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5일 모두누림센터에서 생성형 AI 기반 화성형 마음건강 플랫폼 설계를 위한 최종보고회를 열고, 자살예방과 시민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혁신적인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곽매헌 서부보건소장, 전준희 정신건강복지센터장, 시의원 등 30여 명의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AI를 활용한 마음건강 관리 플랫폼 설계안과 자살예방 시장 핫라인의 업무 개선 방안을 공유했다.
보고회에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화성시 내 정신건강 서비스의 대내외 환경을 진단하고, AI 기술을 접목한 자살예방 핫라인 운영 체계와 시스템 업그레이드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설계용역은 2024년 8월 ㈜한국IT컨설팅과의 계약 체결 후 진행된 연구의 결과물로, 9월 착수보고와 12월 중간보고를 거쳐 이달 말 완료될 예정이다.
곽매헌 서부보건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의 자살예방 핫라인 운영 체계에 AI 기술을 접목해 실질적인 문제점을 개선하고, 시민들과의 24시간 소통과 공감을 가능하게 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설계를 통해 AI 기반의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관리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효율적인 공공서비스 제공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