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학교예술강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삭감된 예산 속에서도 학교문화예술교육의 안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예술강사 지원 예산 20억 원 증액을 이끌어낸 성과와 함께 지속 가능한 체계 마련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7일 학교예술강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학교문화예술교육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며 안정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종현 대표의원을 비롯한 다수의 의원과 예술강사 30여 명이 참석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문화예술교육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당 차원에서 노력한 결과, 삭감된 예산을 20억 원 증액했다"며 "지속 가능한 예술교육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학교예술강사들은 예산 증액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고용 안정과 예술교육 질 향상, 효율적 예산 운영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예술교육의 효과를 알리고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전자영 수석대변인은 "안정적인 예술교육을 위해 연구용역과 도민 인식 조사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며, 신미숙 기획수석은 "더불어민주당이 학교예술강사들과 함께하며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학교문화예술교육은 학생들의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우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앞으로도 예술교육 지원을 위한 예산과 정책 마련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