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바이오산업 전략 육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 바이오산업 육성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회는 교수, 기업인, 관련 기관 전문가 등 위촉직 위원 10명과 시 관계자 4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위원 임기는 2년이며, 산업 육성계획과 정책에 대한 심의·자문 역할을 맡는다. 초대 위원장에는 이주연 아주대 산업공학과 교수가, 부위원장에는 신용욱 CJ제일제당 상무가 선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원시의 바이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과 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과 토론이 이어졌다. 시의 바이오산업 추진계획은 ▲네트워크 조성 ▲인프라 기반 구축 ▲지역 브랜드화 ▲기업·투자 유치 등 4개 전략을 중심으로 수립됐다. 구체적 과제로는 ▲바이오산업 기본계획 수립 ▲광교바이오 이노베이션밸리 추진협의체 운영 ▲국가공모사업 대응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 ▲투자 유치 네트워크 확대 등이 포함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위원회가 수원의 바이오산업 정책을 선도하는 자문기구가 되어주길 바란다”며 “수원이 바이오 특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민·관의 역량을 결집하자”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은 2일, 제주 4·3사건 77주년을 맞아 논평을 내고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국가폭력의 반복을 막기 위한 정치적 책임을 강조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제주 4·3은 해방 이후 좌우 대립 속에서 국가 권력에 의해 수많은 민간인이 희생당한 비극”이라며, “특별법 제정 이후 진상 규명과 명예 회복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당시처럼 국가가 국민을 억압하는 일이 다시 벌어져선 안 된다”고 밝혔다. 논평은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시도와 최근 극우단체의 사법부 위협 행위를 언급하며, “국가가 반대 세력을 탄압하는 정치는 과거의 잘못을 반복하는 것”이라며, “헌법재판소는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에서 이를 엄중히 판단하고 인용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4·3사건 77주년을 진정으로 추모하는 길은, 다시는 국가폭력에 의해 국민이 희생되지 않도록 민주주의와 헌법 질서를 바로 세우는 데 있다”며 “윤석열 탄핵 인용은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4·3 희생자들의 고통과 명예 회복을 잊지 않고, 더 나은 민주공화국을 위해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첫 공식행사 ‘안성문화장 페스타: 팝콘라이브’를 4월 5일 오후 2시 안성천변(성남동 372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유일의 문화도시 안성이 시민 중심의 지역문화 확산을 본격화하기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 명칭 ‘팝콘라이브’는 ‘팝(POP)’ 문화와 ‘콘텐츠(CONTENT)’의 결합을 의미하며, 브랜드, 장소, 참가자, 콘텐츠의 확장을 통해 생활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현장에는 △6070거리 상인들과 협력한 ‘골목식탁’, △지역 공예인을 중심으로 한 ‘문화장인존’과 ‘지역셀러존’, △신활력플러스사업 농산물 판매가 이뤄지는 ‘문화장터’, △버스킹존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다양하게 구성된다. 메인무대에서는 ‘문화도시 안성’을 주제로 대형 붓글씨 퍼포먼스를 비롯해 관내 대학생, 지역 예술인의 축하공연, 가수 박혜원과 데이브레이크의 무대도 예정돼 있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문화장 페스타는 연중 지속적으로 열리는 안성 문화 콘텐츠의 출발점”이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향유하고, 지역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오는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내 27개 시·군에서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3099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의 일환으로, GH가 매입한 다세대·다가구 주택을 개보수한 뒤 시세의 약 30% 수준으로 임대하는 구조다. 모집 지역은 과천, 포천, 하남, 연천을 제외한 27개 시·군이며, 입주대상은 해당 지역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세대 구성원 중 1·2순위 자격을 갖춘 자다. 1순위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정, 주거지원 시급가구, 저소득 고령자,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 장애인이다. 2순위는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50% 이하 가구 및 소득 100% 이하 장애인이 해당된다. 임대기간은 2년이며, 조건을 충족할 경우 2년 단위로 최대 9회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청은 주민등록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읍·면·동)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GH 홈페이지 또는 해당 지자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2025년 연중 추진되는 지역축제 일정을 확정하고, 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 강화에 나선다. 이번 일정에는 벚꽃버스킹, 안성문화장 페스타, 바우덕이축제 등 계절별 테마에 맞춘 대표행사가 대거 포함됐다. 4월에는 금석천 일대에서 봄철 대표 행사인 ‘벚꽃버스킹’이 열리고, ‘안성문화장 페스타:팝콘라이브’와 ‘신활력 활활 페스티벌’도 안성천변에서 함께 진행된다. 5월에는 안성맞춤랜드에서 ‘찾아가는 안성문화장’, ‘어린이날 행사’, ‘환경축제’가 시민참여형으로 운영되며, 공도문화축제와 금광호수 달빛축제도 이어진다. 여름철에는 ‘청년공예페스타’가 전국 청년 작가 중심으로 개최되며, ‘안성문화장 페스타’도 연중 기획형으로 이어진다. 가을에는 ‘포도축제’, ‘국사봉문화축제’, ‘청미음악회’, ‘죽주대고려문화축제’, ‘낙원역사공원 축제’ 등이 지역별로 펼쳐진다. 특히 안성 대표축제인 ‘남사당 바우덕이축제’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안성맞춤랜드 일대에서 열리며, 같은 시기 ‘전국유람@안성문화장’, ‘동아시아 전통연희 페스티벌’도 병행 개최된다. 연말에는 ‘동아시아 핸드메이드 축제’와 ‘글로컬 문화교류장’을 통해 국제 문화교류도 강화할 예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이틀간, 옛 읍내면과 죽산지역에서 ‘4‧1독립항쟁 재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과 3·1운동 106주년을 기념해 안성문화원이 국가보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처음 추진됐다.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시의회 의장, 광복회 안성시지회, 경기도의원, 시의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재현행사는 독립선언문 낭독, 보훈공연, 만세운동 퍼포먼스, 야간 횃불행진 등으로 구성돼 실제 독립운동이 벌어졌던 거리와 장소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여 시민들은 일제강점기 당시 면사무소와 경찰서가 있던 항쟁지를 따라 도보로 이동하며 1919년 4월 1일 안성에서 일어났던 ‘2일간의 해방’ 역사를 직접 체험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은 3‧1운동 당시 일제 통치기관을 몰아낸 전국 유일의 지역”이라며, “이 자랑스러운 역사를 계승하고, 미래 세대가 기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향후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더욱 확대 추진될 예정이며, 안성 독립운동의 상징성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1일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제28회 안성 시민의 날 기념식’을 열고 시 승격 28주년을 기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식전 공연과 시민헌장 낭독, 기념사, 축사, 유공자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유태일 전 부시장과 심상해 전 안성교육장이 명예 시민증을 수여받았고, 문화·예술·교육·산업 등 14개 부문에서 총 84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자매도시인 서울 종로구, 제주 서귀포시, 미국 브레아시, 중국 허위엔시가 영상 메시지를 보내 축하를 전했다. 김보라 시장은 “시민의 자긍심과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안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청 여자하키팀이 ‘2025 전국춘계남녀하키대회’에서 여자일반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3월 20일부터 강원도 동해시 썬라이즈 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렸다. 평택시청은 아산시청, KT 등 강팀이 모두 참가한 가운데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 경기를 승리하며 대회 1위를 기록했다. 한진수 감독은 “우승까지 함께 해준 김만식 코치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늘 응원해준 시민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전국 대회에서 우승한 평택시청 하키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큰 성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70여 년간 군 공항으로 인해 묶여 있던 도심 고도제한의 굴레를 벗어던지기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국회에서 수원군공항 이전을 건의한 지역에 대해 고도제한을 완화하거나 해제할 수 있도록 하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잇따라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은 지난해 8월 29일, 군 공항 이전을 공식 건의한 지역 중 사실상 비행이 이루어지지 않는 구역에 대해서는 고도제한을 적용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어 김준혁 의원도 9월 3일, 고도제한 높이를 기존 45미터에서 1000피트(약 300미터)로 완화하는 법률안을 발의하며 지역 내 규제 개선 논의에 불을 지폈다. 현행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은 전술항공작전기지 또는 지원항공작전기지 내 비행안전구역에서 건축물의 고도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수원시를 비롯한 군 공항 인근 지역 주민들은 이러한 규제 때문에 재산권을 제대로 행사하지 못하고, 도시 발전까지 제약받고 있는 실정이다. 수원시는 현재 58.44㎢, 화성시는 40.35㎢가 고도제한에 묶여 있다. 수원시민 약 58만 명과 화성시민 약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동탄 도시철도 건설공사(1단계) 착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프로젝트는 동탄 트램 개통을 위한 중요한 첫 단계로, 2025년 하반기 중 우선시공 구간을 착공할 예정이다. ‘동탄 도시철도 건설공사(1단계)’는 총 31.55km에 이르는 노선으로, 망포역-동탄역-방교동과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를 연결하는 두 구간을 포함한다. 기존의 철도사업과 비슷한 대규모 공사로, 시는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진행하는 ‘패스트트랙(Fast Track)’ 방식을 채택하여 공사 기간을 대폭 단축할 예정이다. 이번 발주는 지난해 12월 3일 ‘동탄 도시철도 기본계획(변경) 승인’을 거쳐,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기술형 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찰 공고는 4월 8일까지 주요 정보를 공개하고, 그 후 기술형 입찰 방식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동탄 트램은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이 사업을 통해 대중교통을 획기적으로 확충하고 일상적인 이동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겠다”며, “빠른 착공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1일, 수원시립공연단의 권호성 예술감독을 재위촉했다. 위촉 기간은 2024년 4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로, 권호성 예술감독은 2023년 4월 수원시립교향악단 제3대 예술감독으로 첫 임기를 시작했다. 권호성 예술감독은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및 대학원 졸업 후, 연극과 뮤지컬 연출자로 활동하며 여러 수상 경력을 쌓았다. 과거에는 서울예술단 예술감독과 과천축제 예술감독 등을 역임했다. 수원시립공연단은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이하며, 다양한 공연과 ‘찾아가는 예술무대’를 확대할 계획이다. 4월 18일부터 20일까지는 빛누리아트홀에서 ‘신데렐라 이야기’를 재공연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연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수준 높은 공연을 개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의 ‘새빛하우스’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2025년 새빛하우스 사업에 참여할 가구를 모집한 결과,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2967호가 신청했다. 수원시는 3월 11일부터 3월 31일까지 신청을 받았으며, 권선구가 1230호로 가장 많은 신청을 기록했다. 이어 장안구 861호, 팔달구 592호, 영통구 284호가 신청했다. 수원시는 신청된 주택에 대해 정량평가와 현장 평가를 실시한 후, 5월 14일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집수리 사업은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새빛하우스’는 20년 이상 된 저층 주택의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공사비의 90% 이내에서 최대 1200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 예산은 58억 원으로, 주택의 전기, 방수, 단열, 외벽 공사 등을 지원하며, 재해 방지 시설도 설치 가능하다. 수원시는 2026년까지 3000호를 지원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096호의 집수리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