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데이터 기반 행정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이 쉽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수원시 데이터 포털 서비스’를 지난 2일부터 정식 운영 중이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수원시 빅데이터 포털’을 업그레이드하고, ‘통계로 보는 수원’ 기능을 통합하여 개선된 플랫폼을 선보였다.
새롭게 개편된 데이터 포털은 실시간 수원 현황, 인구생활, 행정경제, 도시환경, 데이터활용, 통계조사, 데이터지도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며, 수원시의 핵심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플랫폼에서는 인구, 문화, 복지, 교육, 경제, 환경, 교통, 주거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비롯해 반려동물 및 공원 특성 분석, 유동인구 및 카드사용 분석 등 흥미로운 데이터 시각화 자료도 제공된다.
또한 데이터지도 기능을 통해 생활지리정보, 통계지리정보, 경기도 상권분석 데이터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데이터 포털은 반응형 웹 방식을 적용해 모바일에서도 최적화된 화면과 기능을 제공한다. 디자인과 인터페이스 역시 시민들이 직관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데이터 포털은 시민 생활에 필요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제공해 도시 지표 분석 및 데이터 활용을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도시의 다양한 변화를 체감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원시 데이터 포털은 데이터 기반 행정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데이터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이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