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2 (금)

  • 맑음동두천 1.0℃
  • 흐림강릉 2.5℃
  • 맑음서울 3.6℃
  • 맑음대전 2.9℃
  • 구름조금대구 6.3℃
  • 구름많음울산 6.3℃
  • 맑음광주 5.5℃
  • 구름많음부산 7.5℃
  • 맑음고창 3.2℃
  • 맑음제주 12.1℃
  • 맑음강화 0.4℃
  • 맑음보은 2.2℃
  • 맑음금산 2.0℃
  • 맑음강진군 6.5℃
  • 흐림경주시 3.9℃
  • 구름많음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사회일반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 신설 본격화…용인 교통망 확 바뀐다

시-도로공사 협약 통과…936억 민간 부담
2028년 착공 목표…처인구 교통개선 기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세종포천고속도로에 신설될 예정인 ‘동용인IC(가칭)’ 설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와 한국도로공사 간 업무협약 동의안이 12일 용인시의회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궤도에 올랐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역할을 명확히 규정한 것으로, 용인시는 사업비 부담과 보상 절차를 맡고 한국도로공사는 실시설계, 인·허가, 공사 추진 등 기술적 업무를 책임진다. 총사업비 936억 원은 ‘용인국제물류4.0’ 조성 사업자인 ㈜용인중심이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시는 그동안 한국도로공사 적정성 검토, 국토교통부 타당성 평가, 지방행정연구원 조사 등을 통해 경제성을 확보했으며 지난 10월 국토부로부터 연결 허가도 받았다.

 

동용인IC는 북용인IC와 남용인IC 사이, 양지 졸음쉼터 인근에 설치되며 2028년 착공, 2031년 완공이 목표다.

 

시는 고속도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처인구 도심 교통흐름과 물류 이동 효율이 눈에 띄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동용인IC는 처인구 고림동과 양지면 일대 교통 여건을 크게 개선할 시설”이라며 “반도체 클러스터 등 대규모 산업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용인에 반드시 필요한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 도로망과 연계한 교통 기반 확충에 박차를 가해 시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편익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