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1일 새벽 블랙아이스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주간선도로 내 지하차도와 고가차도 등에서 제설 작업을 진행했다.
31일 오후부터 내린 눈비와 함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도로 위 살얼음, 즉 블랙아이스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었기 때문에 수원시는 이를 예방하기 위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수원시는 1일 오전 4시부터 7시까지 제설 작업을 진행했다. 제설 장비 39대와 68명의 인력을 투입했다.
제설제는 염화칼슘, 친환경 제설제, 염수 등 총 159t이 사용됐다. 주로 지하차도와 고가차도 등 주요 교차로와 통행량이 많은 지역에 살포됐다.
제설 작업이 진행된 도로는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나 차량 소통 지연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수원시는 앞으로도 기온 변화와 날씨 상황에 맞춰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