있다면서 “이대로 가면 제2의 IMF 사태가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 특히 김 지사는 “탄핵이 기각될 경우, 한국 경제는 ‘경제 아마겟돈’을 맞이할 것”이라며, “계엄 면허증을 발급하는 나라에 누가 투자하고 거래하겠느냐”고 강한 우려를 표했다. 김 지사는 즉각 탄핵, 신속한 추경 편성, 경제전권대사 임명을 ‘3대 조치’로 제안하며 “경제 위기를 막기 위해 시급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