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스마트 농업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안산시는 20일 대동로보틱스와 함께 농업 분야 로봇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업에 첨단 로봇 기술을 적용할 계획을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대부도 에너지팜에서 진행되었으며, 안산시, 대동로보틱스, 농협중앙회 안산시지부, 안산시 4-H 연합회, 안산시 주민자치협의회가 함께 참여했다.
협약의 주요 목적은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안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농업인을 위한 로봇 실증 사업 추진, ▲로봇 도입 지원 프로그램 발굴, ▲정부 공모사업 및 협력사업 추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대동로보틱스와의 협력을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 및 작업시간 단축을 목표로 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업 분야에서 로봇 기술을 도입하고, 안산시를 첨단 로봇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안산시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신청을 완료하고, 안산사이언스밸리(ASV)를 글로벌 R&D 기반 첨단 로봇 및 제조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