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보수비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시행한다.
시는 '2025년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지원사업'에 대한 세부 계획을 공개하며, 오는 3월 24일까지 신청을 받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세대 수가 적고 관리가 어려운 15년 이상 된 30세대 미만의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한 지원이다.
노후화가 심각하고, 비용 부담이 큰 이들 주택에 대해 시는 공사비의 80%,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안전사고의 위험이 큰 외벽, 옹벽, 석축 등 긴급 보수와 안전조치가 필요한 시설물 우선 보수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광명시는 특히, 노후 승강기 교체 및 공용 부분의 유지보수 등 필수적인 공사 항목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시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에 힘쓸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지원 의지를 밝혔다.
신청은 광명시청 웹사이트에서 보조금 지원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제출하면 되며, 심의 후 지원 대상은 4월 중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