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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기도교육청, 교육복지조정자 확대 배치

화성오산·구리남양주·동두천양주 3곳 신규 지정
내년 통합지원법 시행 대비 맞춤형 지원 강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교육취약계층 학생 지원 강화를 위해 교육복지조정자를 추가 채용하고, 저소득층 학생이 많은 지역 교육지원청에 우선 배치한다.

 

신규 인력은 화성오산·구리남양주·동두천양주 교육지원청 등 3곳에 배치된다. 이는 내년 3월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시행과 선도학교(44개교), 시범지원청(12개청) 운영에 따른 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교육복지조정자 결원으로 지원 기능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복지 수요 증가와 함께 현장 요청도 꾸준히 이어졌다.

 

화성·오산 지역은 젊은 층 유입으로 학생 수와 학교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교육격차와 취약계층 학생도 함께 늘고 있어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한 인력 보강이 필요한 실정이다.

 

도교육청은 이와 별도로 사회복지직 임기제 공무원 20명을 추가 채용해 도내 전 교육지원청에 교육복지 전문인력을 배치한 상태다.

 

현재는 교육복지조정자 1명이 다수 학생을 담당하고 있으나, 추가 인력 배치로 1인당 담당 학생 수가 줄어 현장 밀착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엄신옥 복지협력과장은 “학교가 모든 어려움을 해결하긴 어렵다”며 “교육지원청의 학교 지원 역할을 확대하고, 향후 사회복지직 공무원 추가 배치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복지조정자는 교육복지사업 운영, 지역사회 협력, 학생 학업·심리·가정 문제 해결 등을 전담하는 전문인력으로, 학교와 지역 간 연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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