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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광명 하안동 국유지, K-혁신타운으로 변신… 2027년 착공

청년 창업·주거, 공원·편의시설 갖춘 복합공간 조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오랫동안 방치됐던 하안동 국유지를 청년 주거·창업 공간과 주민 편의시설을 갖춘 K-혁신타운으로 개발한다. 2027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시는 6일 ‘광명 구 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 도시개발사업 조사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개발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 용역은 2022년 광명시-기획재정부-한국자산관리공사 간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올해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확정하고 2027년 상반기 내 실시설계 및 부지조성공사 착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하안동 740 일원(6만2301㎡)에 조성될 K-혁신타운은 청년 창업·주거 공간, 기업 입주 공간, 공공업무시설, 공원, 주차장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광덕산·철망산 근린공원 등 기존 녹지와 연계한 공원 조성을 통해 도심 속 휴식공간도 확보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 사업은 광명을 창업, 산업, 문화, 휴식을 모두 갖춘 자족도시로 변화시키는 전환점”이라며 “청년들이 꿈을 펼칠 혁신 공간이자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복합공간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안동 국유지는 과거 구로공단 배후지로 활용됐으나, 공단 쇠퇴 이후 복지관(2017년)과 보람채아파트(2015년)가 폐쇄되며 10여 년간 방치됐다.

 

광명시는 2018년부터 개발을 추진했으나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위주 개발방식 차이로 난항을 겪었다.

 

이후 2021년 부지가 기획재정부로 이전되면서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의 승인(2022년)을 거쳐 사업이 본격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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