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이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희망찬 한 해를 다짐하며, 용인특례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유진선 의장은 신년사에서 “최근 발생한 여객기 참사로 인해 많은 이들이 큰 슬픔을 겪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민들의 고단함을 덜기 위해 의회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한 해 동안 용인특례시의회는 열한 차례의 회기를 통해 총 21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생활 밀착형 조례 제정, 시정질문, 5분 자유발언,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특히, 주민 발의 조례안을 최초로 통과시키며 시민 참여 입법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또한, 공공감사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는 등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며 지방의회의 모범 사례를 만들었다.
유 의장은 2025년에도 지역 경제 활성화, 교육 환경 개선, 문화·체육·교통 인프라 확충, 탄소중립 친환경 도시 조성, 사회적 약자 배려와 노년이 행복한 도시 실현 등 시민 모두가 행복한 용인을 만들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가 광복 80주년을 맞는 해임을 강조하며 “독립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용인시의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선 의장은 용인특례시의회 최초 여성 의장으로서 섬세함과 꼼꼼함을 바탕으로 시민과 더욱 소통하며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유 의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따뜻한 말과 배려가 지역 공동체를 지키는 힘이 된다”며 시민 간의 응원과 위로를 통해 평안과 치유로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했다.
끝으로 “새해는 새로운 도전과 성장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하며, 용인의 미래와 희망은 시민 여러분 속에 있다”며, 시민과 함께 발전된 용인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