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과 직접 만나 시정 운영 방안을 설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17일부터 8일간 광명시 18개 동을 순회한다.
광명시는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매년 진행되는 시장과 시민 간 직접 소통 행사로, 박 시장은 각 동을 방문해 시정 방향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을 청취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경기 침체, 기후 위기, 사회적 불평등 등 복합적 위기 속에서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시민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화에는 지역 현안 관련 부서장들도 동행해 현장에서 해결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만남에서 박 시장은 ▲295억 원 규모의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공공일자리 확대 ▲노동환경 개선 ▲지역공동체 자산화 사업 추진 등 경제 활성화 대책을 설명한다.
또한 탄소중립 정책으로 공원 조성, 신재생에너지 보급, 공공자전거 운영 계획을 소개하고, 청년 기본소득, 평생학습지원금,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등을 통해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특히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을 시 주도로 추진해 경제 중심지이자 교통 허브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전하고, 시민 참여 정책을 확대해 시민 주권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17일 철산2동을 시작으로 평일마다 2~3개 동을 방문한다. 방문 일정과 장소는 광명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