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4일 ‘2025년 주요 업무보고회’를 열고 경기공유학교 확대를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프로그램의 질 개선과 현장과의 소통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 열렸으며, 경기공유학교를 주제로 운영됐다. 주요 참석자들은 ▲늘봄공유학교 ▲경기한국어공유학교 ▲학교시설 공유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 등 8개 과제를 공유하고, 교육의 공공성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공유학교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효율적인 정책”이라며, “교육 프로그램이 학생에게 실질적으로 닿기 위해서는 질 높은 운영과 함께 구성원 간의 소통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한, “공유학교가 교문 앞에서 멈추지 않고 실제 교육현장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며, 현장 중심의 운영 필요성을 재차 언급했다. 이번 보고회는 4회에 걸쳐 진행되며, 31일에는 경기온라인학교, 4월 1일에는 학교, 4월 4일에는 미래준비 역량을 주제로 연속 개최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이 24일 양평군청을 방문해 기관 이전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김계남 학생교육원장과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교육원의 양평 이전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자원 활용, 교육환경 개선, 공유학교 운영 등을 포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학생교육원 측은 이전을 계기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지역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 중심의 포용적 교육환경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계남 원장은 “양평군과 협력해 교육원이 빠르게 정착하고, 미래지향적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교육원 이전은 지역 발전의 기회”라며 “창의적 학습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지역 자원과 주민 삶의 질을 고려한 ‘광명형 지속가능관광’ 모델 구축에 나섰다. 시는 24일 ‘광명시 지속가능관광 활성화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전략 수립에 돌입했다. 이번 용역은 광명시의 문화·역사·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특화 관광모델을 개발하고, 소비 확대 및 체류형 관광을 유도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속가능관광’은 환경 보전, 지역사회와의 상생, 주민 삶의 질 향상까지 고려하는 통합적 개념으로, 광명시는 이를 기반으로 정책 방향과 실행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2022년부터 공정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2023년에는 지속가능관광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보다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실행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평생학습, 사회적경제, 탄소중립 등 광명시의 특화 자원을 연계하고, 영유아체험센터·환경교육센터·업사이클아트센터 등 교육시설과 주민자치 조직을 활용한 관광 인재 양성도 병행한다. 6월 용역 완료 후 광명형 지속가능관광 모델을 공식화하고, 본격적인 정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역 정체성을 살리고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2027년 또는 2028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에 나섰다. 시는 1989년 시 승격 이후 단 한 차례도 대규모 도 체육대회를 개최한 적이 없어, 이번 유치를 통해 도시 위상 제고와 체육 인프라 확대의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오산시는 지난 21일 대회 유치 실사차 방문한 경기도체육회 실사단에 대회 운영 계획, 예산 확보 방안, 수송 및 숙박 대책 등 구체적인 유치 전략을 설명했다. 유치 프레젠테이션에는 강현도 부시장이 직접 나서 ▲유치 필요성 ▲도시 현황 ▲대회 운영안 ▲개최 효과 등에 대해 발표했다. 강 부시장은 오산천을 활용한 개회식 개최 계획과 더불어, 바가지요금 방지, 셔틀버스 운영, 지역 상권 연계방안 등 시민 불편 최소화 대책도 함께 제시했다. 오산시는 평균 연령 41.1세의 젊은 도시로, 생활체육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은 점을 강조하며 대회 유치의 당위성을 부각했다. 특히, 대회 개최가 엘리트 체육 육성뿐 아니라 낙후된 체육시설 정비와 신설을 이끌 기회가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권재 시장은 “시 승격 40주년을 앞두고 도시 성장과 체육 인프라 확충을 동시에 이끌 기회”라며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모든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청 레슬링팀이 ‘제43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포함해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14일부터 20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자유형에서는 74㎏급 이정호 선수가 금메달, 이승철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고, 92㎏급 차서현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그레코로만형에서는 60㎏급 박건우 선수가 은메달, 63㎏급 송진섭 선수가 동메달, 87㎏급 최준형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그레코로만형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정대 평택시청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훈련을 통해 좋은 성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중국 마카오, 후저우, 일본 가마쿠라와 함께 국제문화교류 공동합의문을 체결했다. 22일 마카오 문화국 청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4개 도시 대표단이 참석해 연중 문화교류와 시민참여 중심 행사 운영에 합의했다. ‘동아시아문화도시’는 2014년부터 한중일 3국이 매년 대표 도시를 선정해 공동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문화협력 프로젝트다. 2025년에는 한국 안성시를 포함해 중국 후저우시, 마카오 특별행정구, 일본 가마쿠라시가 선정됐다. 공동합의문에는 개막식과 폐막식 외에도 전통예술, 청소년 교류, 음식·시문화·전시 등 다양한 문화 분야에서 연중 교류 행사를 진행하고, 도시 간 이해와 연대를 강화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안성시는 오는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동아시아문화도시 안성 개막식 ▲한중일 사진전 ▲시 축제 등 주요 행사를 준비 중이다. 이후에도 ▲한중일 전통음식 축제 ▲청소년 캠프 ▲탈 전시 ▲연희 페스티벌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23일 열린 마카오 개막식에서는 안성시 대표단이 참가해 한국 대표 도시로서 존재감을 알렸다. 특히 ‘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화산지하차도 공사 방식을 기존 지하터널에서 직결램프 방식으로 변경했다. 철도 하부 굴착에 따른 협의 지연과 공사 장기화를 줄이기 위한 결정이다. 기존 계획은 수원역과 화서역 사이 1호선 철도 하부에 양방향 지하터널을 신설해 버스 및 차량 전용차로를 설치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국가철도공단과의 협의가 지연되고, 도심 중심부에서의 장기 굴착 공사로 교통 혼잡과 안전 우려가 컸다. 시는 대안으로 덕영대로 하부에 양방향 직결램프를 설치하는 방안을 선택했다. 철도 구간을 우회함으로써 공사 난이도와 기간을 줄이고, 기존 도로를 그대로 유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계획 변경으로 공사 완료 시점은 기존 2031년에서 2026년으로 5년 단축될 전망이다. 시는 3월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입안했고, 4월 교통영향평가를 거쳐 5월 실시계획 인가 및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 기간 동안 시는 현장 안내판, 버스안내시스템(BIS), 교통정보시스템(VMS), 내비게이션 연동 등을 통해 실시간 공사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일부 시민은 공사 방식 전환으로 단기적 효과는 기대되지만, 유동인구가 많은 화서역 일대의 장기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헌법재판소의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 기각 결정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에 앞선 사전적 국정 안정조치로 본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복귀하는 한덕수 총리를 향해 “가장 먼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라”며 “경제 전권대사를 임명해 경제외교의 공백을 조속히 메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큰 경제 위기로 가기 전에 신속한 추가경정예산(추경)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부의 재정정책 대응을 촉구했다. 헌법재판소는 앞서 한덕수 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기각하며 직무정지 상태였던 한 총리는 곧바로 복귀 수순을 밟게 됐다. 김 지사는 이 결정이 단지 총리 개인의 거취에 그치지 않고,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이라는 중대 국면을 앞둔 상황에서 정치적 의미를 가진 조치로 해석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을 주저할 이유가 없다”며, “곧 파면될 임명권자가 아니라, 지금은 오로지 나라와 국민, 그리고 경제만 생각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2025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저출생·고령화 대응을 위한 125개 사업에 총 3631억 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은 임신·출산·양육·돌봄 등 생애 전 주기 지원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번 시행계획은 ▲삶의 질 향상 ▲인구구조 변화 인식 개선 ▲정책 지원 통합·체계화 등 3대 목표와, ▲함께 살다 ▲오래 살다 ▲희망에 살다 ▲미래에 살다 등 4대 전략 아래 운영된다. 핵심 사업으로는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직원이 임금 삭감 없이 오전 10시에 출근할 수 있도록 중소사업장에 2개월간 최대 60만 원을 지원하는 ‘초등 새내기 10시 출근제’, ▲수원새빛돌봄과 연계해 임신부에게 청소·세탁 등 가사서비스를 제공하는 ‘임신부 가사지원’, ▲난임 시술비 지원을 출산당 25회(인공수정 5회, 체외수정 20회)로 확대하고, 본인부담률을 연령과 관계없이 30%로 통일한 ‘난임부부 지원 확대’, ▲다자녀 가구에 대한 ‘수원휴먼주택 지원’과 아동 대상 창의교육 프로그램인 ‘청개구리 교실 운영’ 등이 포함된다. 시는 다함께돌봄센터 확충, 아이돌봄 확대 등도 함께 추진하며, 기존 사업의 실효성도 점검해 보완할 방침이다. 2024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해빙기 포트홀 집중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포트홀 24시 기동 대응반’을 운영 중이다. 대응반은 포트홀 발생 즉시 안전 조치를 시행하고, 신고 접수 시 24시간 이내 보수를 원칙으로 한다. 2023년부터 운영된 이 대응반은 해빙기(2~4월)와 장마철(7~9월) 집중 활동한다. 시·구별 5개 반 10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총 연장 951㎞에 달하는 수원시 도로를 순찰·정비한다. 신고는 주간 031-228-2468, 야간 및 공휴일에는 031-228-2222로 가능하다. 버스정류장의 ‘버스도착알림이 시스템’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포트홀로 인한 차량 손상 시 관할 구청에 영조물 배상도 신청 가능하다. 시는 현재 ‘도로 집중점검 기간’(~3월 31일)을 운영 중이다. 5개 점검반과 함께 GPR(지표투과레이더)을 활용해 지반침하 위험 지역을 탐사하고 있다. 버스·택시기사와의 협력체계도 구축해 도로 이상 징후를 신속히 파악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도로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순찰을 지속하며 신속하게 포트홀을 정비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 참여를 요청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지역 소비 진작을 위해 ‘2025년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상반기 참여 상권 모집에 나섰다. 모집 대상은 도내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상권 등으로, 접수는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은 올해 사업 규모를 확대해 총 100억 원 예산을 상·하반기로 나눠 지원한다. 상반기에는 최대 500개 내외 상권에 ▲소비인증 페이백 ▲소비촉진 쿠폰 ▲경품 이벤트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도 단위 상권단체 4개소 ▲시·군 단위 30개소 ▲전통시장·상점가·골목형상점가 240개소 ▲골목상권 공동체 200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비등록 일반상권도 이행보증보험 가입과 인접 상권과의 연대를 통해 참여할 수 있게 문턱을 낮췄다. 또한 일부 골목상권은 공공배달앱(배달특급·땡겨요·먹깨비)을 통한 5천 원 소비촉진 쿠폰도 지급받을 수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4월 초 발표, 소비촉진 행사는 4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도내 각지에서 동시 개최될 예정이다. 정두석 경기도 경제실장은 “4월은 매출이 부진한 시기로, 이번 세일이 소상공인과 도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심야시간대 응급상황 대응 강화를 위해 24시간 운영 편의점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했다. 시는 1차로 GS25 편의점 4곳에 AED를 설치 완료하고, 추가 2곳에도 곧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현재 AED 설치 완료 지점은 ▲GS25 안산신영점 ▲안산프라자점 ▲썬라이즈점 ▲고잔로데오점 등이며, 상록한국점과 안산중앙역점은 설치 예정 단계다. 시는 그동안 AED가 621대 설치되어 있음에도 행정기관과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 한계로 심야 사용이 어려웠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24시간 편의점을 활용한 것이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발생 후 3분 이내 사용 시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응급 장비로, 시민 접근성이 높은 편의점에 설치함으로써 실질적인 응급대응 효과가 기대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설치가 시민 생명을 살리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향후 추가 설치와 함께 심폐소생술 교육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단원보건소 상설교육장에서 매주 3회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운영 중이며,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