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교육부의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며, 청소년들에게 4차 산업혁명 기술 체험의 장을 제공하게 됐다.
안양시는 27일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2024년 하반기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한 인증제의 일환으로, 서면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이루어졌다. 스마트도시 분야에서 선정된 기관은 안양시가 유일하다.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오는 2025년 1월부터 자율주행,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들은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탑승,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체험, 가상현실(VR)과 확장현실(XR) 기술 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미래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도시 안전과 재난 관리의 핵심 시설인 통합관제센터를 견학하며 24시간 가동되는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인증기관 선정은 안양시가 스마트도시로서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청소년들이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신청은 ‘꿈길’ 홈페이지와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