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배드민턴선수단 서포터즈 ‘햇살드리’가 15일 오후 2시 민턴요기요에서 이·취임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곽문섭 이임 단장이 단장직을 내려놓고, 김봉렬 신임 단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이·취임식은 사회자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됐다. 이어 내빈으로 참석한 정영모 화성시 배드민턴협회장이 소개됐다. 선수단 소개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14일 부산외대를 졸업한 구보은 선수에게 축하의 의미를 담아 특별한 선물이 전달됐다.

또한 선수단에게는 화성시 공식 캐릭터 ‘코리요’ 쿠션과 함께 서포터즈 ‘햇살드리’의 따뜻한 응원의 마음이 담긴 선물이 전달됐다.

곽문섭 이임 단장은 이임사에서 "화성시 배드민턴선수단과 함께한 시간은 제게 큰 영광이었다"며 "선수단과 서포터즈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빛나는 성과를 거두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영모 화성시 배드민턴협회장이 곽문섭 이임 단장에게 정명근 화성시장의 표창을, 이정연 부단장에게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표창을 각각 전수했다.

김봉렬 신임 단장은 취임사에서 "화성시 배드민턴선수단과 서포터즈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단단한 팀워크를 구축하고, 선수단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영모 화성시 배드민턴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배드민턴을 향한 열정과 선수단을 향한 애정으로 뭉친 ‘햇살드리’는 화성시 배드민턴의 든든한 후원자"라며 "곽문섭 단장님이 그동안 보여주신 노력에 감사드리며, 김봉렬 단장님과 함께 서포터즈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햇살드리’는 2022년 창단된 화성시배드민턴선수단 공식 서포터즈로, 선수단을 응원하고 배드민턴 저변 확대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