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초지역 KTX 정차와 연계한 백운공원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 시장은 5일 백운동 주민들과 함께 백운공원에서 산책 행사를 갖고 주민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KTX 연계 관광 명소화 ▲초지역세권 개발사업 신속 추진 ▲공유자전거·킥보드 관리 강화를 건의했다. 산책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주민 의견을 반영한 영상 시청과 자유로운 토론이 진행됐다.
이 시장은 “초지역 KTX 정차를 활용해 백운공원을 외부 방문객이 찾는 명소로 만들겠다”며 “초지역세권 개발사업도 시의회와 협력해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코레일과 협의해 초지역 외관 보수 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백운공원은 주민들의 힐링 공간이자 일출·일몰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초지역 KTX 정차를 계기로 안산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조성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