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1일 주요 비상근무지와 현충탑을 방문하며 본격적인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김 시장은 CCTV 통합관제센터, 재난종합상황실, 당직실 등 비상근무 현장을 방문해 휴일에도 시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2025년에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연중무휴로 주요 비상근무지를 운영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이어 김 시장은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는 신년 참배를 진행했다. 이번 참배에는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보훈단체 회원, 안성시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헌화와 분향이 이어졌다.
김보라 시장은 "새해 첫날 지역과 시민을 위해 헌신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최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117년 만의 대규모 폭설과 탄핵정국 등 지난해의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공직자들의 헌신이 돋보였다"며, "2025년 ‘청사의 해’를 맞아 시민 중심의 행정을 더욱 역동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