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29일 봉담읍 효행초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발생한 싱크홀(땅꺼짐) 의심 신고에 대해 즉시 현장 대응에 나서 신속한 점검과 조치를 통해 안전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시민 신고는 해당 구간 도로가 일부 가라앉고 차량 통행 시 출렁임이 느껴진다는 내용으로, 소방서 및 시 재난상황실을 통해 접수됐다. 화성시는 즉시 도로관리과, 안전정책과, 봉담읍 등 관련 부서에 상황을 공유하고 재난지휘차량을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현장에서는 상·하수도 및 우수관 등에 대한 육안 점검 및 탐지 작업이 이뤄졌으며, 정명근 시장의 지시에 따라 교통을 통제한 뒤 굴착 장비를 투입해 지반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굴착 결과, 도로 지하에는 공동(空洞)이나 싱크홀 징후는 없었으며, 단순 침하 가능성으로 마무리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작은 징후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하고 도로 등 기반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는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지난 29일 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대표 선수단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출정식에는 이권재 시장과 도·시의원, 체육회 임원, 선수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필승을 다짐했다. 선수단은 선수 314명, 감독·코치 77명, 임원 219명 등 총 610명으로 구성됐으며, 당구, 론볼, 볼링, 조정, 역도, 탁구, 파크골프 등 24개 종목에 출전한다.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는 오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가평군 일원에서 개최되며, 도내 31개 시·군 1만2천여 명이 참가해 2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오산시 선수단은 자라섬 중도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권재 시장은 “선수들의 체력과 기량, 정신력이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산 체육의 저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산시가 시 승격 38년 만에 처음으로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유치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체육회와 시의회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9일 서신면 궁평관광지에서 ‘황금해안길 조성사업’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해안 관광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황금해안길은 제부 마리나부터 백미리, 궁평항을 잇는 총 17km 구간에 2.25m 폭의 해안데크, 쉼터, 전망대, 포토존 등을 설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 약 465억 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전 구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사업은 해안길 단절 구간을 연결해 주요 관광지를 잇고, 체류형 종합관광지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으로 추진된다. 화성시는 황금해안길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서해안 관광 거점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황금해안길은 3개 테마구간으로 구성된다. 1구간(낙조경관길·5km)은 해넘이 감상 명소, 2구간(소금바닷길·4.5km)은 염전과 바다를 연결하는 제방데크길, 3구간(궁평관광길·7.5km)은 포토존과 관광시설을 갖춘 해안길로 조성된다. 시는 2025년 하반기에 1·3구간을 우선 개통하고, 2026년 3월 전 구간 개통과 함께 '황금해안길 걷기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향후 둘레길에 적합한 브랜드 네이밍도 별도로 선정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황금해안길은 자연과 문화가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와 ㈜신세계화성이 송산그린시티에 조성될 '화성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스타베이 시티)'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시청에서 스타베이 시티 조성계획 수립 및 추진 현황 보고회를 열고 사업자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신세계화성은 올해 상반기 내로 조성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시는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 의견을 반영해 경기도에 승인 신청을 추진할 방침이다. 보고회에서는 조성계획 수립 현황, 파라마운트 IP 어트랙션 콘셉트, 내부 도로 및 시설물 명칭 등 주요 추진사항이 공유됐다. 스타베이 시티는 1단계 사업으로 2029년 테마파크 1차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워터파크, 쇼핑몰, 호텔 등 대규모 시설을 포함한다. 이후 2050년까지 추가 개발을 통해 스마트시티형 관광단지로 완성할 계획이다. 화성국제테마파크는 연간 3000만 명의 방문객 유치, 약 11만 개 일자리 창출, 70조6천억 원 규모의 생산·부가가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스타베이 시티는 화성특례시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 프로젝트"라며 "조성계획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세계적인 관광거점으로 육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4일부터 26일까지 가평군 일원에서 열린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6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약 4,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으며, 화성시는 114명의 선수(남 80명, 여 34명)와 61명의 임원 등 총 175명이 14개 종목에 출전했다. 화성시는 금메달 16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25개를 획득해 총점 3만6756점을 기록했다. 특히 게이트볼 종목에서는 종합 1위를 차지했고, 탁구 여자단식(CLASS1), 수영 접영 100m(S14 남자) 등 개인전과 게이트볼 남·여 혼성(스탠딩 OPEN) 단체전에서도 우승하며 기량을 입증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장애인 체육은 모두가 함께하는 포용의 가치를 담고 있다"며 "땀 흘린 선수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저변 확대와 전문선수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보이스피싱 수거책 검거에 기여한 택시기사 부부 A씨와 B씨에게 28일 표창장을 수여했다. A씨 부부는 지난달 19일 승객의 수상한 행동을 포착하고 신속히 경찰에 신고, 서울 강동구에서 현금 수거책을 검거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들은 승객이 이동 중 목적지를 변경하고 도착시간을 반복 확인하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이자 112에 신고했다. 경찰에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검거를 이끌었다. 이 승객은 보이스피싱 조직의 현금 수거책으로, 부부의 침착한 대응 덕분에 약 3억8천만원 상당의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위험한 상황에서도 기지를 발휘해 범인 검거에 기여한 두 분의 용기에 깊이 감사한다"며 "이 같은 시민들의 용감한 행동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밑거름"이라고 말했다. 화성시는 그동안 시민들의 활약으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다수 차단해왔다. 2022년에도 한 택시기사가 기지를 발휘해 검거에 기여했다. 2016년에는 영화 '시민덕희' 실제 주인공인 김성자 씨가 보이스피싱 총책을 포함한 조직원 6명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해 화성시민의날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경찰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여권 발급 민원 대기현황을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28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시 홈페이지 첫 화면에 '여권민원 대기현황' 아이콘을 신설하고, 대기 인원과 호출 번호, 조기 마감 여부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아이콘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대기현황 페이지로 연결돼 누구나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오산시청은 편리한 교통과 주차 여건 덕분에 오산뿐 아니라 화성, 평택, 수원, 용인 등 인근 지역에서도 하루 평균 300여 명의 민원인이 여권 발급과 수령을 위해 찾는다. 이로 인해 대기시간이 2~3시간에 이르고, 당일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사례도 잦았다. 시는 이번 조치로 민원인들이 방문 전 대기 인원을 확인해 혼잡한 시간대를 피하고, 번호표 발급 후에도 실시간 호출 상황을 확인해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조기 마감 여부를 사전에 안내해 헛걸음을 줄이는 효과도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여권 신청을 위해 길게 대기해야 했던 시민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지하공사장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최근 서울 강동구와 광명시에서 잇따라 발생한 대형 지반침하 사고에 대응해, 관내 주요 지하개발 현장을 중심으로 선제 조치를 확대하고 있다. 시는 25일, 지난 3월 10일부터 28일까지 동탄 인덕원선 포함 총 8개 지하공사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완료했으며, 이 기간 중 지반침하 관련 특이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동탄 인덕원선(10~12공구) 공사는 가시설 설치 등 초기 단계로, 굴착 전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통해 지반 이상 유무를 사전 점검했으며 이상 징후는 없었다. 시는 굴착 이후에도 지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지속적 탐사와 점검을 이어갈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지하개발 착공 현장 분기별 점검 ▲전문가 합동 점검 체계 ▲노후 상·하수도 교체 투자 확대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강화 ▲전담 인력 확충 등을 포함한 통합 지하안전 관리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특히 시는 2025년 하반기 중 한국전력, 삼천리 등 유관기관의 5년 주기 점검 외에도 지하안전평가 대상지 및 지하철 공사 인접 구간에 대한 추가 정밀조사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 내 열병합발전시설 설치 계획에 대해 “현 위치 절대 불가” 입장을 공식화하며 전면 대응에 나섰다. 시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열병합발전시설은 초등학교 및 대규모 주거지역 인근에 위치해 시민 건강과 생활환경을 위협한다”며 “사전 협의 없이 추진된 해당 계획은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2021년 발표한 ‘공공주도 3080+’ 정책에 따라 LH가 시행 중인 3기 신도시 개발로, 총 면적 453만㎡(137만 평) 규모의 진안동, 반정동, 반월동, 기산동, 병점동 일원을 포함한다. 올해 2월 LH가 국토부에 제출한 지구계획 승인 신청서에는 지구 남동측에 열병합발전시설이 포함돼 있었으며, 15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초등학교 인근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지역사회 반발이 커졌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해당 계획은 시민과의 신뢰를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계획 원천 무효화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국토부와 LH에 수차례 반대 입장을 공식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진안지구가 시민 중심의 명품 신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모든 법적·행정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 역사박물관이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특별 문화프로그램 ‘어린이날 박물관 나들이’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연, 체험, 자율활동 등으로 구성돼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했다. 주요 행사로는 5월 5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는 넌버벌 마임극 ‘우카탕카’가 있다. 마술과 마임이 결합된 40분간의 퍼포먼스로, 화성시의 전통 설화를 바탕으로 한 관객 참여형 공연이다. 같은 날 오후 1시 30분과 3시 30분에는 박물관 대표 유물을 활용해 슈링클스로 나만의 유물 키링을 제작하는 ‘대롱대롱 유물 키링 만들기’ 체험이 두 차례 운영된다. 6일에는 ‘황금보릿대 액자 만들기’ 맥간공예 체험이 오전 10시와 오후 1시 각각 1회씩 열린다. 해당 체험은 전시 해설 프로그램과 연계해 참가자들이 화성시 공예문화관의 전통 공예인 맥간(보릿대) 원단을 활용한 유물 액자를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외에도 ▲전시실 속 유물을 찾는 자율 체험 프로그램 ‘전시실 속 유물을 찾아라’ ▲관람 후기 SNS 업로드 이벤트 ▲5월 4일 화성FC 홈경기 관람객 대상 현장 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