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3월 27일부터 '2025 아임버스커'를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신규 아티스트 30개 팀을 포함해 총 65개 팀이 용인 전역에서 다양한 장르의 거리예술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과 가까운 곳에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한다. '2025 아임버스커'는 용인시 곳곳에서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찾아가는 거리예술 공연을 선보이는 대표적인 문화예술 사업으로, 신규 아티스트 30개 팀과 기존 35개 팀이 참여한다. 이번 신규 아티스트 모집에는 218개 팀이 지원해 약 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65개 팀이 퍼포먼스와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친다. 이는 용인시 전역의 주요 공원, 광장, 거리 등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2025 아임버스커'는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확대 운영될 예정"이라며, "아티스트들에게는 안정적인 공연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색다른 문화예술 공연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 일정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아임버스커 인스타그램에서 월별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문화도시팀을 통해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용인교육지원청, 단국대학교, (사)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와 협력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전국 최초로 ‘K-잔반제로’ 시범사업을 시작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일 시장 접견실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용인교육지원청, 단국대학교, (사)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와 ‘민·관·학+ 원팀 탄소중립 프로젝트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한 실천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5개 기관은 탄소중립포인트제도 홍보와 시민 참여를 유도하며, 실천 활동을 확산할 예정이다. 특히, 용인시와 4개 기관은 ‘K-잔반제로 인센티브 시범 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 ‘K-잔반제로’는 구내식당, 학교, 어린이집에서 잔반 없는 날을 운영하고 이를 실천한 개인에게 탄소중립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탄소 저감 효과를 목표로 한다. 용인교육지원청은 학교 급식에서 ‘잔반 없는 날’을 운영하고, 단국대학교는 교내 식당에서 이를 시범 운영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청소년들을 위한 창작 공간인 '청소년예술창작소'를 5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이 공간은 다목적 스튜디오, 연습실, 커뮤니티 공간 등 다양한 예술적 활동을 지원하는 시설들로 구성되어 청소년들의 창의적 성장을 돕는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철산3동 행정복지센터 4층과 5층에 '광명시 청소년예술창작소'를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창작소는 청소년들이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청소년예술창작소는 리모델링을 통해 미디어 창작 공간과 오픈스튜디오, 다목적 스튜디오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연면적 550㎡ 규모로 조성되며, 5월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 9억6천만 원이 투입된다. 청소년예술창작소에는 영화·음악감상실, 연습실, 녹음·편집실, 강의실 등 청소년들이 예술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4층에는 대형 LED 스크린이 있는 다목적 스튜디오가 설치되어 공연 연습, 방송 댄스 및 뮤지컬 연습 등이 가능하며, 전시회도 열 수 있다. 5층에는 녹음·편집실이 마련되어 청소년들이 음악과 영상 편집 작업을 할 수 있다. 박승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2일 오후 안산천 상류에서 발생한 오염 물질 유출에 대해 총력 대응을 시작했다. 무단 방류된 수성페인트로 인한 오염은 물고기 폐사 없이 신속히 처리되고 있다. 시는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방재 작업에 나섰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2일 오후 안산천 상류에서 발생한 수성페인트 오염 물질 유출에 대한 수습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오염은 인근 주택가에서 무단 방류된 수성페인트가 원인으로 밝혀졌다. 다행히 물고기 폐사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는 즉시 통합지원본부를 가동하고, 주민들에게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 또한 탱크로리 펌프차, 포크레인, 탐지기, 양수기 등 다양한 장비를 동원해 오염수 처리와 방재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양대 녹색환경센터에 채취한 시료를 보내 검체 성분 분석을 진행 중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오염 확산을 방지하겠다"며,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벌말천 접근을 금하고 하천 물에 접근하지 않도록 주민들에게 당부했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오염 물질 정화를 위해 살수차와 펌프차를 활용한 야간 작업을 실시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시 식사동 데이터센터 건립에 반대하는 위시티연합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고양시청에서 이동환 시장과 면담을 진행하며, 데이터센터 건립 허가를 반려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비대위는 주민들의 우려를 전달하며, 데이터센터 건축 안전 규정 마련 전까지 행정행위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고양시청에서 비대위 위원장 강순모와 고양시장 이동환의 직소 면담이 2일 진행됐다. 이번 면담은 식사동 데이터센터 건립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와 우려를 전하고, 데이터센터 건립 허가 반려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대위는 데이터센터 건축이 지역 주민들에게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며, 고양시가 이를 반영하여 허가를 반려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특히, 비대위는 데이터센터가 아파트 경계에서 불과 54m, 초등학교에서 194m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안전 기준을 초과할 가능성이 있으며, 장기 노출 시 암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언급됐다. 비대위는 데이터센터 건설이 국제적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규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는 3일(목) 제주 4·3평화공원에서 열리는 ‘제77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다. 이번 추념식은 제주4·3사건으로 희생된 이들을 기리고, 진실과 화해를 바탕으로 한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전국 단위의 공식 행사다. 김 지사는 이날 정부 주요 인사, 국회의원, 전국 시도지사, 생존 희생자 및 유가족 등 2만여 명과 함께 4·3평화공원을 찾는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유족 사연 영상, 추모공연 등으로 진행되며, KBS를 통해 전국 생중계된다. 추념식 이후 김 지사는 제주도지사 등과 함께 생존 희생자 및 유족과의 오찬 간담회에 참석하고, 4·3평화공원에서 별도로 진행되는 헌화·분향 일정에도 함께할 예정이다. 제주 4·3사건은 1948년 4월 3일을 기점으로 수년간 발생한 민간인 희생 사건으로, 국가폭력에 의한 비극의 역사로 기록되어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2일,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보건복지부 주관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박 시장은 “저출생과 고령화는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전반이 직면한 과제로, 전 사회적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광명시도 인구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전국 단위 릴레이 캠페인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정부 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광명시는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인구정책 대응을 위한 3대 목표로 ▲개인 삶의 질 향상 ▲성평등·공정사회 구현 ▲사회 혁신 기반 조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시는 2025년 한 해에만 총 193억8500만 원의 시비를 투입해 54개 자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요 사업에는 ▲아이조아 첫돌 축하금 확대 ▲초·중·고 신입생 입학축하금 지원 ▲어린이·청소년·노인 대중교통비 지원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우승희 전남 영암군수의 지목으로 박 시장이 참여했다. 박 시장은 다음 주자로 김철우 전남 보성군수와 김창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양오봉) 제269차 이사회에 참석해 ‘미래 대학입시 개혁안’을 대학 측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교협 이사진 26명이 참석했다. 경기도교육청의 입시 개혁안에 대한 첫 공식 소통 자리로 마련됐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3월 27일 제101회 시도교육감협의회를 통해 미래형 입시 개혁안을 제안한 바 있다. 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학교 현장뿐 아니라 대학도 공감하고 인정할 수 있는 평가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과 교육청이 함께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미래 인재를 키워나갈 수 있는 입시제도를 구축해야 한다”며 협력을 요청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제시한 입시 개혁안은 ▲학생 내신의 5단계 절대평가 전환 ▲2026학년도 중학교 1학년부터 서·논술형 지필평가의 단계적 확대 ▲2032학년도 수능부터 전면 절대평가 및 서·논술형 도입 ▲수능 시기 조정 및 수시·정시 통합 전형 운영 등을 포함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학 총장들은 개혁 방향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입시 공정성과 학생들의 학업 부담에 대한 우려를 함께 제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일 수원 라메르아이에서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경기도 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개최됐다. 경기도 선수단은 알파인스키, 노르딕스키 등 7개 종목에 214명(선수 88명, 지도자 및 관계자 126명)을 파견해 금메달 21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8개, 총 52개의 메달과 2만9050점을 기록하며 서울과 강원을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 이후 5년 만의 성과다. 특히, 노르딕스키에서 4관왕 3명, 2관왕 4명을 배출하며 뛰어난 경기력을 입증했다. 해단식에는 박래혁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유영두 부위원장 등 주요 인사와 종목 단체 관계자 및 선수단 5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종합우승기 봉납, 포상금 전달식, 격려사 등으로 이어진 이날 행사는 선수들과 관계자들에게 큰 의미를 안겼다. 박래혁 국장은 “5년 만에 이뤄낸 종합우승은 우리 선수들이 흘린 땀과 투혼의 결실”이라며 “장애를 딛고 한계를 뛰어넘은 여러분이 경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는 2일 서신면 안곡서원에서 열린 ‘2025년 안곡서원 춘향대제’에 참석해 지역 전통문화 보존 의지를 밝혔다. 화성문화원이 주최하고 안곡서원이 주관한 이번 제례 행사는 화성시 유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된 안곡서원에서 진행됐다. 안곡서원은 박세훈, 박세희, 홍섬 세 위인의 위패가 봉안된 공간으로, 지역 유교 전통의 뿌리를 보여주는 대표 문화유산이다. 배정수 의장을 포함해 지역 인사와 주민 120여 명이 참여한 이날 제례는 전통 의식에 따라 엄숙하게 진행됐다. 배 의장은 “안곡서원이 지역의 정신적 중심이자 문화유산의 상징인 만큼, 시의회도 문화재 보존과 전통 계승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곡서원 춘향대제는 매년 봄 지역 명현의 공적을 기리는 행사로, 화성시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문화유산 현장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2일 성명을 내고 오는 4일 선고 예정인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해 “헌법재판소가 법과 원칙, 헌정질서에 기반한 ‘기각’ 또는 ‘각하’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1월 14일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111일, 변론 종결 후 38일 만에 선고를 앞두고 있다. 그동안 총 11회의 변론과 16명의 증인신문이 이뤄졌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번 탄핵심판은 자유민주주의와 헌법질서의 근간을 확인하는 역사적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헌법재판소는 특정 세력의 압박에 흔들리지 말고, 오직 헌법 정신과 법리에 따라 책임 있는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은 명백히 정치적 의도가 개입된 사안”이라며 “국정 발목잡기에 몰두한 결과가 국가 전체의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헌법재판소의 최종 결정을 전적으로 존중하겠다고 밝히면서도, “헌재의 판결이 상식과 정의 위에 서야 한다”고 거듭 밝혔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오는 4일 헌재 결정 이후 결과를 수용하고, 도의회 임시회에 정상적으로 참여해 1420만 도민을 위한 의정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복합문화관광특구 추진 연구회’가 1일 남양읍에서 첫 간담회를 열고 특구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돌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표의원 김경희 의원을 비롯해 배현경, 송선영, 이계철, 조오순, 최은희 의원과 용역사 관계자가 참석해 연구용역 추진 방향과 연간 일정 등을 검토했다. 송선영 의원은 당성의 역사적·지리적 가치에 대해 설명하며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경희 의원은 “당성과 궁평항을 중심으로 복합문화관광특구를 조성해 화성시를 지속적인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복합문화관광특구 추진 연구회’는 화성시의원 9명으로 구성된 연구단체로, 지역 내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특구 조성과 실현 가능한 로드맵 마련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연구단체는 향후 관광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둔 정책 제안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