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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유호준 의원 망신살 주범...윤리특위 회부 검토"

경기도의회 기만, 도민의 뜻 배신한 행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유호준 의원의 최근 사의 철회를 두고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9일 성명을 통해 유 의원의 돌발적인 행동을 두고 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 회부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호준 의원은 지난해 12월 13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약 한 달 만인 올해 1월 2일 이를 철회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를 "결단에 책임을 지지 못한 우스꽝스러운 행동"이라며 "전국 최대 광역의회인 경기도의회를 기만하고 민의를 대변하라는 도민의 뜻을 배신한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유호준 의원이 "도의회 입장에 동의하지 못한다"며 사직서를 제출한 점과 "신상 발언이 불허된 것에 대한 좌절"을 이유로 내세운 점을 문제 삼았다.

 

이를 두고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은 무조건 해야 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다짜고짜 행동으로 옮기는 감정을 통제하지 못한 사례"라며 도의원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유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의 철회와 관련해 올린 글을 언급하며 "기다려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표현이 마치 자신을 영웅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며 강도 높은 비난을 이어갔다.

 

도의회 민의힘은 "경기도의회의 품격을 실추시킨 유호준 의원의 황당한 행동은 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 회부를 검토할 사안"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번 사태가 윤리특위로 이어질지 도의회 내에서 어떤 후속 조치가 논의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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