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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수원시, 9년 연속 체납액 400억 원 이상 징수

2024년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402억 원 징수… 목표 초과 달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2024년 한 해 동안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402억 원을 징수하며, 2016년 이후 9년 연속으로 체납액 400억 원 이상 징수라는 성과를 거뒀다.

 

수원시는 당초 2024년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목표를 388억 원으로 설정했으나, 목표를 14억 원 초과한 402억 원을 징수하며 목표치를 넘어섰다. 이 중 지방세 체납액은 290억 원, 세외수입 체납액은 112억 원이었다.

 

수원시는 ‘고질체납 총력징수! 조세정의 실현하자!’를 모토로, 체납자들을 끝까지 추적해 체납액을 징수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고액체납자 가택 수색, 대포차 추적 등 현장 중심의 징수 활동을 강화했다.

 

특히 5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상시 운영되는 추적기동반은 30억 원을 징수했다. 1000만 원 이상 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가택 수색과 동산 압류 등 강력한 조치를 시행했다.

 

또한 전 직원 책임징수제를 통해 30만 원 미만의 소액 체납자들에게 전화, 문자 메시지, 고지서를 통해 지속적으로 납부를 독려했다.

 

수원시는 징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납세담보, 대위등기, 가상자산 압류 등 다양한 징수 기법을 활용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지방세·세외수입 체납 안내문을 카카오톡으로 발송하는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을 도입해 체납자들에게 보다 신속히 납부를 안내했다.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대책으로는 과태료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와 체납자의 예금 압류를 적극적으로 시행했다. 고액체납자 15명의 명단을 공개하는 등 강력한 행정제재도 병행했다.

 

수원시는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차량, 예금 등의 자산을 압류·추심하고, 명단 공개, 출국 금지, 공공기록정보 등록 등의 강력한 조치를 통해 징수를 이끌었다.

 

반면,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납을 유도하고, 자동차 번호판 영치를 유예하는 등 체납자별 맞춤형 징수 활동을 전개하며 공정성과 형평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고질·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쳐 10년 연속 체납액 400억 원 이상 징수를 달성하겠다”며,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공정한 조세 행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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