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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수원시, ‘조직 혁신 가동’…2025년 만족도 향상 로드맵 확정

공직사회 혁신 드라이브…업무·조직·인사 3대 개편 본격 추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공직사회의 체질 개선에 나선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실시한 ‘공직생활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 조직만족도 향상 기본계획’을 확정, 업무 효율성 강화와 조직문화 혁신을 전면에 내세웠다.

 

지난해 9월 수원시는 기초지자체 최초로 ‘2024 수원시 공직생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공직자의 업무 환경과 조직문화, 인사관리 전반을 분석해 불합리한 관행과 개선 요구를 파악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축적된 객관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는 중장기적 조직 혁신을 위한 로드맵을 구체화했다.

 

‘2025년 조직만족도 향상 기본계획’은 ▲업무환경 개선 ▲조직관리 혁신 ▲인사관리 및 역량개발 등 3대 핵심 분야로 구성됐다. 이를 세분화해 8대 개혁 과제를 설정,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간다.

 

핵심 개혁 과제는 ▲비효율적 업무 탈피 ▲합리적인 근무환경 조성 ▲수평적·자율적 조직문화 구축 ▲직원 보호·지원 강화 ▲세대 간 소통 활성화 ▲인사 제도 공정성 보완 ▲인사 운영 신뢰성 제고 ▲맞춤형 역량개발 추진 등이다.

 

특히 관료적 조직 문화를 혁신하고, 공정한 인사 시스템을 확립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조직 내부에서 의견을 교류하고 합의하는 과정을 거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원칙과 기준’을 정립한다는 것이 이번 개혁의 핵심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조직문화 개선이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시민 서비스의 질적 향상으로 연결될 것”이라며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구현해 수원시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이번 개혁안을 바탕으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평가를 병행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탁상행정’이 아닌 ‘현장 실행’이 중심이 되는 개혁, 수원시의 변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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