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도시공사(사장 허정문)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5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연휴 기간 동안 각종 공공시설 운영, 교통 지원, 환경관리 등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수원시연화장은 전 시설이 정상 운영되며, 실내 추모 공간은 사전 예약제로 이용할 수 있다. 화장시설인 승화원은 설 당일(29일)에만 가동되며, 제례 공간은 임시 폐쇄된다.
교통약자를 위한 한아름콜센터, 견인거주자 시설, 환승센터 등도 정상 운영돼 이동 편의가 강화될 전망이다.
공영주차장은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무료 개방된다. 노상 및 노외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건물식 및 화물 주차장은 설 당일에 한해 무료 개방된다. 이를 통해 연휴 기간 교통 혼잡과 주차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자원순환센터는 설 당일인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생활폐기물 수거를 중단한다.
스포츠 시설의 경우 종합운동장과 칠보체육관은 야외 체육시설과 부설주차장만 개방하며, 화산체육공원은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휴관한다. 장안구민회관, 가족여성회관, 장기요양지원센터는 연휴 동안 전면 폐쇄된다.
수원도시공사는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 SNS 채널을 통해 연휴 기간 각종 사업장의 운영 정보를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허정문 사장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