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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 경기도 1위… 지역 발전에 새바람

6억6879만 원 모금, 전년 대비 276% 증가로 눈길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2024년도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에서 경기도 시·군 중 최고 성과를 달성하며 지역 발전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모금액은 6억6879만 원으로, 전년도 대비 무려 276%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는 총6264명으로, 1인당 평균 기부액은 10만6768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세액공제가 전액 이뤄지는 10만 원 이하의 소액 기부자가 전체 금액의 91.8%를 차지했다. 고향을 향한 소액 기부의 힘을 증명했다. 반면, 1백만 원 이상의 고액 기부자도 전체 금액의 6.6%로 큰 역할을 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이 고향으로 지정한 지자체에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지난해 1월 1일 첫 시행 이후 안성시는 이 제도를 통해 지역 홍보와 재원 마련에 성공적인 전략을 펼쳤다.

 

안성시는 ▲NH농협은행과의 협력 ▲민간 플랫폼 '위기브' 도입 ▲월별 답례품 이벤트 ▲특화된 지정기부 사업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기부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장거리 통학 청소년을 위한 아침 간편식 지원 사업과 대설 피해 주민 지원 사업을 지정기부 사업으로 선정해 구체적인 기부 효과를 높였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해 기부 성과를 토대로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안성을 사랑하는 마음이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올해도 기부제의 효과를 극대화하며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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