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2025년 주민자치 강화, 자원봉사 활성화, 장학금 확대 등 도민과 함께하는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경기도는 주민자치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확대하고,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를 기존 연 1회에서 2회로 늘린다.
또한 주민자치 우수사업 지원비를 5천만 원에서 4억 5천만 원으로 대폭 확대해 지역별 주민참여를 강화할 계획이다.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공모사업을 340개에서 410개로 확대하고, 우수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공영주차장 및 교육·휴양·레저 문화시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청년·기업·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자원봉사 네트워크도 강화한다.
대학생을 위한 주거·장학 지원도 확대된다. 경기도민 대학생은 경기푸른미래관에서 월 17만 원으로 기숙사와 식사를 해결할 수 있으며, 장학금 지원도 16억 원 규모로 운영된다.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는 ‘경기도기록원’으로 변신한다.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주요 정책과 역사적 자료를 보존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도민과 소통하는 도담소 개방 행사는 기존 연 2회에서 4회로 확대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직접 참여해 도민과 소통하며,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김상수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도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정책을 추진해 더욱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