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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수원화성의 밤, 문화로 빛난다…13일 국가유산 야행 개막

수원화성·용연 중심 야간 문화유산 축제 펼쳐져
전시·공연·체험 등 8야 주제 60여 프로그램 운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수원 국가유산 야행(夜行)’이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용연을 중심 무대로 변경해 야경과 자연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주변 역사시설을 밤에 개방하고, 야경·야사·야식 등 ‘8야(夜)’를 주제로 약 60여 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장소는 용연, 수원천, 행궁동, 연무동 일대다.

 

야경 프로그램은 화성행궁, 수원시립미술관, 화성박물관 등 문화시설의 야간 개방으로 구성되며, 야로 프로그램으로는 수원화성 야경을 감상하는 해설투어와 친환경 플로깅(쓰담쓰담 수원화성)이 진행된다.

 

야사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거리공연 ‘수원 풍각쟁이’, ‘출동! 장용영’과 함께 야간 해설사 투어가 열린다. 야화는 전시와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사진 촬영, 미디어아트, 수원등불 체험 등이 포함된다.

 

무형문화재 공연과 음악회로 꾸며지는 야설, 지역 장터 및 체험마켓으로 구성된 야시, 궁중다과·조선 디저트 체험 등으로 꾸려지는 야식, 그리고 수원사에서의 ‘도심 속 템플스테이’ 야숙까지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올해 야행은 용연의 자연미를 반영해 장소와 구성을 조정한 만큼, 시민과 관광객들이 수원화성의 밤을 더욱 깊이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문화유산의 가치와 매력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 정보 및 상세 일정은 수원 국가유산 야행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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