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가 연말연시 이웃돕기 캠페인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를 통해 17억7635만 원을 모금, 목표액인 13억 원을 훨씬 초과 달성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촉진하기 위해 10주간 집중 모금 활동을 펼쳤다. 445명의 개인 기부자와 236개 기업, 109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개인 기부자로서 267만4400원을 기부, 2022년부터 총 686만9600원을 기부했다.
모금액은 성금 12억9892만 원과 성품 4억7743만 원으로 나뉘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에 전달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기부 키오스크 도입으로 개인 기부가 활성화되었고, ‘샤이 기부자’들의 감동적인 사연도 이어졌다.
한 기부자는 1000만 원을 기탁하고 저소득층 학생 2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부부는 생계비와 의료비 지원을 요청하며 성금을 기탁했다.
용인시는 이번 캠페인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