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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용인특례시, 미세먼지 저감시설 확대 설치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맞춤형 대책 강화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된 수지구 풍덕천2동과 기흥구 신갈동 일대의 어린이집, 경로당, 공원 등 주요 시설에 미세먼지 저감 시설을 확대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창문형 환기 청정기 31대가 민간 어린이집과 경로당에 새롭게 설치됐다. 풍덕천2동 신정공원에는 미세먼지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폴이 설치됐다.

 

시는 기존 공공기관 중심으로 설치했던 저감 시설을 민간시설로 확대해 ▲스카이키즈어린이집 ▲예그리나어린이집 ▲좋은나무키즈어린이집 ▲갈현마을 현대홈타운 경로당 등 총 10개소에 창문형 환기 청정기를 설치했다.

 

장비는 외부 미세먼지, 황사, 내부 유해 물질을 걸러주는 기능을 갖춰 창문을 열지 않고도 깨끗한 공기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풍덕천2동 신정공원에 설치된 미세먼지 스마트폴은 실시간 농도를 색상으로 표시해 시민들이 쉽게 미세먼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파란색(좋음), 초록색(보통), 노란색(나쁨), 빨간색(매우 나쁨)으로 표시되는 이 장치는 시민의 경각심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용인특례시는 2020년 수지구 풍덕천2동을 시작으로, 2022년 신갈동, 2023년 백암면 백암·근창리 등 3개 구역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하며, 해당 구역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과 집중적인 관리 계획을 실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계절에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시설 설치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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