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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화성특례시, 민생경제 활성화로 '특별한 특례시' 도약 선언

화성형 기본사회 구현을 위한 ‘특례시 민생경제 활성화 추진계획’ 수립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025년 특례시 출범에 발맞춰 지역경제 회복과 안정화를 위한 ‘민생경제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하며 경제적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6일 발표된 이번 계획은 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지역 주민과 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경제 활력을 되찾기 위해 마련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자영업자와 기업인의 고통을 덜고, 지역 경제를 되살리는 데 집중하겠다”며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계획의 핵심은 738억 원 규모의 예산 투입으로, 이를 통해 소상공인 지원 확대, 중소기업 제조혁신, 희망일자리 창출, 기업 안전망 구축, 20조 원 투자 유치 조기 달성 등 5개 분야에서 구체적인 지원책을 실행할 예정이다.

 

특히 경제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이 강조됐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전국 최대 규모인 5000억 원의 희망화성지역화폐를 발행하여 소비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외에도 ▲특례보증 ▲이자차액 보전 ▲경영환경 개선 등 실질적인 경영지원으로 사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 대책도 포함됐다. ▲시장매니저 지원 ▲행사 지원 ▲화재 예방 및 고객지원센터 조성 등을 통해 상권의 활력을 높이고, 중소기업에는 저금리 맞춤형 운전자금 및 특례보증을 제공해 경영 애로를 해소할 방침이다.

 

시는 지역 경제 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내 전체 예산의 90% 이상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정명근 화성장은 “지역화폐를 통해 소비를 촉진하고, 경제적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동시에 추진해 화성특례시를 대한민국 최고의 특례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화성특례시는 사회적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를 위한 ‘화성형 기본사회’ 모델도 함께 추진한다. 이를 통해 포용적 성장, 경제적 안정성 강화,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여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더불어 이를 지원할 전담 조직 신설도 검토 중이다.

 

이번 계획은 화성특례시가 단순히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하고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초석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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