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인 이준배 의원은 2025년 첫 대표 연설에서, 민생 안정과 성남시 미래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2024년은 정치·경제·사회적으로 격변의 한 해였다"며, "민생 경제 위기와 정치적 혼란 속에서 정치는 국민을 위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과 계엄 선포 사태를 비판하며, 대통령의 권력 남용과 민심을 거스른 결과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심을 거스른 지도자는 결국 국민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며,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전했다.
성남시의 상황에 대해서도 신상진 시장의 부적절한 행보를 지적하며, "시민의 안전과 복지를 책임지는 시장이 정치적 이익을 위해 갈등을 조장하는 것이 합당한가?"라고 묻고, 시장의 책임 있는 행정을 촉구했다.
또한, 최근 발생한 야탑동 화재 사고와 폭설 피해 대응, 정자교 붕괴 사고에 대해 철저한 예방과 점검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성남사랑상품권 확대,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소상공인 지원 강화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경제 위기 속에서 시민들의 불안 심리를 완화하고 실질적인 민생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성남시의 명품 탄천 사업과 청년 사업, 과학고 유치, 그리고 AI 기반 스마트 도시 추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과 신중한 접근을 촉구했다.
특히, 명품 탄천 사업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확대하고, 청년 지원 정책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준배 의원은 "성남시의 미래를 위해, 성남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시민들과 함께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